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문부과학위원회는 3월 12일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면제와 사립고동학교 세대별 소득에 따라 학비지원금을 지원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법안을 찬성 다수로 통과시켰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법 시행후 3년 후에 필요할 경우 재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립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원칙적으로 수업료를 면제하며 국가가 대신 교부금을 지자체에 지원한다. 사립고등학교와 국립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세대소득에 따라 학생 1인당 연 12-24만엔을 학교측에 일괄 지원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민주당이 중의원 선거 때에 내세운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였다.
첫댓글 권영길씨가 생각나내요. 무상교육 무상의료 공약으로 대통령 출마 했던 ...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처음에는 허무한 빈 공약으로 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4대강 삽질만 안하고 마음만 있으면 실천 가능한 진짜 공약이였네요?
우리나라에서 절대 믿으면 안 되는 말 가운데 한 가지가 정치인들이 돈이 없어서 복지 정책을 못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