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지맥은
장암지맥은 영산기맥 장암산( 484m. -0.3k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우리봉(185m),노인봉(255m). 함평읍.서금산(90m0.백두기재,수리봉(354.4m), 갓봉(344m),봉화령(373.8m)을 지나
전남 영광군 배수읍 대신리에서 돔배섬과 구암천을 바라보며 서해바다에 드는 길이 36.3km되는 산줄기로
와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산가사의 광인님)
장암지맥과 태청지맥을 가려고 나주의 동밖에님과 상의를 합니다.
토요일 오후늦게 대전으로 가서는 오송역을 가서 나주로 ktx로 내려갑니다.
대전-당진간고속도로로 금강를 지나면서
금강을 바라다 봅니다.
오송역에서 기차를 타고요
나주에서 이른 새벽에 동밖에님과 함께 들머리로 가다가
너덜대장님과 고운님과 만나서 한차로 법성포가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태극스페이스의 두분이 들머리날머리도 도우면서,
중간중간에 일반 산행도 하신다고 하네요.
약간 당겨보니 절집같은 분위기로 보이는데
법성사네요~~영광이 고향이신 고운님 말씀으로는
백제에 제일먼저 불교가 전래된 곳이라네요
우측으로 영광대교
국도 77호선으로 홍능읍과 백수간 도로인데
저기가 와탄천이 서해로 빠지는 곳이죠
오늘 가는 장암지맥은 저 와탄천의 울타리 역을 하고요
북쪽
금정산(*263.7)과 우측으로 봉대산(*284.2)
더 좌측으로 보고요
영광군이 고향이신 고운님이 말씀하셔서,
칠산정으로 가려고 백수해안도로로 갑니다.
칠산정이 올려다 보이고
백수해안도로 전경
계단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요
이제 들머리로 돌아가고요
조망테크
이제 저와 동밖에님은
대치미 해안주차장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요
길 건너로 경사진 곳에 표지기가 보이고
나무를 잡고 올라가고요
함양박공묘를 지나 오르고
*136.1봉의 삼각점봉을 확인하고
법성4등삼각점
이어서 가는 길에 생강꽃이 피어나네요
영광대교가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죠
*158.3봉을 지나고
이리저리 가시나무들을 피해서 가다가
여름에는 가기 아주 어려운 길이겠네요
*133.7봉 근처에서
kt백수2기지국을 만나고 나서는
길이 훤하게 임도처럼 되는데
편한 길로 내려가보니
덕산마을과 백수해안도로 뒤로
앞의 봉우리 뒤로 보이는 뱀골봉
우측으로 사당처럼 보이는 곳이
정유재란 열부순절지네요
마을 표지석을 지나
등로를 오르다가
바로 옆의 능선은 지맥은 아니지만
와탄천을 가르는 능선이 저 능선일지도~~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저 산줄기가 지도를 보면 구수산에서 이어오는 산줄기와 만나죠
뒤돌아보는 백수해안도로와
뒤돌아보는 통신탑이 보이는 *133.7봉과 대신2리
부지런히 오르자 여기를 뱀골봉이라고 했는데
지도에는 없는 이름을 이정표에서 만들어서요
120여미터 더 가니
*228.6봉 법성4등삼각점봉이 있지만 조망도 없고요
그래도 여기서 쉬어갑니다.
연이어 가다가, 바다가 잘 보이는 바위조망처
오늘은 가는 길에 우측이 바닷가러 조망처들이 아주 많네요
내려다 보이는 고두섬
*212봉의 묘지 4기를 지나
*257.3봉 전경이고 바위 조망처네요
*257.3봉의 표찰
여기서 처음으로
저 멀리 해상풍력발전기들도 보이네요
맨 우측으로 바닷가로 백수해안도로 공원이네요
안부인데 백수해안도로의
가자골(해안공원)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는 듯
이어가는 길에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데
바닷가 방향으로는 바위들이 다 조망처고요
좌측은 지맥길이고
가운데는 대신저수지
우측은 구수산에서 법성포로 가는 산줄기죠
봉수대(*249)가 보이고
어우재 갈림길을 지나
멀리보이는 영광 해상풍력발전기들
32개나 되는 대단지네요
등로 옆의 범상치 않은 바위들이 많고요
오름길에 만난 반가운 칠갑산님
혼자서 장암지맥을 종주하십니다.
산이야기를 잠시하다가,막걸리를 한잔 권하였는데,운전이 부담되셔서~~
다음을 기약하고는 셀카 한장을 남기면서 가십니다.
