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바쳐 '한미 FTA 반대'를 외친 허세욱님이 오늘 오전 11시 23분에 끝내 운명하셨습니다.
수술의 경과가 나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여 실날같은 희망을 가져봤지만 허탈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학가의 사회과학 서점이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그날이오면>에 각종 집회를 알리는 포스터를 나르셨고 <그날이오면>이 진정으로 의
미있는 사회과학 서점이 되도록 누구보다고 가장 앞장서셨고 이제는 <그날이오면>의 갈길을 환히 비추는 등불이 되셨습니다.
허세욱님의 고귀한 뜻을 어떻게 따라가야할지, 그저 눈물이 흐릅니다.
현재 허세욱님의 시신은 가족이 고향인 안성으로 모시고 갔고 대책위에서는 장례문제에 대해 가족들과 대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향소는 한강성심병원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동안 전신3도의 화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과 자활을 위한 모금활동을 해왔지만 이제는 허세욱님의 추모를 위한 경비도 필요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마음을 담아 허세욱님을 위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국민 406202-01-322220 김진일 (허세욱후원)(범국민운동본부)
농협 100076-51-011088 배형택(민주노동당)
하나 162-054331-00805 참여연대
국민 794001-04-008537 민주노총
국민 055201-04-105687 홍근수(평통사)
첫댓글 고인의 영전에 향 하나 피워 올립니다. 원왕생 원왕생 원왕생.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의 희생으로 세상이 조금이라도 바뀌기를...
답답하네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빛으로 돌아 오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