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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정청래 컷으프 발표.......30분 후.
이철희 : 여론이 안좋아.
박영선 : 뭐?
박영선 : 내가 그런 얘기했지.
박영선 : 그냥 우리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박영선 : 그게 그럴 수 있거든.
박영선 : 내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 면담을...
박영선 : 그런데 뭐.
박영선 : 모 SNS 이런데는 안좋을 거야.
이철희 : 아니 거기는 거기대로 안좋고.
이철희 : 언론에 보도된 것도.
박영선 : 왜~~?
이철희 : ㅋㅋㅋㅋㅋ
박영선 : 말이 안돼.
박영선 : 그런데에 휘둘리면 안돼.
사람은 자신에게 의혹이 제기되면 그것을 사실에 입각해서 정확하게 설명해야 그 당위성이 인정받고, 그것의 진위에 대해 솔직히 발표하고 설령 그것으로 인해 본심이 드러나서 질타를 받는다고 해도 소신은 있다라는 사람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은 자신이 해명하는 것 전체에 있어서 자신이 말해놓은 진위까지도 모두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일반인 이라면 소소한 일일 수도 있으나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기회를 틈타서 행동하고, 위기를 회피하려는 정치인은 결국 만사지탄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럼 지금부터 박영선과 이철희의 대화에 담겨진 진위를 위 내용에 입각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박영선의 컷오프 당일 1차 트윗 글 1. 『오늘 팟케스트 이이제이 방송은 사실 확인하지 않고 하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한 사람을 무조건 비판하는 것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과정을 보게 되어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방송내용은 대화 중간이 생략되어 결과적으로 말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한 시간 후 박영선의 2차 트윗 글 2. 『정청래 의원 지지자에 대한 허탈감에 대해 걱정하는 대화를 나눈 것이며 정청래 의원 한명으로 약하다는 여론이 있다는데 대해 대해 그런 여론에 휘둘려선 안된다는 대화내용이었지요. 그런데 중간 대화 내용 생략한채 내용을 반대로 둔갑시키는 것. 세상살이가 그런 것인지.』
일단 박영선 의원의 해명 트윗 글을 먼저 분석해 봅니다.
박영선은 분명히 자신의 입으로 일갈했습니다.
박영선 : SNS 이런데 안좋을 거야.
박영선 : 그런데에 휘둘리면 안돼.
그래놓고 자신은 '사람을 무조건 비판하는 것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과정에 참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SNS에 떠도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으니 남의 일은 휘둘리지 않지만 자신의 일은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죠.
이렇게 이중적 잣대로 말하는 당사자는 자신이 타인에게 힙힐 해악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을 목적과 의식이 뚜렸하다는 것을 드러냈습니다.
박영선의 1차 트윗 내용 중에서 박영선은『방송내용은 대화 중간이 생략되어 결과적으로 말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방어했는데요.
방송내용이 중간에서 생략되고 결과적으로 말이 만들어졌다는 것으로 방송의 의도가 불순하고 모든 것이 짜집기 식이라고 몰아부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다시 분석에 들어갑니다.
이이제이 방송 진행자 이동형 작가가 누구입니까?
더불어 민주당 당원이고 팟 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 진행자입니다.
그가 만약 조.중.동 종편의 매체나 뉴라이트 계열의 팟 캐스트 진행자라면 저는 박영선의 말에 대해서 수긍은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형 진행자가 그것을 의도적으로 짜집기하고 방송의 내용을 비틀어서 끼어놓고 삭제하고 편집을 해서 방송할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 자체에서는 100%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결론은 이이제이 진행자 이동형이가 종편의 숫법을 써서 개인 박영선을 폄훼했다는 식으로 치부했다는 것에 충격적입니다.
자신은 매번 종편이 주장하는 것들에 익숙해 있으면서 때론 종편식의 허무맹랑도 전략적으로 유용해서 차입해 쓴 결과물의 해명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박영선의 1차 트윗 해명은 첫째 진솔하게 진위에 대해 밝히지 않았고, 둘째는 그 내용에 대해 방송한 진행자의 인격까지 모독하는 공격적 언사로 마무리를 졌습니다.
이 공격적 갈무리는 다분히 수세적인 방어적 공격밖에는 없습니다.
이것이 미흡했던지 한 시간 후 다시 트윗을 올립니다.
한 시간 후 박영선의 2차 트윗글 중에서
1. 정청래 의원 지지자에 대한 허탈감에 대해 걱정하는 대화를 나눈 것.
2. 정청래 의원 한명으로 약하다는 여론이 있다는 것.
3. 그런 여론에 휘둘려선 안된다는 대화내용이었다는 것.
4. 그런데 중간 대화 내용 생략한채 내용을 반대로 둔갑시키는 것.
5. 세상살이가 그런 것인지.
