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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이 없는 드라마에서 어느 샌가 제가 악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현빈을 만난 것은, 드라마 종료 후에도 쇄도하는 광고 출연 의뢰에 쫓기는 바쁜 스케쥴의 틈새. 부끄러운 듯이 악수를 청하는 그의 얼굴에는 다소 피로가 보였다. 그러나 막상 사진 촬영이 시작되니 그 얼굴은 활기에 넘쳤다.예정 시간을 오버해 버린 촬영이나 카메라맨의 어려운 요구마저도 즐기고 있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주위의 스탭과 농담을 나누는 모습에서는 여유가 느껴졌다. <굉장히 유모어가 있고 상냥해요>라고 말하던 그의스타일리스트의 표현대로 인터뷰 하는 동안솔직하고 싹싹한 모습을 보여 준 그에게 기자는 어느새 릴랙스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내 이름은....>의 대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힛트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까?
아니오. 그걸 알면 힛트작만을 골라서 출연하지요(웃음). <내 이름은...>의 인기를 실감한 것은, tv프로그램에서 명동에 갔을 때입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와 많이 놀랐습니다.
-어떤 점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습니까?
처음에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원작이나 시놉시스를 보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놉시스를 본 것은 촬영에 들어 가기 직전에 한 번 뿐이고, 원작도 아주 나중에서야 한 번만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양 쪽 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얼굴에 미소를 띄우면서 읽었습니다. 이제가지 받앗던 시나리오 중에 이 정도의 것은 없었습니다.읽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모티브도 마음에 들엇습니다. 또 악역이 없다는 것도 좋았지요. 모두 상냥하여 등장 인물의 각각의 행동이 어느 것이라도 납득할 수 있는 것 뿐이어서, <이 드라마는 16화까지 나쁜 말을 듣는 사람은 없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나쁜 사람이되어 있는 것은 저였습니다. 희진과 삼순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을 삼순의 입장에서 보고 있는 시청자로부터.....(지금도 곤란해 하고 있다는 표정을 띄우며) 많이 혼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가 선생님께 전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살려 주세요>라고(웃음)
-진헌의 역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시한 점은?
<아일랜드>의 강국과 <내 이름은...>에서의 진헌은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그러니가 그 것을 연기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강국은 분노를 느끼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참는 타입이고, 진헌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연기하는 것은 역시 자제하는 인물보다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면 되는 진헌 쪽이 하기 쉬웠습니다. 다만, 희진과 삼순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고생했습니다. 진헌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연기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만, 연기하고 있는 사이에, 어쩌면 "플레이 보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장면은 필히 감독님과 김 선아씨께 상담을 했습니다.
-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했다고들 말합니다만,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십니까?
이 번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끝낸 씬이 있었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재촬영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촬영 중, 자신의 생각대로 연기하지 못했는데 ok 사인이 나와 버린 경우, 다시 한 번 연기하게 해달라까 말까 망서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조명은 철수하여 없고.....(웃음). 저 자신은 <연기는 아직 아직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 씬을 줄이는 대신에 피아노를 열심히 쳤습니다.
-현장의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햇다고 들었습니다.
시청률이 좋았던 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시작되기 전부터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 주면서 촬영을 해왔습니다만, 방송 후에는 시청자들로부터의 반향이 잇으면 더욱 힘이 났습니다. 제작 시스템상, 드라마의 진행보다 대본이 늦어져 철야 촬영이 많아 모두가 피곤이 극에 달했습니다만 그래도 시청류이 점점 올라가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모두가 지금 이상으로 열심히 하고자 힘을 낼 수가 있어 웃는 얼굴로 극복했습니다.
-김 선아씨와의 공연은 어땠습니까
크랭크 인하기 전부터 감독님과 선아씨(누나라고 부르고 있다)와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나고 있었습니다.만나서 드라마 얘기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그러기 때문에 처음 같이한 공연인 것치고는 굉장히 연기하기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전작 아일랜드가 끝나고 나서 이 번 드라마가 시작되기 까지꽤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시의 감각이 둔해지지는 않았는가 걱정하고 잇었습니다. 그러나 감독님이랑 누나 덕분에 대단히 편한 기분으로 스타트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공연자와는 드라마 종료 후에도 연락하고 있습니까?
최근에도 전화로 얘기했습니다. 누나는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엇기 때문에 외국에 정양하러 간다고 했습니다. 정 려원씨도 출연 중인 시트콤의 로케로 프라하에 갔다 왔다고 들었습니다. 다니에 헤니씨는, 현실적으로(영어로 말하지 않으면 안돼기 때문에)전화로는 어렵습니다(웃음)
-다니엘씨가 현빈씨의 영어를 칭찬하고 있었습니만.
