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사랑은
중년의 사랑은 애절함입니다.
흩날리는 낙엽을 봐도 마음이 내려앉고
내리는 가을비를 봐도
눈물이 흐르는 마음 사랑입니다.
그리운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감성 발라드의 가사에 울고 웃으며
바다 건너 내님을 그리는 애절함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헌신입니다.
촛불처럼 자신의 한 몸을 불태워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서로를 보듬어주고 격려해 주고
모든 것을 주고도 모자란 것이 많다고
후회하는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의리입니다.
서로가 멀리 떨어져 살아도
의리로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며
오로지 가정을 목숨처럼 여기여
커피처럼 뜨거운 외로움을 삼키며
커피를 마시며 내 사랑도 마시는
의리로 지키는 사랑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기다림입니다.
청춘의 불타는 정열은 사라진 지
오래여 몸보다는 마음으로 하는 참 사랑입니다.
묵묵히 참고 기다리며 고독과 적막의
숨 막히는 공간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을 이기는 방황 속에서 기다리는 사랑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낭만입니다.
힘든 세파에 몸은 조금은 늙었지만
젊은 시절의 낭만에 젖어보는 때로는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비 내리는 날에 우산 하나를 쓰고
사랑을 나누는 연인이
부러운 낭만에 젖어보는 사랑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성숙된 사랑입니다
글 : 홍매화
카페 게시글
▣-소담과 함께
중년의 사랑은
소 담
추천 4
조회 181
24.10.04 09:4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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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년의 사랑은
이런 것들이네요
여러 마음들이 어우러진
그런 사랑
우린 중년 사랑이지요?
운치 넘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소 담 운영자님~
사랑이야기는 참 많더랍니다
그 중에 중년의 사랑 글
홍매화 님의 글인데
중년의 사랑 을 얼마나 잘표현 을 하셨는지
꼭 한번 올리고 싶었더랍니다
아침에는 소담방 어쩐다 불켜야지 ~~ㅎㅎ
1등으로 댓글을 주신 베베 시인님 ^^
감사합니다
사실 요즘 교회에서 하는 일들이 많아서
조옴 ~~~핑계 아니랍니다 ㅎ
中年 喪妻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중년의 사랑은 불륜 아니면 이혼의 길이기에 결코 아름다운 게 아니라 하게 되면 아플 것 같아 생각조차 하지 않는게 상책이라 생각된답니다...
하하하하
꼭히 그런 사랑이 중년의 사랑이 아니잖아요
중년의 사랑은 의리입니다.
서로가 멀리 떨어져 살아도
의리로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며
오로지 가정을 목숨처럼 여기여
커피처럼 뜨거운 외로움을 삼키며
커피를 마시며 내 사랑도 마시는
의리로 지키는 사랑입니다.
욜콤 아름다운 사랑도 있잖아요
글속에 말입니다
지금 제가 내려놓은 중년의 사랑은 ~~
읽어보시면 이해가 가고도 남을 텐데요 ~
바쁨으로 안읽어 보셨죠 !!!ㅎ
@소 담 낭만을 좋아하는 제가 중년의 사랑 아름다움을 모를리 없지요. 그래서 글로 쓸 때는 그리도 아름답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고 글쟁이들을 약간 비틀어 놓으려고 그냥 해본 소리랍니다. 전혀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구요. 행복한 불금 되세요.~~
@단미그린비동탄
하하하
그러셨군요
물론 남녀의 사랑을 생각할라치면
그런 생각도 들것 같습니다
글치만 사랑은 내리사랑도 있고
삶을 생각하면서 하는 사랑도 있을 테니까요
글케 꼬집으시면 놀란 답니다
단미그린비 님 ^^
중년의 사랑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시글에 머뭅니다
오후 시간
즐거움 가득 하세요 ^^
그려요 !
중년의 사랑 이
삶의 무었이든지 폭 익어있고
모든걸 감내할줄 아는 사랑
너무 아름답잖아요 ~~
중년의 사랑에 대한 좋은 글 보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리가 중요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는 시간이 되시고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중년의 사랑은
아마도 폭넓은 사랑 이겠죠
바라볼수 있는 모든 사물들 을 ..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는 그런 사랑도 ~~
주말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대월 님^^
소담님!
ㅎㅎㅎ
'중년의 사랑!'
듣기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늙은이의 주책인가요?
좋은 글과 좋은 음악에
설레는 밤을 맞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신나는 주말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은
세상을 살아온 만큼 더 깊고 더 진하고
더 아름다울 것같습니다
나이가 무슨요 ~~
사람관게도 그렇지만
아마도 중년의 사랑은 곰탕처럼 진국인 사랑이럭 ㅅ같습니다 ~ㅎㅎ
소담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점점 더 무르익어가니 가을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늦은 답글이라서
먼저 죄송합니다
어디를 좀 다녀오다가 보니 ~
카페에 이렇게 한주를 비웠더랍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
항상 건강 잘 챙김하시고
늘 좋은 시글 건필 하시옵소서 !!!
찡끗 ^&*
방가워요
범수님 ^^
올만이죠
소담도 여행을 하다가 이제사 일케 만남을 합니다
범수님 아주 코가 일품 멋지십니다 ~~ㅋㅋ
소담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중년이 되면
세상사 쓰고 단맛을
모두 격어본 삶속에
자신도모르게
마음이 익어 있기에
아픔과 사랑의
너무 민감한 나이라
눈물이 많은것입니다
눈물은 인생의
향기 이니까요
늘 건강하시고
가을빛 따라
향기 가득한날만 있으시길요
늘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소담님!
언제나 방가움 으로 만남 을 하게 하시는
운봉 시인님 ^^
소담이 카페를 한주가 넘게 지나고 이제사 인사를 드립니다
다른 나라도 좀 다녀 보고 오느라 ~~
언제나 살가운 댓글 답글
그리고 운봉 시인님의 시글들
언제나 진국 같으신 시인님의 심성이 가득하게 들어있는
시인님의 마음글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비가 올려는지
잔득 흐린날 건강 잘 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