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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진도초등학교67회 원문보기 글쓴이: 잘살아 보세
소치 허련이 기거하던 화실 - 운림산방 소치 운림산방기 이곳 운림산방은 소치선생께서 만년에 한거하시던 곳이며 유서 깊은 명작의 산실이기도 하거니와 허물어진 옛 터를 다시 손질하여 복원하매 공을 흠모하는 마음 더욱 간절하다. 공은 1808년 珏공의 큰 아드님으로 출생하셨으며 諱는 鍊(초명 維)이요 자는 摩誥이시니 나이 삼십에 畵格이 뛰어나 헌종의 총애를 받게 되었다. 1887년 고종 24년에 宣略장군 行龍驪衛副司果에 제수되었고 곧 통정대부를 거쳐 지중추부사에 이르러 천수를 다하시고 1893.9.6 86세에 長逝하셨다. 공은 소시에 해남 대흥사의 초의대사에 師事한 후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문하에 들어 가 익히셨으니 그 명성은 삼절로 출중하였다. 특히 墨竹 墨牡丹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기에 추사께서 공을 말하되 "그 인품은 참으로 佳하고 동인의 隔習을 破除하여 鴨水心東에서는 그의 작품을 누를 자가 없다" 공의 유작 중에서 夏景山水, 秋江晩橋圖, 晩山茅屋圖, 葡萄圖,.... 墨梅圖, 墨牡丹등을 秀絶로 치거니와 후세에 남종조로 추앙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공께서 노후에 음풍영월하시고 物外逍遙하시던 이곳은 길이 예술의 고향으로 그 빛을 더할 것이다. 남화의 굵은 뿌리 깊이 내리시고 ※ 이상은 위 사진에 있는 글인데, 아리송한 한자가 몇개 있다. 다음은 http://myhome.dreamx.net/hskang0115/heolyeon.html 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허련(許鍊) 진도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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