(진지하게)당치도 않습니다.영어는 못합니다. 제 1화에서 영어로 말하는 신이 있었습니다만 그 때는 평판이 좋았었습니다.시청자들도 발음이 좋다거나 영어를 잘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서 저 자신도 만족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감독님께 영어는 이쯤에서 끝내지요 발각되기 전에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말씀드렸지요(웃음) 그런데 다니엘, 려원씨, 이 아현시가 등장하여 영어로 얘기하자 마자제 영어와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버렸습니다.그래서 각본 선생님께 <부탁이니 영어씬을 빼주십시오 그 대신 피아노를 열심히 치겠습니다>라고 부탁드렸습니다(웃음)
-피아노 연습은 많이 하셨나요?
어렸을 때 체르니 50번 까지는 끝냈습니다.그렇지만 꽤 많이 잊어 버렸기 때문에 크랭크 인 하기 2개월 전부터 필요한 곡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over the rainbow 등이 그겁니다.
-내 이름은... 에서는 코미컬한 연기도 보여 주었습니다만, 시트콤 논스톱 4에서의 경험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완전 무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아일랜드와 논스톱4의 촬영 기간이 일개월 정도 겹쳐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템포의 조정이었습니다. 보통의드라마에서는 감정응 캐취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등, 꽤 자기 자신의 페이스로 진행할 수 있으나 (매일 방영되는) 시트콤은 그렇게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일랜드의 감독님으로 부터 들은 말이 <서둘지마>라는 것이었습니다. "신중히 천천히 연기하는 것"을 아일랜드에서 배웠습니다.이 번에는 선아씨의 서포트도 있었지만, 이전의 이 두 작품으로 시리어스한 역, 코미칼한 역의 양 쪽을 다 경험하였기 때문에 그것이 템포가 빠른 코미칼한 연기를 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아씨는 무드 메이커, 그녀와의 씬은 어느 것이나 즐거웠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씬은?
힘들었던 씬 모두입니다.
13화의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씬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아침 첫 비행기로 제주에 가 도착해서는 호텔도 정하지 않고 한라산으로 직행했습니다만, 로케를 끝내고 하산한 것이 밤 열한시였습니다.비도 계속 와 정말 힘들었습니다.길은 미포장이고 여성에게는 꽤 하드엿을 터인데, 만약 선아씨가 없었다면 저도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특히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 씬은?
선아씨가 무드 메이커로 언동 하나 하나가 굉장히 즐겁습니다.그래 선아씨와의 씬은 어느것이나 즐거웠습니다. 감정이 담겨 있는 씬 등에서 콧김이 새나가기라도 하면 현장은 대폭소가 일어 ng가 된일도 있었습니다. 또드라마에서 술을 마시는 씬에서는 전부 진짜로 마셨습니다. 포장 마차씬에서는 둘이서 소주를 마시면서 촬영을 했습니다.실제로 마시는 것과 마시지 않는 것에는 역시 전연 틀립니다. 그 자리의 분위기나 표정 등 확실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마시는 씬에서는 꼭 진짜 술을 마시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렇긴 해도 선아씨에겐 졌습니다. 그녀는 마셔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한 모금 마신 것 만으로도 얼굴이 새빨개지고 그것이 화면에 그대로 나와 버렸습니다(웃음)
- 드라마의 결말에 관해서도 시청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라스트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무리해서 삼순과 결혼하는 씬을 넣지 않은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그 편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시청자는 대체로 흑백이 분명한 라스트를 바랍니다.상투적인 결말을 바란다고 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각본 선생님이 거기에 좌우되지 않고 리얼리티가 있는 결말을 그려 주셔서 저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현빈씨라면 어느 여성을 선택합니까?
저도 삼순을 선택합니다(웃음) 사귀고 잇던 여자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 오랜 동안 연락도 없다면 그 시점에서 끝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틀림없이 <나를 잊엇을 것이다>라고 생각할 것이고 그 후 새로운 만남이 있다면 그쪽을 소중히 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상형은?
제 일을 100%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겠지요. 연예계 일에 이해를 표해주는 여성은 적은 것 같습니다.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멋있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불규칙한 생활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하고, 팬도 있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 식사를 꼬박꼬박 먹는 사람이 좋습니다. 외모로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온 탓인가 여성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어느 샌가 손에 눈이 가버립니다. 그래서 손이 예쁜 여자가 좋겠다라는 희망도 있습니다(드라마 속에서도 삼순에게 <손이 예쁘지 않으므로 내 타입이 아냐>라는 대사가 있음).
