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2부를 올립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나오는 직업 및 단체... 하여간 여기나오는 모든것들이 다 픽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직업이 맘에 안들어도 소설은 소설일뿐이니 웃고 넘어가주세요
^^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인것으로 설정을 해서 모든선수들을 다
귀족으로 만들수도 없고해서.....
그럼 2부 즐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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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환, 살살좀 할수없냐??"
"바보, 그건 네가 못해서 그런거야!"
"뭐?? 그게 아니라 네가 너무 잘하는 거겠지.. 하기사 이제 이 부근에선 널 따라올자는 없으니까.."
"하하, 그런가?? 난 아직 멀었어... 7년전 부둣가에서 그 외국군인들의 묘기를 생각하면말이야.."
22살의 동갑네기 청년 정환과 남일... 둘은 어릴적부터 단짝 친구였다. 정환의 아버지는 앞편에서 언급했듯이 청과 왜를 오가는 상인... 그리고 남일의 아버지는 조선의 대신중 한명이였다.
"그보다, 요즘 너무 시끄러운 것 같지 않냐??"
"글세, 뭐 그렇긴 하지.. 위에 러시아란 나라랑 일본이 전쟁중이고... 때문에 한반도만 더 시끄럽지.."
"요즘 아버지께서 화가 많이 난 것 같더라.. 러일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해상들의 무역줄이 군대들에 의해 끊겨서 장사를 할수없다고... 적자가 많나봐.."
"그래?? 빨리 전쟁이 끝나야할텐데.."
"응.. 그보다 너희 아버진 어떠시냐??"
"아버지?? 모르겠다.. 요즘 좀 변하신것같다... 예전보다 많이 민감해지셨어..."
"흠.. 하긴 요즘 세상돌아가는게 이런데... 안그러시겠냐??"
"쩝... 그보다 오랜만에 한성에 왔는데 그냥 가면 섭섭하지... 오랜만에 한잔 어때?"
"한잔?? 좋지.."
그리하여 두 친구는 한성시내에 있는 주점으로 향했다... 사실 남일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건 정환때문이였다.. 어릴때부터 무엇이든 함께 해서 죽마고우라고 소문이 자자하던 둘이였다.. 정환이 축구라는걸 하게 되자,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자연스럽게 그도 축구를 하게된거였다.. 물론 처음엔 동네에서 정환과 남일 둘만 축구를 했다.. 그러다보니 1:1로 승부하는게 대부분이였고, 그과정에서 정환은 오버래핑에서 뛰어난 능력을...... 남일은 일대일에서의 압박축구를 구사하게 되었다.
둘이 웃으면서 길을지나갈 때, 맞은편에서 어느 여인을 실은 인력거하나가 그들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자연스레 그둘은 그 여인에게 시선이 갔다.
"오우~ 이쁘다~"
"음... 95점이군... "
"뭔소리?? 오랜만에 100점짜리를 본 것 같은데.."
"바보.. 자세히봐.. 가슴이 없잖아!! 가슴이... 아직 애같은데 뭘... 한 5년만있으면 그땐 100점이라고 인정해주지.."
"흠... 난 애가 더 좋은데..."
"너... 변태냐??"
"아... 굳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때였다... 갑자기 자신들을 지나가던 인력거가 멈추더니 다시 그 둘쪽으로 다가오기시작했다..
"헉... 야, 어떻해?? 우리가 하는말.. 들었나봐.."
"흠흠... 일단은 모른척해야겠지?"
이어 그 둘앞에서 인력거가 멈쳐섰고, 그 여자가 둘을 불렀다.
"저기요, 거기두분!"
"......"
그 여자의 부르는소리를 무시한체 지나가는 정환과 남일... 그러나 그 여자가 어느샌가 그둘의 뒤에서 둘을 붙잡았다.
"이봐요! 당신들.."
"아??? 네?? 저희요??"
"그래요,"
당황한듯한 정환과 남일.. 그여자를 자세히 바라보니 멀리서볼때보다 더 미인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런걸 따질때가 아닌지라...
"아.. 무슨일인지?? (혹시 아까한말.. 들은거 아냐??)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그녀가 부른이유는 다른것이였다.. 그녀는 정환이 들고있던 축구공을 보더니 정환에게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기에 당황했지만 자신들이 생각했던 일때문은 아니였는지 긴장을 푼 정환이 이야기했다.
"예.. 그럭저럭..."
"그래요?? 흠.... 잘됐네요!! 당신들... 축구... 제대로 해볼생각없어요??"
"네??"
둘은 갑작스런 제안에 잠시 당황했다....
"축구말이에요, 축구... 이번에 축구단을 만들꺼에요... 조선최초의 축구단말이에요.. 만약 생각있으면 숭례문 부근의 YMCA조선지부라는 곳으로 오세요.. 거기서 절 찾으시면 될꺼에요.."