등로에 멋진 바위들이 참 많고요
올려다 보이는 봉화령부근인데
올라가보니
지도상의 봉화령 *308.1봉인데 조망은 없는 곳이네요
봉화령 주변의 바위로 가보아도
조망이 별로인듯
다시 100여미터 떨어진 지맥으로 돌아오고요
*375.8 봉의 법성 등삼각점봉
법성 4등삼각점
남쪽
가야할 지맥길인데
맨 뒤로 수리봉(*355.9) 우측으로 갓봉(*343.9)
정가운데 모재봉(*316)이 시원하네요
가야할 산줄기가 울퉁불퉁하네요
서쪽
동쪽
길용저수지
좋은 길을 가다가
날등처럼 바위들도 보이더니
그냥 올라도 되는데
밧줄이 달려서요
*353봉에 오르고
동쪽
길용저수지와
북동
저수지 좌측으로 구수산(*339)
저 구수산은 여기가 원불교성지 근처라 일반둥로로 많이 찾는 곳인가보네요
북쪽
그리고 나뭇가지 뒤로 지나온 봉화령
남쪽
암릉지대에서
맨 좌측 뒤로 수리봉
앞에는 모재봉과 우측으로는 갓봉
바위들이 조망도 좋고
재미도 더하네요
모재에 내려서고
이정표는 쓰러져 있는데
차로 모재로 올라오신 너덜대장님과 고운님 덕분에
임도의 안부에서 막걸리와 김밥을 먹고갑니다.
영광의 대마막걸리 맛은 옛날 막걸리 그대로의 맛이네요
이어사 가는 길 바로 임도 위로
묘지 4기가 보이는데
맨 위의 묘지에 숙부인이라!!
정3품의 품계인 남편을두신 분에게 숙부인라 칭하는데
이상타!~~~버려진 여인이신지?
혼자서 묘지를 지키시는데~~
올라선 봉우리를 지도에 없는 모재봉이라 칭하나 보네요
모재봉의 표찰은 *316봉이네요
가야할 갓봉이 뾰족하고요
갓봉으로 가다가 바위조망처를 만나고
이어서 갓봉에 오르니
갓봉정상석과
갓봉 주변의 암봉들이 조망처고요
길용저수지
좌측은 구수산이죠
이어서 좋은 길로가다가
갑자기 급경사 가시잡목길로 틀어져 가는데
아주 고생해서 내려가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좋은 길을 만나는데
뒤돌아서 능선을 보니,아까 급경사로 내려오던 마루금에서
그냥 진행방향으로 좀 더 좋은 길을 따라내려가면
여기로 휘돌아오는 길을 만날 수 있을 것같네요
오두재로 내려가는 계단길이고
건너로는 수리봉으로 오르는 길이보이네요
오두재
수리봉으로 가다가 뒤돌아보는
갓봉의 모습
북서
지나온 능선들
북쪽
열심히 오르자 쉼터의자도 보이는 *310봉인데
올려다 보이는 수리봉이 험상궂네요
그런데 실제 수리봉은 뒤로 가려있고
저기는 수리봉 전위봉이 되더라고요
바윗길도 잠시 오르더니
서쪽으로
바닷가가 조망이 잘보이고요
여기 올라오기도 힘든 곳에 묘지를 쓰신 분도 있네요
동네 어귀의 낮은 동산은 그러저럭 살만한 분들의 묘지들인데
여기는 한이 맺혔거나,풍수지리를 따져서~~?그러셨는지~~~
북서
지나온 능선들을 잠시 보고는
그럴싸한 바위를 지나
조금 더 가니,천마저수지 갈림길인데
여기가 정상이 아니고
조금 더 가니
법성1등삼각점이 지키는
멋진 소나무와 암봉이 어우러진 수리봉(*355.9)정상인데
바위로 된 곳이고요
조망도 터지네요
지나온 능선들
북쪽
구수산과 길용저수지
그리고 맨 우측으로 휘어가는 능선이 가야할 지맥길이죠
내려가야할 지맥길인데
휘어가는 능선이 *282.1봉,그 앞의 뾰족봉이 *286.4봉이고
그 우측으로 낮은 능선너머로 백수개재
내려가야할 지맥길과 백수개재와 건너의 232.1봉도 보이네요
가야할 벌판의 지맥길을 가늠해보고
멀리 영광읍을 당겨보는데,뒤로 보여야 할 영산기맥 능선은 안보이네요
수리봉 너머로 내려가는데
산죽 숲에서 발밑으로 가시잡목들이 계속걸리는데
금방 지치기도 해서요
가다가 쉬면서 복숭아 통조림도 먹고요
*271봉
천정지와 뒤로는 *187.1봉
그리고 뒤로는 가야할 지맥길과 영광읍이 보이는데
당겨서 더 자세히 봅니다.
