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환경정책협의회가 지난 1월 17일(수)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환경정책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환경정책협의회’는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인 환경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에게 올바른 환경정보를 전달할 것을 목표로, ▲환경정책 개발 연구단 ▲‘한국 환경’ 정기 연구 세미나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BOOK클럽 ▲그린워싱 발굴단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와 최지용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책임연구원, 이운영 한국자유환경총연맹 사무총장이 단체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박민대 환경영향평가협회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회장, 원두희 한국하천호수학회장, 허우명 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를 위해 사회 각계에서 모인 회원들이 대표이사와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 정관 심의, 사업계획서 승인 등을 진행한 결과, 김범철 강원대학교 환경학과 명예교수와 최지용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교수/책임연구원, 이운영 한국자유환경총연맹 사무총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규송(56회) 강릉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과학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해결의 역할을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범 전 한국자연보호학회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공동화와 환경복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향후 한국환경정책협회는 독서 포럼과 정기 연구 세미나를 진행하고, 환경 제품으로 위장하여 판매하는 제품의 실상 고발 및 환경 관련 시민의식 제고 활동 등을 통해 과학에 입각한 환경 정책 개발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