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 담보된 수익성 개선, 답보된 주가 - KDB대우증권
반도체 클린룸용 청정용품 국산화 선두주자
케이엠은 1989년 설립된 반도체 클린룸용 소모품 업체이다. 클린룸은 공기 중 부유 미립
자의 개수가 규정된 청정도 이하로 관리되는 구역이다. 미세공정의 중요성이 큰 반도체 분
야에서는 Class 10 (0.5 마이크론 이상 크기 입자 10개 이하/평방 피트) 이상급의 청정도를
요구하고 있어 기술적 요구수준이 높다. 동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클린룸용 청
정용품의 국산화에 성공,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도체 Capa 증설에 따른 청정용품 수요 확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Capa 증설에 따른 청정용품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도체 Capa는 2014년 2,011MSI(Million Square Inches)/quarter로 상승한 뒤 완만한 성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을 저점으로 매년 증산폭이 증가하고 있다.
케이엠의 매출 성장은 연간 기준 반도체 Capa 증가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환
위기로 영업환경이 악화되었던 2007년을 제외하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반도체 Capa가
증가하던 2002년~2006년, 2009년~2011년 의미있는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클린룸용 방진용품은 고객사들이 생산활동을 지속하는 한 수요가 꾸준하다. 라인 증설 초기
수율 안정화 기간 동안에는 클린룸 내에서의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방진용품
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제품 라인업에 신규제품인 방진복과 방진화를 추가하여 국내 대형 고객사의 일부 라
인에 납품을 시작하였다. 향후 기존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장갑, 와이퍼, 클린룸용 문구류
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 감안하면 매력적 Valuation 구간
케이엠의 2014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35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내 BLU 관련 사업을 영위하던 홍콩법인(KM LCD) 매각으로 매출 성장은 크지 않겠지
만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3년에는 자회사 동산광전소주가 거래하던
DS LCD의 파산에 따른 대손충당금 15억원, 주해법인 매각차손 6억원, 세무조사에 따른 법
인세 추징액 6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대거 발생하였으나 2014년에는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
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4년 연간 추정치 대비 P/E 8.5x, P/B 0.5x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
다.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겠으나 연간 기준의 실적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다. 신
규 사업인 산업안전용품 사업의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의 level up도 가능할 전망이다.
경남제약 - 김수현 효과, 중국인 구매, 레모나 드링크의 3중주 - 하나대투증권
동사는 비타민과 일반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이다. 동
사의 매출구성은 2013년 기준으로 비타민군 55.7%, 일반의약품
군 27.9%, 태반의약품군 14.1%, 기타 2.3%로 이루어져 있다. 동
사를 나타내는 핵심브랜드는 비타민군의 ‘레모나’ 와 일반의약품군
의 ‘PM정’ 이다. 동사의 경쟁사는 1,000mg 고함량 비타민C 기준
으로 고려은단, 유한양행 등이 있다.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1.매출액 증가 요인: ①중국인 구매액 증가: 동사는 ‘별그대’ 이
후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중인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함
으로써 중국 관광객 관련 매출이 높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구매하는 레모나에스산(유통형 제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였다. 이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
증가는 중국 관광객 효과에 기인하여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②신제품 효과: 동사는 일반의약품군에서 PM정 크림타입 제형
출시로 기존 고객층인 장년층에서 젊은 소비층까지 소비군을 확대
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하반기에 어린이용 레모나 튼튼쮸정,
레모나 칼슘쮸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향후 어린이용
레모나 품목의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된다.
2.수익성 개선 근거: ①레모나 드링크 효과: 동사는 일양약품의
레모나 드링크 판매계약권을 회수 함에 따라 자체적인 판매를 진
행하고 있다. 동사는 배우 김수현을 통한 본격적인 마케팅효과로
현재 전년 대비 40%이상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
해 동사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이익레버리지가 일어날 전
망이다.
②원가 개선: 동사는 기존에 비타민C의 원재료인 아스코
르부산을 중국 도매상을 통해 수입하였으나 현재는 직거래로 변경
하였다. 이로 인해 원가율은 전년 대비 3%p 하락한 50%대를 나
타낼 전망이다.
