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스 알오름에 앉아 - 시흥리에서 출발하여 말미오름 다음에 나오는 알오름 정상에서![](https://t1.daumcdn.net/cfile/cafe/203B0E264A7C37DCB7)
종달항을 뒤로하고 - 우도가 손짖하여 아내 발바닥이 부름트는 것도 모르고 우도를 향해 레츠 고! 멀리 한라산이 가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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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답나다니 탑 옆에 있는 등대 -
본시 등대가 외롭다지만 옆에 방파제가 있든지 절벽이 있든지 이처럼 아무도 없는 맨바닥의 외로운 등대는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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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 우도와 연결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섬 -화산 폭팔로 섬이 형성된지 천년밖에 ( 천년이 얼만데) 안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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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리 영일동 입구에서 바로본 우도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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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 - 홍조류가 바위등에 붙여 살면서 내뱉은 분비물과
조가비로 만들어진 푸른 빛 도는 백사장 - 우리나라엔 이곳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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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를 뒤로하고 - 예시당초 없는 일정이였기에 미련을 버리고 성산항으로 향하다.
소가 누어있는 모습이라서 우도라 했다나 나처럼 어리석은 자가 가는 섬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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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마무리 길 광치기 해변 꽃 밭에서 - 일찍이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해변은 본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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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2코스 대수산봉에서 - 어제 다녀왔던 말미오름 알오름 종달항 우도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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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지 - 고,양, 부 삼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합방한 신방 굴
: 밑에 내려가 보면 굴이 나란히 3개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다 보고 다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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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 포구와 도대불 - 점심때 2코스가 끝나고 나니 할 일도 없어 3코스를 향해 미련 곰탱이 처럼 계속 고!![](https://t1.daumcdn.net/cfile/cafe/183B0E264A7C37E1C1)
두모악 김영갑 겔러리 - 언젠가 찰라님이 소개하셨던 고 김영갑선생의 혼이
깃든 삼달리 겔러리에서 : 사실 이곳을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어 무리하게 발길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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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신천 바다 목장 -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목장
소때들도 바다를 벗삼아 한가롭게 풀을 띁고 그 옆 바닷가에선 낚시꾼들이 낚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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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 종점인 표선 해수욕장 - 2코스 3코스를 하루에
강행하고 나니 어둠이 표선 해수욕장 백사장에 깔리고!
아내 발바닥은 말이 아니고! 그 유명하다는 춘자 국수집은 문을 닫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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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포구 - 표선해수욕장 동남쪽에 있는 포구로 옛날부터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당개라 불러왔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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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 마지막 지점 남원포구
23km코스를 무사히 마쳤지만 다시 제주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는 강박감이 아내를 더욱 피곤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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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지나간 중산간 이름 모른 오름 - 남원에서 제주로 향하는 버스에서 비가 그치며 얼굴 보이는 오름이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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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주 올레길은 시간에 쫓기고 일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이 놀멍 쉬멍 걸으멍서
영혼을 치유받을 수 있는 길이거늘 아직도 목표를 향한 성취욕에 목말라하며 부나방처럼
앞만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재차 발견한 여행이였다.
행여 다음 기회( 당장이라도 또 가고 싶지만)가 주어진다면 정말 천천히 놀멍 쉬멍 걸으멍 하고 싶어진다.
첫댓글 ㅎㅎㅎ 강행군을 하셨군요. 젊은 날개님 답게... 놀멍, 쉬멍, 걸으명 갑써... 하지만 대부부늬 올레꾼들이 시간이 쫓겨 무리한 일정을 소화를 하지요. 오름보다는 함께한 어부인님이 더 예뻐보입니다.ㅎㅎ 역시 걷는 건 아믈다운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랫만입니다, 건강한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 구경 잘했습니다.
네. 오랫만입니다. 주변을 단순화 시키는데 6개월이 걸리네요. 이제 자주 찾아올 것 같습니다.
역시 모자에 날개가 달렸군요. 훨훨 나으시렵니까??
와우~~!! 하늘땅여행님들의 부부애들이 많이 좋으신것 같아 하늘땅여행을 방문하시는 님들께서는 앞으로 하늘땅여행의 가족이 되는것에 대하여 큰 부러움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은 카페지기이신 찰라님의 훌륭한 인품과 하늘땅여행님들의 따뜻하고 훌륭한 매너로 우리나라에서도 명품카페로서 그위상이 높아질것이라는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저도 하늘땅여행의 가족이라는것에 큰자부심을 느낍니다....~~!!
진짜 강행을 하셨네요...그 많은 코스를 하루에! 영차! 영차! 옆에 아름다운 동행자가 있어서 가능했을 거에요 그쵸?
그럼요. 나이 들면 아내가 때 놓고 갈까 한다더군요. 아뭇소리 안내고 가잖대로 가고 ... 나머지 코스는 겨울철이나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