-삼순과 같은 여성은 어떠세요?
나이 차이는 신경쓰지 않습니다.어머니가 불편해 하시지 않을 정도라면 연상이라도 상관없습니다(웃음). 또 자기 관리가 되지 않는 사람은 곤란합니다만, 뚱뚱한 여성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전작의 이미지에서 벗어 나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제였습니다
-데뷰의 계기는?
중학때까지는 자신이 배우가 된다니 생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경찰 대학에 가서 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엇으니까.그런데, 고교에서 선배의 권유로 연극부에 들어 가게 되고 그것이 연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엇습니다. 연극 무대를 위해 학원을 빼먹으며 양친의 눈을 속여 가며 연습에 열심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 것이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양친은 맹반대셨습니다. 저도 그 정도로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그때까지 없었기 때문에 정면 돌파로 부모님과 상대하여, 결국 부모님께서 연극과 중에서 최고 레벨의 대학에 들어 가는 것을 조건으로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때부터 입시를 위한 렛슨을 받고 운좋게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입학 후에는 부모님도 전면적으로 협력해 주셨고, 대학 1학년때 영화 오디션에 붙어 배우 데뷰를 했습니다. 그 영화는 결국 개봉되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현재의 매니져와는 고교생때 만났는데, 부모님께서 제가 대학에 합격하면 맡기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합격할 때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아일랜드에 출연한 당시는 아직 신인이었는데, 주연에 발탁된 경위는?
저는 굉장히 운이 좋습니다. 논스톱4에 출연하고 있을 때, 촬영의 틈새를 이용하여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각본가인 인 정옥님이 <네 멋대로 해라>의 대사를 써서 오디션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마음에 들어 해주신 모양으로,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강국 역으로 결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일랜드는 매니어 드라마였는데,현빈씨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인기를 실감한 것응 언제입니까
방송 종료후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인터넷으로 보도를 읽어 봤습니다. 저에 관한 기사와 시청자의 감상 등이 신경쓰여서...그 때의 기사에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실제 연령보다 연상인 설정이 많았는데 어렵지 않았나요
역시 어려운 면은 있었습니다.연기라는 것은,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것도 적지 않기 때문에. 연기할 때는 저 나름대로 계산을 하고 나서 연기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실제 연령의 자신이 취할 것 같은 행동을 해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아이랜드, 내 이름은 김 삼순 에서의 역할은 어느 쪽도 27세엿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제일 처음 감독님한테 들은 말은 나이를 다섯 살 더 먹고 오라는 것이엇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가 알지 못했습니다만, 역시 어조나 행동 등이 틀립니다.저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그것도 역시 고교의연극부에서 배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헌을 연기할 때는 선배들을 관찰하면서 연기했기 때문에 그다지 고생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진헌을 연기할 때 정말 힘들었던 것은?
아일랜드의 강국의 이미지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아일랜드의 팬은 드라마 종료후에도 강국을 놓아 주지 않았습니다. 제 이름도 현빈이 아니라 강국으로 인식되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강국은 잊고 진헌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부탁드렷습니다. 강국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어?F게 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어렵게 여기지 말고 한 발자욱씩 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처음은 겉모습부터 시작했습니다. 앞머리를 올리고 의상도 보디 가드인 강국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또 분위기도 침착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벗어 나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드라마 종료후는 강국이 아니라 삼식으로 기억해 주시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배우 라 불리기에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내 이름은... 출연으로 팬층이 두터워 졌다고 생각합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스톱 4는 10대 중심의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는 20대의 매니어 팬이 생겻는데 이 번에는 그런 연령의 경계가 없어졌습니다.아이들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지 봐준 것입니다. 그에 맞추어 연령층도 폭넓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역시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연작은 적으나 어느 것도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일랜드는 시청률이 그다지 오르지 않았으나 매니어층은 굉장히 두터?m고 이번에는 전국민으로 부터 사랑받은 드라마였으니까.
-일본의 시청자에게는 어느 점을 주목해서 봐주길 바랍니까?
