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3:1 큐티를 나눕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일하는 것처럼 감격스런 모습은 없습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고 심지어 국적과 피부가 다른 사람들이 한 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사람은 공존하는 존재인 동시에 동역하는 존재입니다. 공존의 원리가 삶의 기초라고 한다면 동역의 원리는 삶을 지탱해 주는 기둥과 같습니다.
오늘 예수장이들의 가장 큰 약점은, 주님께 헌신할 각오는 되어 있는데 함께 주님을 섬길 각오는 없다는 것입니다.
동역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서로 섬기고, 서로 보완하며, 서로 자신을 죽여 가면서 하나의 목표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동역할 수 있는 두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동역하는 대상이 당신 마음에 흡족하지 않더라도 끝까지 동역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동역은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지면 축복도 그만큼 멋있고 아름답고 가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진/어제 해운대 백향목교회를 섬기고 있는 허용주 집사님이 "깜짝 방문해" 수요기도회가 오랫만에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내었습니다. 가끔식 파송된 지체들이 돌아와 함께 예배를 드릴 때 갖는 감동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 본 시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