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가 직장 생활을 한지 올해로 15년 차입니다.
남들은 결혼하고 애도 낳고 잘사는데 저는 아직까지 인연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리저리 원룸을 옮겨 다닌 적도 있고 층간소음을 당하며 짜증도 나고 힘들었습니다.
작년경이나 제작년경에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주택을 하나 구입하잔 생각도 했습니다.
지쳐가는 차에 이대로 억이란 금액의 돈을 대출로 산다는건 말도 안되지만
설사 사더라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니 회사에서 공짜로 아파트를 빌려주고 충북에서 와서 살게 해줬습니다.
당장은 집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내심 대구에 주택하나, 억울하지만 그래도 살려고 했는데
아고라에 이런저런 사람이 나와서 주택가격이 떨어진다는 글을 보고서 그래도 힘들지만 조금만
기다려 보자 하는 찰라에 도봉님의 유튜브와 대동 포럼이 있다는걸 (어떻게 알았지? 생각이 안나네. 아마도 clintom의 카페 가입하면서 알게 됨) 알게 되고 동영상 보면서 조금만 더 버텨 보자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도봉님 말고도 하락을 예측하는 분들 많고... 그렇지만 방송은 시청자들의 채팅과 도봉님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나름 재밌습니다.
천천히 기다려야지.
5월달 대구 방문하시고 강연하신다면 필히 내려가서 강연도 듣고 사인도 받고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