은어나 속어 등 그다지 품위가 없는 말이나 행동이 많기 때문에 그 것ㅇ이 자막이나 더빙으로 어느 정도 전달이 될 지 알 수 었습니다.그러므로 한국인과 똑같이 느껴 줄 수 있는가 어떤가는 알 수 없지만, 현실적인 드라마라는 점은 표정이나 대사에서 전달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 드라마 후반에는 저와 김 선아씨의 애드립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 들의 의미가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만, 100%전해지지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의 구체적인 예정은?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방송 종료 후에도 광고 촬영과 인터뷰가 계속되기 때문에 드라마의 연장과 같은 느낌입니다. 조금 안정이 되면 다음 작품을 신중히 검토하여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운동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건강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만,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제까지 트레이닝을 해왔는데, 드라마 촬영으로 4개월이나 중지했습니다. 그랬더니 체중 뿐이 아니라 근육까지 없어져 버려 거울 앞에서의 옷입은 모습이 멋지지 않습니다. 역시 운동을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는 충분히 자고, 이제까지 바빠서 못만났던 사람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저도 간식이 먹고 싶으면 거리의 포장마차 드에서 먹는 일도 있습니다. 다른 연예인만큼 신경쓰지 않습니다.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기는 일도 있습니다.거기에 가면 싸다는 점도 있지만 최신 유행을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때때로 사람들과 접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어떤 배우라고 얘기되고 싶습니까?
어떠한 배우라기 보다는 우선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배우는 많아도 사람들로 부터 인정받는 배우는 적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연기를 하면 누구나 배우라고 할 수 있지만, 배우 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저는 "배우" 라 불려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직 연극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만, 이제부터는 "배우 현빈" 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되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하고 싶은 역은?
젊을 때에는 이제까지 연기한 적이 없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 싶습니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 경험을 쌓으면 다중 인격이나 이중 인격자 역을 해보고 싶습니다.영화로 굉장히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이 프라이멀 피어.입니다. 리처드 기어는 유명한 배우입니다만 저는 아론(앨런?)역의 에드워드 노튼밖에 안보였습니다. 나도 저런 연기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역을 하기에는 충분한 연기력과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기회가 닿으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역입니다.
- 이 번의 김 선아씨처럼 체중을 불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까?
물론입니다.저는 살빼는 것은 간단합니다만, 왠만해선 살찌지않는 체질입니다.그렇지만 필요하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사진 출처는 현빈공간이고 기사 번역은 디시삼순갤의 '서나홀릭'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조원진사진작가님께서 싸이에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첫댓글 와... 현빈 멋지다. :)
헉...너무 재밌어요...올려주셔서 ㄳ
사진 완전 잘나왔음ㅋㅋㅋ 이런거 처음~ ㅋㅋㅋ
정말.일본 잡지에서.울 나라 배우 사진 일케 잘 나온 거 보는 거 처음..ㅋㅋㅋ
아~주 잘나온건 아니지만.. 그냥저냥 잘 나왔다는 사실이 놀라움... 일본 잡지에서 정말 이정도로 잘나온건 기적..
사진 죽입니다. 원래는 형사가 되고 싶었다고 했는데, 만약 됐다면.. 얼짱 형사가 될뻔했군요. 좀 아쉽네요.
진짜.. 인터넷에 <얼짱형사> 딱 떳을텐데~ 현빈은 말도 어찌 저렇게 어른스럽고 겸손하게 이쁘게 한답니까?
근데..김삼순 일본에 수출됐나요?...
옴마...멋져................
올~~대박나라
나도사진이보고싶다.나도사진이보고싶다나도사진이보고싶다...........사진이 다 엑박이네여....
자료실 서버 점검중이라 사진이 안나오는거 같아요. 점검 끝나면 수정해 드릴게요. ^^
사진 멋지게 나왔네요.
일본사진치고 너무너무 멋있게 잘나왔다><ㅋㅋ
오~현빈 말도 잘하네요..
사진 진짜 일본사람이 찍은거 맞아요? ㅋㅋ 왠일이야 일본이 ㅋㅋㅋㅋㅋ
저 사진 한국사람이 찍은걸걸요? 밑에 사진이랑 같은 사람이 찍은거 같던데요?
맨밑에 써져있네요...한국작가가 찍은거라고....
꺄아~~ 죽는다 죽어.. ㅋㅋㅋㅋㅋㅋ
오~~~사진 잘나왔다
사진 진짜 최고로 잘나왔다. 여지것 연예인중에 제일 잘나온것 같은.. 오오~ 현빈도 한류에 동참!!
인터뷰 내용이 정말 좋네요...멋있습니다. 어떤 배우보다 먼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멋집니다. ^^
사진 예쁘다-ㅎ 말도 잘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