"아... 네..."
"한번 와보세요.. 아직 이땅은 축구라는걸 하는사람이 아주 극소수에요.. 여기에서 여러분처럼 축구라는걸 아는분을 만난것도 오늘이 처음이구요.. 재미있을꺼에요... 아! 깜빡했네요.. 제 이름은 문근영이에요... 오셔서 절 찾으시면 되요.. 그럼 전 이만.."
자기가 할말을 다하고 다시 길을 떠나는 그녀.. 그런 그녀를 둘은 어의없이 바라봤다... 도대체 방금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너무 순식간이야....
주점...
"아까전에 그 여자말이야.... 무슨말한거야?? 와이엠..... 그 뭐였냐??"
"몰라.. 아무튼 우리나라말은 아니였어.. 그런데... 재미있을꺼 같지않냐??"
"뭐가??"
"축구단.. 사실 우리가 뭐 제대로 했었냐?? 동네 애들 모아서 대충 편짜서 하구.. 매일 노는 애들이 거기서 거기잖아... 거기다가 최초라잖아 최초... 뭔가 있어보이지 않냐?"
"있어보이긴 무슨... 난 별로 생각없어.. 너나 해~"
정환의 딱딱해보이는 말한마디.. 그러나 남일은 왠지 계속 미련이 있어보였다...
".....쳇... 정말 안해볼꺼야?? 재미있을껀데..."
"야, 너 몇 살인냐?"
"22살"
"난?"
"너두 22살.."
"그럼 애냐 어른이냐??"
"...어른인가??"
"그렇지?? 이제 결혼할때도 됐는데 얌전하게 지내야지... "
"......그래도 좀 아쉬운데.... 그여자...."
"여자??"
"어... 솔직히 이쁘던데..."
"헐.. 결국 목적은 아까 문근영인가하는 그여자였구나.."
"아니 뭐... 꼭 그렇다기보단... 그냥 이쁘다고.."
"......그냥 댁은 자네 아버님이 정해준 그 규수랑 혼인할 준비나 하시게.. 허허"
"그여자?? 난 정말 싫다.. 정략결혼인건 너도 알잖아??"
"왜?? 그래도 그쪽 집안 빵빵하던데.."
"에휴~ 난 그런거 진짜 싫어.. 이제 시대는 자유연애시대라고... 연애결혼말이야.. 선진국처럼 우리도 그렇게 바뀔꺼야.."
"흠.. 그게 시대의 흐름인건 맞다만..."
"암튼 정말.. 정말 안가는거지??"
"으....음.. 그래.."
"그래.. 알았어... 에휴.. 그여자~~ 이쁘던데~~ 아쉽네..."
그렇게 얼마동안 주점에서 더머무른 둘은 그길로 하루를 마감하고 헤어졌다.....
다음날...
어느 거대한 건물 앞에서 서성거리는 한 남자가 있었다...
'에휴... 들어가볼까?? 어떻하지?? 들어가? 말어??'
바로 그순간..
"탁!"
누군가가 정환의 등을 치며 말했다.
"어! 이봐요?? 정말 오셨군요!!"
근영이였다...
"아?? 아.. 아니.. 그냥 지나가던길에.."
"에이~ 그쪽 친구분도 벌써 와서 기다리니까 들어오세요"
"친구?? 친구요??"
"네, 어제 그쪽이랑 같이 있던.."
'남일....'
"......"
"......"
어색한 침묵이 둘사이의 공기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긴 친묵 끝에 정환이 먼저 말을 꺼냈다.
남일의 날카로운 지적에 이번엔 정환이 당황했다.
"아???? 난 그냥.... 지나가는길에 붙잡혔지~~"
"흠.. 니가 이사간에 이부근을 지나갈 일은 전혀 없었을텐데..."
"흠흠.. 그게말이지.... 그러니까.. 암튼... 그냥 그렇게 알아라... 그런데.. 사람들 그래도 꽤 많네?"
급하게 화제를 돌린 정환... 남일과 정환은 그제서야 주위를 한번씩 둘러보았다.. 그래도 한 20명정도의 사람들이 와있었다...
"야, 저기... 차대감나리댁 자제아냐??"
"어?? 어디??"
"저기~"
사람들 사이에 한명을 정환이 가리키자 남일은 그쪽을 바라보았다.
"어? 정말이네..."
"가서 인사라도 하지??"
"아.. 그래야겠지..?"
남일과 정환이 그 남자에게 다가가서 아는체를 했다.
"어이, 오랜만일세"
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그 남자가 위를 쳐다보고 그둘을 확인하더니 이내 씩 웃으면서 대답했다.
"어? 남일이형, 잘지냈어요??"
