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갈라 놓은 산줄기의 이름이다. 이 산줄기의 길이만도 약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734km에 이른다
🚩백두대간 32구간 코스
댓재~햇대등~통골재~두타산~박달령~문바위재~학등~청옥산~연칠성령~망군대~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1022봉~백복령
♂️총거리 28km
⏰️총소요시간 12시간
🗓2023년 7월 9일 일 🌤🌧
댓재810m는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에 위치하는 고개
옛날부터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나무고개(댓재)를 뜻하는 죽현, 또는 죽치령불림
댓재 2시출발
댓재 전경
산신각우측으로 진행
산신각 고개를 넘나드는 상인들의 안녕기원
햇대등 2시24분 좌로 90도방향
햇댓등에서 지나온 댓재 0.8km, 진행할 두타산 5.7km
통골재3시40분
통골재에서 지나온 댓재 4.0km, 진행할 두타산 2.1km
통골재로 잠깐 가파르게 내려섰는데, 통골재에서 두타산으로 오르는 구간은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통골재에서 두타산으로 가파르게 오름 700m라는 가파른 오르막은 무념무상의 경지를 넘나들게 하네요
두타산4시25분
두타산은 삼척시 하장면, 미로면과 동해시 삼화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3m
두타는 의식주에 대한 탐욕과 세상의 모든 번뇌망상을 버리고 수행, 정진한다는 불교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 부처의 누워있는 산의 형상에서 붙여진 이름
두타산에서 지나온 댓재 6.1km, 진행할 청옥산 3.7km, 두타산에서 무릉계곡(6.1km)절대가면 안됨 알바주의
두타산 정상석, 정선 방향으로 조망이 트여 있지만 운무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석뒤로 청옥산 진행
두타산에서 박달재로 진행하면서 내려다본 무릉계곡
박달재06시04분
박달재에서 지나온 두타산 2.3km, 진행할 청옥산 1.4km, 박달재에서 무릉계곡(5.6km)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많은 산객이 박달재에서 무릉계곡으로 내려가서 인지 청옥산으로 오르는 구간은 원시림 같은 분위기 랄가
박달재에서 청옥산을 오르는 구간도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감
청옥산 50m 전에 학등이 보이고, 여기서 무릉계곡(6.7km)으로 내려갈 수 있다.
청옥산 샘 정말 필요에 만
청옥산06시47분
청옥산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과 동해시 삼화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404m
청옥산 명칭은 청옥이라는 약초가 많이 생산되어 붙여진 이름
청옥산은 정상석뒤로 한문으로 된 표지석이 하나 더 세워져 있다.
청옥산에서 지나온 박달재 1.4km, 두타산 3.7km, 진행할 연칠성령 1.3km, 고적대 2.3km
청옥산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연칠성령까지 걷기에 편한 길이 이어진다.
연칠성령 07시11분
연칠성령(1,204m)은 삼척시 하장면과 무릉계곡을 오가던 고개로 고적대(1,357m)와 청옥산(1,404m) 사이의 태백산맥 능선 상에 있다.
연칠성령의 별칭인 난출령은 넘나들기가 험준하여 붙여졌으나, 연칠성령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연칠성령에서 지나온 청옥산 1.3km, 두타산 5.0km, 진행할 고적대 1.0km
고적대 0.3km 이정표에서는 가파르게 치고 올라감
청옥산 두타산방향
정비가 잘됨
무릉계곡과 저멀리동해바다
고적대 07시42분
고적대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354m
고적대는 의상대사가 대를 짓고 수도한 곳이라 붙여진 이름
고적대에서 지나온 두타산 6.0km, 청옥산 2.3km, 진행할 백봉령 16.6km
가끔 조망이 터지면서 감추어진 속살이 드러나니 절경이네요
고적대삼거리, 고적대삼거리에서 무릉계곡(6.5km)으로 내려갈 수 있다.
갈미봉 9시06 분
갈미봉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260m
이기령10시
이기령(810m)은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을 잇는 고개로, 구한말 백봉령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보부상들과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이 넘나들던 길
이기령에서 지나온 고적대 6.6km, 진행할 백복령 10.0km
상월산 헬기장으로 구상월산으로 불린다.
구상월산에서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상월산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상월산11시10분
상월산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정선군 임계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970m
상월산에는 정상석은 없지만 탄성 지를만큼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원방재 11시45분
원방재(690m)는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과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를 잇는 고개
1022봉 헬기장
앞으로 2번을 오르내려야 백복령
1022봉
1022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오른다.
다른 봉우리에서 완만하게 내려서고 한 번 더 치고 올라가야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1022봉에서 두 번을 오르내려야 평탄한 길을 내어준다.
백복령 14시
백복령(780m)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정성군 임계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백복령 명칭은 복령이라는 약초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흰 복령이 많이 자생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백두대간은 백복령을 거쳐 자병산으로 가야하지만, 현재는 석회석광산 개발로 자병산이 훼손되면서 백두대간이 단절되었다.
이게 백두대간 아 이 가 화이팅!
백두대간7기북진종주대 열쩡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