개암사를 품은 부안 용서봉-우금산(331m)-울금바위 산행

[정산]

개암사를 품은 부안 용서봉-우금산(331m)-울금바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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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금요일 아침,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부안 우금산 산행에 나선다.

8시1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담양-고창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서해안고속도로로 접어들어 고인돌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를 빠져나와 23번국도를 달려 부안군 상서면 지석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9시45분, 지석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을 뒤편 능선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용서봉에 이른다.

용서봉에서 다시 능선을 오르내려 수레게재를 지나 우금산성에 올라선다.

산성에서 우금산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서 울금바위를 우회하여 복신굴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능선을 따라 월정약수에서 임도를 따라 개암사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차갑지만 맑고 깨끗한 날씨에 사람들도 별로 찾지 않는 한적한 산길을 따라 유유자적 걸으면 기분은 상쾌하다.

산행 후 장성 김가네에서 김치찌게에 소맥 한잔, 힘들었던 산행의 기억은 즐거움으로 변한다.

○ 산행일자 : 2025년 2월 21일(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았지만 차가운 날씨 -2~1℃, 3~5m/s)
○ 산행인원 :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 44명+@ – 회비 40,000원
○ 산행코스 : 지석마을~용서봉~수레게재~우금산성~우금산~복신굴~월정약수~개암사주차장(전북 부안)

○ 거리 및 소요시간 : 10.7km(트랭글GPS), 4시간 45분 소요

지석마을(09:45)~용서봉(10:20~25)~수레게재(11:00)~우슬재 갈림길(11:20)~우금산성(11:50)~우금산(11:55~12:00)~울금바위 복신굴(12:20~13:00)~전망바위(13:20)~임도(13:40~50)~월정약수(14:05)~개암사 주차장(14:30)

○ 산행지소개

전북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우금산(禹金山 331m)은 개암사를 비롯하여 울금바위, 우금산성 등의 명소가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동북부에 속하며 우금산성은 총 길이 3.96km의 석성으로 묘암골(묘암사터)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통하는 계곡에 남문이 있고 서남쪽으로는 개암사 뒷산의 울금바위 남면과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213고지를 지나 북동쪽 300고지에 닿고 이곳에서 서쪽으로 꺽여 서북쪽 213고지를 지나 남서쪽 울금바위 북면으로 이어진다.

동쪽으로 뻗은 60m 가량의 성벽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 산성은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주류성으로도 알려졌다.

주류성은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망하자 복신과 도침이 왕자 부여풍을 받들고 백제의 부흥을 위해 최후 항전을 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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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멋진 배경 인물등 작품을 많이 담아 주셔서 눈호강하고 작품 몇장 훔쳐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