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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정을 나누는 사진전시회’ 개최
시청역사대합실 전시, 오가는 시민들 관람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11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정을 나누는 사진전시회’를 시흥시청역사 대합실에서 개최했다.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21년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다양한 방식으로 북한이탈주민 사진전시회를 진행하여, 올해 제4회를 맞이한 것이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시흥시의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자유주제로 약 두 달간의 홍보와 접수를 진행하여, 15명이 참여하고 총 1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회의를 거쳐 최우수상(시흥시장상) 2점, 우수상(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장상) 2점 총 4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함께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내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가족들이 생각나고 눈물이 울컥 날 것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전시회를 관람한 한 주민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이들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시의원, 윤기현 행정국장, 김재성 과장,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 이남형 회장, 김주원 경기부서하나센터 사회복지사, 유미선 복지정책과 팀장, 골든타임즈 정연운 기자, 관련관계자 등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제4회 정을 나누는 사진전시회’ 1차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시흥시청역사 대합실에서 진행되며, 2차 전시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1층 이음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희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시흥시 북한이탈주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담긴 사진전이니 시흥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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