"응, 그래.. 대감나리는 잘계시냐?"
"예.. 정말 오랜만이네요... "
"하하하, 그렇군.. 너도 축구하려고 왔냐?"
"예, 개항이후 양인들의 문화가 하나둘 조선땅으로 들어오는데 거기 맞써서 우리문화를 지키려면 무조건 그걸 배척하는게 아니라 하나둘 몸으로 체험하면서 그 문화를 장단점을 파악을 해봐야된다고 생각해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아니겠습니까?"
"하하, 역시 대감나리와 같은 생각이군.. 나역시 같은 생각이네.. 허나 우리 아버님께선 무조건 개방을 주장하시니..."
이때였다..
"아이구, 김대감나리 자제분과 차대감나리 자제분이 같이 계셨군요... 반갑습니다."
시원시원한 표정의 한 사내가 그들에게 다가와 친한척을 하며 말을 이었다.
"김남일님과 차두리님이시죠?? 반갑습니다. 전 단양송씨의 41대손인 송종국이라고 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정환이 말했다.
"송종국?? 단양송씨??"
"예, 그쪽분은.... 그런데 누구...???"
"안 정환이요... 아버님는 인천에서 중계무역을 하십니다."
"아~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여기에 온 자들은 어떻게 된게 하나같이 상놈들이라서 계급이 맞지않아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같은 계층의 사람들이 있으니 기분이 좋군요.. 허허"
정환이 봤을 때 종국은 자신의 신분 때문에 너무 우쭐함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굳이 내색은 하지 않은체 다른 질문을 했다.
"그런데... 송종국님 뒤에 있는.. 이분은??"
"네?? 아~ 최서방말씀이시군요.. 저희집에서 산지 꽤 된 자입니다. 본명은 최진철이라고.. 어이 최서방.. 인사드리게.. 이분들과 대화를 나누는것도 자네에겐 큰 영광일꺼야.. 귀하신분들이니.."
나이는 좀 있어보이나 순진해보이는 덩치큰 사내가 그들에게 인사를 꾸벅 하곤 다시 물러섰다.
'야, 근데 송종국이라면... 저집이 그집이지??'
'응... 맞을꺼야.. 원랜 단양쪽에선 제법 돈점 번 상인인데 그 돈으로 단양송씨집안의 족보를 사고, 한성으로 이사왔다던...'
'흠.. 그렇군.. 세상 참 신기해.... 양반이란거.. 아무것도 아닌데 그걸 돈으로 사서 되려는 자도 있으니..'
'그러게 말이야..'
그 무렵, 어느정도 사람이 모였다고 판단했는지 근영이 그들을 모두 불렀다.
"저기요, 이제 사람들이 제법 모인 듯 하니 슬슬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들 이쪽으로 모여주세요.."
사람들이 모두 근영이 있는 본당부근에 모였고, 잠시후 본당안에서 한 외국인 한명이 나왔다... 파란눈의 사나이... 입은 옷과 그가 가지고 있는 십자가를 보니 신부로 보였다.
"아, 우전 저희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전 YMCA조선지부를 담당하게 된 문근영이라고 합니다."
순간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허~ 왜 아낙네가 대표를 하다니.. 세상 말세군 그려.."
그러나 근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예, 분명 이곳 조선에선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런 세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유학을 다녀온 유럽이란곳에서는 여성들도 남성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세상이였어요, 이제 조선도 그런 물결이 올껍니다.. 에.. 그리고 이쪽에 있는 신부님은.. "
"아, 제가 소개할께요."
묵묵히 그들을 바라보던 외국인의 입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조선말에 사람들은 모두 당황했다.
"아이구, 양인이 우리말도 하는구료.. 신기하이~"
"그러게 말일세.."
"나, 네덜란드서 온 히딩크.. 거스 히딩크... 여러분 이제 같이 축구해,"
순간 다시 한 사내가 말했다.
"얼라리요?? 당신 몇 살인데 반말이시오?? 이런 싸가지 없는 것 하곤.."
그말을 들은 근영이 대신 대답했다.
"이분은 저에게 조선말을 배웠는데 아직 기초정도의 말밖에 못한답니다.. 그래서 존댓말등을 아직 잘 못하죠... 이해해주세요.."
"아니.. 그렇긴 한데..."
말을 더 이으려던 그도 근영의 웃는 얼굴을 보곤 이내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다시 말을 하는 히딩크..
"나, 네덜란드서 신부하다가 이번에 조선 왔어요. 근영양한테 조선말 조금 배웠어요. 여기서 YMCA조선지부 만들고 이번에 축구가르치려고 왔어요. 그런데 조선말 못한다며 사람들 욕해요. 뭡니까? 이게? 아저씨 나빠요."
히딩크의 갑작스런 말에 다들 어이가 없었다.. 분위기는 냉담해지고...