이렇게 다섯가지 내용을 담은 트윗으로 대응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심층 분석에 들어가겠습니다.
1.'정청래 의원의 지지자에 대한 허탈감에 대해 걱정을 했다'는 박영선은 아직도 그 지지자들에게 어떤 말의 위안이나 안스러움의 눈빛도 외면한채 자기 변명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니 박영선은 애시당초 어떤 걱정도 배제하고, 그런데에 휘둘리면 안돼'라는 작심으로 초지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정청래 의원 한명으로 약하다는 여론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이해불가의 심사를 드러냈습니다.
한명으로 약하다? 그래서 당일 발표할 사람은 많아서 정청래 혼자만으로는 약한데 이철희와 박영선이 그토록 조심스럽게 마치 작전을 치뤄내는 듯이, 쉿 ~ 하는 대화에 첨하여 3. '그런 여론에 휘둘려선 안된다는 대화내용'이었다는 것인데...
박영선의 전 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입장에 다가서 보려고 해도 그 진위는 전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거짓도 정도의 차이가 너무도 심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2차 트윗의 갈무리는 정말 어쩔 수 없는 한계의 정치인이란 사실에 더불어 민주당을 그동안 30년 넘게 자리했던 지지라로서 절망감까지 밀려들게 만듭니다.
그 절망감은 바로 이런 정치인이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다음 내용.
4. '그런데 중간 대화 내용 생략한채 내용을 반대로 둔갑시키는 것'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더불어 민주당 진행자 이동형에 대해 다시 공격하고 왜곡 날조라며 몰아부치는 행태 그리고는 5.'세상살이가 그런 것인지'하면서 마치 자신이 피해자라고 하는......
박영선의 이른바 반박에서는 그 무엇도 정청래 의원 지지자들에게 와닿는 시선도 없고 행동도 없으며 언사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직도 박영선은 '그런데에 휘둘리면 안돼'의 자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타난 그런데에 「휘둘리면 안돼」 하면서 박영선과 이철희의 대화는 이번 컷오프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휘둘리면 안돼」의 박영선과 어쩌지 하는 이철희의 관계가 극명해집니다.
주종관계.
이 판을 만든 것에 대한 긴밀한 관계가 노출된 것입니다.
여론의 역풍까지도 세심하게 관찰했고 그것이 무척 부담스럽다는 이철희의 심증에서 그 시도는 애초부터 무모했다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박영선 : 내가 그런 얘기를 많이 했어 면담을...』이 내용이 핵심 포인트 입니다.
얘기를 많이 했어 면담을....
이것은 박영선이 주도적으로 정청래 컷오프를 관철시켰다는 의미가 함축된 것입니다.
내가.
면담을 했는데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집요하게 해서 성사를 시켰다는 의지까지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 정청래 지지자들을 많이 걱정했다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그것을 뒤집는 마지막 카드 하나를 던져드리자면...
『이철희 : ㅋㅋㅋㅋㅋ』
이것의 종결 의미는 무엇일까요.이철희가 몇번의 불안심리를 노출함에도 박영선이 안정감을 준 것에 대한 화답이죠.
누님만 믿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여기에 무슨 정청래 의원 지지자들의 통증이 수반되고 걱정했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입니까?
쿠데타를 일으키는 자들의 쾌음이지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지지자.
누구의 골수 지지자?
제가 사는 동안 더불어 민주당에 30년 투표하면서 단 한번도 제가 찍었던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었던.
경기도 수원시 지역구 수원병.
누구는 당원이라고 의무감에 휩싸여 투표할 지는 몰라도 저는 당원이였던 바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30년 더불어 민주당에 투표한 지지자일 뿐이죠.
정청래...!!
앞으로 그가 나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 30년 동안 나의 관심과 실망을 번갈아가며 정말 잘하면 성원을 보내고 못하면 싸늘하게 보아 온 것이 나입니다.
이렇게 다져진 생각들이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저도 누구 못지 않은 전략적 사고를 합니다.
그 전략적 사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명분이 함께 해야 전략의 극대화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수원병에서 앞선 보궐 선거에 손학규가 출마했던 지역입니다.
지역 특성, 지역민심, 지역구도 이런 것 다 무시하고 명분도 약한 출마에서 신출내기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명분이 없는 전략적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지금 김종인, 홍창선, 박영선의 이른바 정청래 의원의 솎아내기는 그 명분이 없는 구차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것이 그냥 전략이면 되겠는데 쿠데타적인 요소가 매우 많음으로 대한민국 전체 선거구도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자충수임을 수십번 고려해도 악수를 뒀다는데 나는 이 뒷맛을 지워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선거는 분명 이기려고 하는 것이 1순위 입니다.