2014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9%, 739.7% 전망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억원, 44억원으로 전
년 대비 각각 12.9%, 739.7%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 성장요인은
중국 관광객의 비타민제품 구매 증가와 일반의약품의 신제품 효과
에 기인하며 수익성 개선은 비타민C 원료의 제조사 다변화 및 직
거래를 통한 전년 대비 3%p 이상 하락한 원가절감 효과와 효율성
이 낮은 외주생산 업체의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된 요
인으로 판단된다.
BS금융지주 - 2Q 실적은 무난, M&A가 더 중요 - 현대증권
2Q14 순이익 963억원으로 추정, 무난한 분기 실적 예상
당사의 2Q 순이익 추정치 963억원은 시장 컨센서스(986억원)를 소폭 하회하나,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편차가 작은 것으로 보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NIM은 소폭 하락하나 대출증가세는 여전히 양호
NIM은 전분기(2.55%)보다 5~6bps 하락할 전망이다. 전분기에 있었던 1회성 요인이 소멸
되기 때문이다. 대출증가율은 전분기(QoQ 4.0%)에 이어 양호한 3% 내외로 추정된다.
계절적인 요인 감안시 전분기대비 4% 감소하는 실적은 양호한 결과임
대손비용 및 비이자이익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전분기대비 각각 39%, 21% 감소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2Q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 감소하는 셈이지만, 1Q 실적이 워낙 잘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그런대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19,000원, 대형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 크다고 판단
BS금융의 목표주가를 20,000원에서 19,000원으로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신주발행가격이
12,550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주가 희석요인이 정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에 BS
금융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12,550원에 신주를 배정(구주 1주당 0.17주)받았기
때문에, 본인이 소유한 투자가치에 가치 변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사(현대증권)는
1) 최근 중소기업 대출 위주의 은행 성장세, 2) 지방균형발전 계획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
성 등을 감안할 때 대형 시중은행들에 비해 지방은행들의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
BS금융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한다. 당사의 목표주가는 2014년말 예상BPS 대
비 1.0배의 PBR인데, 2015년 예상ROE 10.1%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무리한 목표치는
아니다. 경남은행의 실적이 Fully 반영된 2015년 실적(수정EPS 2,009원) 기준으로
PER 9.5배 정도를 주자는 의미다.
파라다이스 - 하반기 신고가 랠리 기대 - 대신증권
2분기 실적 전망치 소폭 하회 예상
- 2분기 연결 매출액 1,716억원(+12% YoY), 영업이익 337억원(-15% YoY) 예상
-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1)개별소비세(매출액 약 3.7%), 2)작년 높은 홀드율 베이스(14.1% vs 11.0%), 3)연말 성과급 안분 확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 상반기 이익 감소에서 벗어나 하반기는 이익 증가로 턴어라운드 전망
실적: 뒤로 갈수록 실적 성장폭 확대 전망
- 3분기 매출액 1,996억원(+22% YoY), 영업이익 422억원(+23% YoY) 예상 (카지노 실적 정상화, 성수기 호텔 이익)
- 4분기 매출액 2,316억원(+31% YoY), 영업이익 378억원(+49% YoY) 전망 (4분기 부산 카지노 통합되는 것으로 가정. 2015년 상반기로 지연 가능성 있음)
모멘텀: 카지노 통합, 리조트 카지노 착공
- 하반기 중 부산 카지노 통합 일정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
- 9월 영종도 대형 카지노 착공 계획 (영종도에 유일하게 확정된 카지노)
- 파르나스호텔 인수는 7월 중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 (호텔을 인수해도 당장 영업장 이전 계획 없기 때문에 단기적 중립적 이슈. 장기적으로 서울 중심에 대형 카지노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긍정적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큰그림)중국 카지노 BIG CYCLE의 최대 수혜주
- (중기)본업 성장과 계열사 통합을 통해 중기적 성장 그림 가시성 높음 (~2016년)
- (장기)영종도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서울 등 카지노 대형화 계획이 있어 장기 성장 가시성 또한 높음 (2017년~)
- 하반기 호실적과 긍정적 모멘텀으로 신고가 랠리 전망. EPS 증가와 PER 리레이팅이 동시에 진행되는 매우 긍정적인 구간으로 판단
- 현주가 37,700원은 Fwd EPS 1,650원(자사주 제외) 기준 PER 22.8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