"신부님 지금부턴 제가 이야기할께요.. "
근영이 다시 바톤을 이어받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에.. 저희는 여러분들게 조선에 축구라는 운동을 가르쳐드리려고 합니다. 축구는 서양에서는 널리 퍼진 운동이고 동양에도 청나라와 일본에 조금씩 퍼져있는 운동이지만 조선에서는 아직 거의 알려지지 않은 운동이죠... 지금 조선의 사람들은 뛰어다니는것보단 앉아서 활동하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운동부족상태에서 살고있죠... 그렇게 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답니다.. 그래서 서양의 생활체육인 축구를 이번에 가지고 와서 이렇게 축구단을 만드려고 합니다.. 즉, 여러분들이 조선최초의 축구단 선수들이 되는겁니다."
'조선최초라.. 나쁘진 않구...'
"모두 23분이 오셨군요.. 이제 우리같이 재미있게 축구를 해봅시다."
간단한 연설이 끝난후, 여기에 모인 23명이 모두 박수를 쳤고, 이렇게 조선최초의 축구단인 YMCA축구단이 발족되었다....
"그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볼까요?? 우선.. 거기 계신분부터..."
"예?? 저말입니까??"
갑작스런 지목에 정환은 당황했다..
"예.. 그쪽부터요.."
정환이 머쓱해하며 본당위로 올라갔고 간단히 자기소개를했다..
"에... 안정환입니다... 나이는 22살이고... 축구는 예전 외국인들이 선물로 준 축구공을 놀면서 좀 했습니다... 특별한 직업은 없고.. 나중에 중계무역을 하시는 저희 아버님 사업을 이어받을 예정입니다.... 에... 감사합니다.."
정환의 소개가 끝난후 다른 이들이 하나하나 자기소개를했다.
"김남일입니다... 정환이와 같이 왔고 나이는 22살... 아버지는 나랏일을 하십니다..."
"박지성입니다... 얼마전에 일본 쿄토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고.. 거기에 있는 대학에서 잠시 축구부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에... 강원도 태생이고.. 여기에 와선 그냥 평범한 백정으로 살고있는 설기현인지라.."
"이름은 차두리이고.. 저희 아버지도 나랏일을 하십니다."
"이천수입니다. 저희 형이 해보자고 해서 따라왔구요.. 같이 나무꾼을 하고있습니다."
"이영표구요.. 천수형입니다.. 저흰 형제구요... 같이 왔습니다."
"아이구, 안녕하세유~ 종로통에서 버섯장수로 일하는 이을용이에유~ 우리 버섯하면 또 남자분들 밤일할 때 최고아니겠어유~ 많이 와유~ 잘해드릴께유~"
"아... 지는 마~ 한성 외곽에서 농사를 짓는 김태영이라고 합니다. 마~ 농사일하면서 힘하나는 자신있으니 뭐든 시켜만 주소~"
"에헴~ 본인은 단양송씨 41대손인 송종국이오, 고로~ 양반인지라~"
"지는 그집에서 일하는 최. 진철입구만요."
"이름은 홍명보... 그냥 글이나 읽는 평범한 선비오만... 책만 읽었더니 몸이 찌푸둥해서 서양에서 들어온 운동이란거라도 해볼려고 왔소.."
"흠흠.. 황선홍이라 하네.. 보아하니 나도 나이가 많은측에 끼는 것 같으니 말놓아도 되겠는가?"
"본중은 해인사에서 기거하다가 얼마전 한경으로 올라온 이운재라고 합니다.. 그냥 운재스님이라고 불러주시길.."
"전 그냥 조선팔도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나그네 유상철입니다.."
그밖의 사람들도 각자 자기소개를 마쳤다.
"자, 그럼 오늘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걸로 첫만남을 끝내겠습니다. 다음부턴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할테니까 모두 운동하기 편안 옷을 입고 오세요.."
첫댓글 대략 블랑카에 올인 ㅋㅋㅋ흠...문근영이라....아...아...햏햏 ㅡㅡ;;;
역시 제가 가장 기대하는 자서전 답게.. 흥미 진진하다는^^
흠...근데 하나 궁금점.... 을룡타가 버섯 장수로 나온다면...흠..을룡이에게 버섯 받아먹은 카사노바도 출현 시켜 주시지...*-_-*...쿠..쿨럭...대략 윤대리가 상대팀으로 나온다면??ㅡ,,ㅡ;;;
에거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빠른 시일내에 3편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글구 이을룡선수를 버섯장수로 만든건... 나중에 필요할일이 있을꺼 같아서.. ^^;;;
와~ 너무 잼있어요~ +.+ 3편 빨리 올려주세요~
리플주셔서 감사합니다 ^^ 빠른시일내에 3편올릴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