이 바탕에 충실하고 난 뒤에 전략이 구사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쿠데타적인 발상으로 전략을 망가트리면서까지 민주적인 절차와 그 주요 흐름 여론에 역행하면서 이와 같은 일을 도모하는 것은 철퇴를 맞아야 하는 비겁함입니다.
한때 박영선 의원에게 제가 보낸 관심과 성원은 그 누구 못지 않았습니다.
여성 정치인 중 으뜸이었고, 그 신뢰감과 기대치는 하나의 산성을 쌓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왜 박영선에게서 싸늘해졌는가는 다 설명드리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다가온 박영선입니다.
왜 나만 미워해가 아니라.
그렇게 된 것에 대한 진솔한 자기성찰이 먼저였다면 이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은 특히 정치인은 왜 망하는가 하면 오만도 오만이지만 바로 초심을 잃어서입니다.
그것을 다 알지요.
하지만 자기 실험으로 인해 발전하려는 것들 그것은 당연한 것임에도 그것이 다 성공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길을 잘못 들 수도 있는 것이고 시행착오도 수없이 반복합니다.
하지만 진솔한 사람은 오만에 빠진 사람과 다름이 있습니다.
인정할 줄 알고 잘못됨에 대해서 숙지함을 알고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큰 정치인도 되는 것이고 성공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또 오만에 빠질 수도 있지만....
그러함에도 딛고 또 일어섭니다.
현명한 정치인은 그 과정을 그리 오래 두지 않습니다.
지지자들을 지치게하거나 혹은 혐오스럽게까지 도달하지 않게 합니다.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이미 그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그 폭발적인 인지도로 왜 자신은 대선 후보라는 단 1%의 지지도도 갖추지 못함에도 마치 지지율 48%를 상회하는 정치력을 고집하시는지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48%에 대한 원대한 꿈이 있다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소수 0.1%의 지지율부터 갖추시고 막대한 권한을 나누어 볼 생각부터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충고를 드립니다.
막대한 권한을 가지라는 게 분명 아니죠.
나누라고 다시 한번 충고를 드립니다.
박영선 의원님.
지금의 야당사.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대통령의 그 분파적 행태보다 지금이 매우 졸렬하고 가치도 없는 그야말로 난장판의 상황에 몰렸습니다.
국민들이 아니, 더불어 민주당의 많은 지지자들이 지금 박영선 의원에게 그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그냥 그런 지지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로 보시는 겁니까?
그것은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제 자신을 한 번 돌아보십시요.
기회란 한 번만이 아닙니다.
박영선 의원님.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초심으로 돌아가십시요.
그래서 과거 그래도 애틋한 관심을 가졌던 지지자의 시선 안에 들어오십시요.
그 길은 지금이 바로 살신성인의 자세를 갖추어야 할 시기입니다.
그렇게 길을 걸으면 그 다음은 정말 큰 인물로 다시 많은 지지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은 분명합니다.
안철수.
그가 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수렁으로 빠지는지 아십니까?
자기 성찰의 부족, 국민과 생각을 맞추지 못하는 어리석움 때문입니다.
또한 인내와 자숙이 부족해서이기도 합니다.
때란 분명 옴에도 불구하고.
이 때가 아니면 죽는다하는 초조함이 가득해서 입니다.
한건, 한탕주의는 물욕만 았는 것이 아닌듯, 정치계에도 작용하나요?
그 한탕은 반드시 체합니다.
지금 박영선 의원님은 그 처지에 놓인 것을 분명 아셔야합니다.
큰 길은 누군가 많은 이들이 닦아 주어야 하고 그 길을 닦음에 있어 함께 공을 들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제 그 큰 걸음.
작은 길부터 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의 무리수는 거두시길 바랍니다.
그 길은 절대 큰 길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박영선 의원님에게 뼈아픈 충고를 하면서도 결론은 걱정으로 갈무리를 하는군요.
외람되나 이것이 박영선 의원님이 말하는 '걱정'의 하나가 아닐까요?
마칩니다.
2016 . 03 . 11
박영선 의원을 걱정하는 지지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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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로파일링 같네요
헐... 저 그정도는 못되구요.
서당개입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글 잘봤습니다... 여기저기 퍼다 나르죠... 우리 모두다
진실과 거짓의 차이는 밝히고 가야 그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하는 제 심정을 피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팩트TV 생중계할 때 직접 봤는데,
행사 시작 전에 의자에 앉아있는 박영선한테 이철희가 귓속말을 하는 것이
박영선 앞에 있던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와 단순히 삼각대에 거치해 놓은 카메라에 찍힌 것임.....
영상에는 박영선과 이철희가 대화하는 모습과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철희 목소리는 불분명하지만 박영선 목소리는 선명했음.....
네..... 이런데도 sns를 물로보는 박영선은 아마도 이 sns가 괴물로 보일 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