더 내려가는 암릉지엔 부처손도 많은데
조망이 터지려는지~~~다시 보아도영산기맥의 큰 줄기는 잘 안보이네요
가운데 보이는 뾰족산은 대덕산이죠
저 대덕산 방향으로 아주 멀리는 ~~~경수지맥의 낮은 산줄기일텐데
남서로 대절산 뒤로 보이는 능선이 힘차보이는데
*286.4봉
북쪽
내려다 보이는 조망 가운데 정 가운데 조그만 삼각형으로 보이는
옥녀봉(*149)를 당겨보는데
옥녀봉(*149) 앞에는 영산선학대학교가 노랗게 보이네요
가운데 벌판에는 파란 색으로 보이는 영산성지고요
뒤로 뾰족산은 대덕산(*240.7)이고요
동쪽
여기서 백두개재가 잘보이네요
좌측으로 *232.1봉과 맨 우측으로 *187.1봉이죠
좌측의 *232.1봉은 지맥에서 떨어진 삼각점봉인데,
조망도 없는 그런 봉우리인데,다들 다녀가시더라고요.
그리고 가운데 멀리
가야할 영광시내가 잘보이기 시작하고요
영광 시내 뒤로는 물퇴봉이 보이네요
남쪽과 남서
앞의 대절산(*222) 뒤로 보이는 능선은 이름없는 능선이 바닷가로 향하네요
둥그런 묘지같은 봉우리에
공동묘지봉이라고 원불교 표시가 된 봉이네요
북쪽
멀리 나무사이로 ,불도 켜진 곳이 보이는데
원불교의 성지로 보이네요
길이 어지러운 곳에서는
대구의 비슬이님부부님의 표지기가 반기네요
묘지지대를 지나
동백나무의 꽃이 피어나는
밭을 건너서 백두개재와 전주이씨 묘역
그리고 뒤에는 가야할 지맥능선인데
전주이씨세장산이고
백두개재 도로
전주이씨세장산 앞에서 일반산행 후에 기다리는 두분을 만나고
막걸리 한잔 씩 마시고
청매화가 활짝 피어나는 길을 올라
오르는 길이 가시잡목에
길도 흐릿한 길을 오르더니
근처에 지맥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삼각점봉을 찾아가봅니다.
가는 길이 참~~!
조망도 없는 봉우리인데,준희님의 표찰이 있다고 해서 가봅니다
법성4등삼각점이 지키는 *232.1봉
법성4등삼각점
다시 지맥으로 돌아와서는 가는 길이 비교적 수월하기는 한데
어렵사리 임도에 떨어져서는
이제 가는 길이 거의 고속도로처럼 보이지만,
군데군데 얼굴과 옆구리를 치는 잡목들이네요
*187.1봉을 지나
나무를 많이 심은 농원을 지나고
도로에 내려서서는
지나온 *187.1봉을 돌아보고요
영광읍내 방향으로 가고요
사거리를 건너
산인지 언덕인지 구분이 안되는 정도의 서금산인데
삼포밭 사잇길로 가서는
잘 가꾼 묘지를 지나
문패는 없지만 오붓한 부부의 묘도 지나
서금산(*95.9) 정상 표찰을 확인하고요
다시 내려가니
주욱 도로를 따라서 가는데
신기마을을 지나
시내도로구간
영광중앙교회
영광공공도서관 앞에서 산행을 멈춥니다.
이제 너덜대장님의 차로 이동합니다.
다음 구간에 지나갈 장암지맥의 물퇴봉(*260)이 보이고
멀리 불갑산이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영산기맥의 불갑산(*518)을 지나는 듯
차로 이동해서 광주의 상무대지구 사우나로 가서 몸단장을 한 후에
몇 차례 간 적이 있는 옥과한우촌으로 갑니다.
너덜대장님과 동밖에님
그리고 고운선배님이십니다.
수학선생님으로 정년을 하셨다고 하십니다.
여기는 밑반찬도 참 정갈하네요
산에서 수고한 당신~~마음껏 먹고 마셔라~~!!!!
산행에서 택배를 도우신 광주스페이스의
너덜대장님이 광주터미널에 태워다 주십니다.
서산가는 막차인 7시25분차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도 버스안에서 마스크를 쓰고 갑니다.
나주에서 새벽부터 운전을 해준 동밖에님과, 영광에서 운전을 도와준 너덜대장님
그리고 처음 인사드린 고운님과 더불어 즐거운 장암지맥을 시작한 날입니다.
여러 산친구분들 덕분에 힘든 가시밭길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산행전에 동밖에님/저 그리고 너덜대장님
첫댓글 그러게요~ 즐거운 산행이 되신듯~ 많은 도움으로 무탈지맥완주까지 힘내세요....코로나도 이기고..대산롯데케미칼에서는 안전하셨죠? ㅎ
예상보다는 장암지맥이 버거운 산행이었습니다.도와주신 분들이 없었으면,참 어려운 산행이었네요.
초반부터 판단착오로 알바를 하여 죄송했습니다.ㅠ
비록 낮은 산들이지만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함께한 행복한 지맥길이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알바도 산행인데요~~힘들어도 같이 하니,즐거운 산행이 되네요.이번주도 즐겁게 걸어갑시다.
ㅎㅎ 각지에 든든하게 지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한 산행이 되신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사람 잘 만나는 복으로~~!!!겨우겨우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