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가 지세포항에서 밥먹었어요
얼마전에 먹은 톳김밥과 거미새라면
동네 지나치다가 마주한 동백꽃
섬에서 보던 동백보다는 개량된 느낌
꽃을 보기엔 좋습니다
동백꽃은 땅에 떨어진 것과 같이 찍어야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드뎌 도착한 모래숲 와현 해수욕장
와현에서 예구항으로 가는 길에 본 수선화
와우~ 목련이 활짝 피었어요
공곶이로 가는 길에
동백터널이지만 올해는 동백꽃이 없습니다
돌계단 내려가서 만나는 공곶이
노랑이 물결칩니다
바로 지척으로 보이는 섬, 내도
바지선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봄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꽃샘추위를 떨쳐내고 봄은 완전히 찾아왔어요
해금강을 봅니다
공곶이와 작별하고 산길걸어서 돌고래전망대로
갑니다
마치 원시숲 같은 오솔길
돌고래 전망대에서 본 바위섬에 있는 쟤들은
누구일까요?
저기도 낚시꾼들입니다
서이말 등대로 향합니다
천주교순례길이라 이름봍여진
허나 지루한 세멘트 포장길을 걸어서 도착한
서이말등대입니다
여기선 대마도가 정말 지척으로 보인다는데
통제되어서 못봤어요
여기는 국방과학연구소 분실중 한군데입니다
근무하면 몸이 건강해질거 같아요
천주교 순례길 유래 설명입니다
외도와 해금강
초소로 가는 길에 만난 와현봉화대
하늘과 나무가 접목되어 아름답습니다
봉화대에서 보는 지심도
드뎌 와현해수욕장으로 컴백합니다
약2만3천보를 걸었어요
여행온거야? 트레킹온거야?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장승포항
47년전 둘째형이 이곳 마전초교에서 교사를
했었다 그때 와보곤 첨이다
고인이 된 형을 잠시 생각했다
둘째 애기가 먹고 싶다고 한 동네 돼지갈비집
이젠 12,9살 애기들이 우리만큼 먹는다
다컸다싶더라
케익 커팅하러 간 딸집
9살짜리 여자애라고 예쁘게 데코레이션해서
기분을 업시켜줬더라 흐뭇흐뭇
부산 센텀신세계에서 사온 예쁜케익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다
1박2일을 예정하고 떠났는데 사량도 등산이
아무래도 동거할매는 무리일거 같아서 그냥
돌아왔다 월요일하기로 한 작은애 생파를
그냥 생일인 어제했다
나는 졸다가 샤워하고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꿀잠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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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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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2
24.03.17 06:2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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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제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거제도는 갈수록 멋진 섬이 되어가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다양한 풍경, 잘 봤습니다!
쫌더 메뉴가 다양했음 좋았을걸 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봄구경 꽃구경합니다...
여기가 아무래도 봄은 먼저오고 꽃도 빨리
피나봅니다 꽃필때 저는 서울에 가고싶어요^^
감사합니다!!
귀엽고 깜찍한데 맛까지 좋은 케잌이라니!
김구이와 계란찜이면 최고였던 어린시절 생일상이 생각나네요.
손녀생일 축하합니다.
꽃구경 보답으로,
하얀집앞에 떨어진 동백에 반해 찍었던 사진보여드릴게요
작은애가 너무 좋아 했는데 칼로 짜르지를 못하는거예요, 예쁜토끼머리, 너무 잔인했어요 애들에게는
덜어주길래 제가 작은 목소리로 그랬어요
머리고기다!! ㅋㅋ
그동백은 도시동백답게 주변 환경이 고급지네요
사진속의 쟤는 지세포 동네 어떤 주차장 비슷한 열악한데서 피었어요 그래도 애가 얼마나 밝게 웃고 있든지^^
@몸부림 으악!
세상에나 케익한테 머릿고기라니요!
분위기 확~깨는 그 표현에 빵~터지긴했어요.
하얀집앞 동백은
몇년전 샌프란동네 구경하다 찍은거예요.
행인을위해 집밖을 가꾸는 여유와 정서가 부러웠어요.
저의 고향과는 모양새가 많이 다릅니다
근데 왜 고향 생각을 가지게 하는 걸까요~
사진 너무 감사드립니다
방장님의 고향은 어디일까 궁금해지네요
저는 부산 영도 토박이입니다
23년 살았어요 가깝지만 늘 고향을 그리워 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날되셔요^^
@몸부림 영도 토박이 몸부림님
저는 충남 홍성 광천 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