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없이 떠날 수 있는 국내 1박 2일 여행지 BEST 6

[소올향기1]

국내 1박 2일 여행지 BEST 6

날씨가 더워지는만큼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이번 주말은 짧게라도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서울 근교 여행지부터 이색 체험이 가능한 곳까지 국내 1박 2일 여행지 6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곤지암

경기도 광주 곤지암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주말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서울의 도심으로부터 탈출해 고즈넉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인데요.

그중 화담숲은 곤지암 필수 여행 코스로, 봄의 벚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모노레일을 타며 사계절의 절경을 감상해보세요. 7월 말까지 여름 수국 축제도 진행하는데요. 리조트 입구부터 화담숲 수국원까지 줄지어선 화려한 빛깔의 수국 군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단, 화담숲은 100%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입장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전주

여행 하면 역시 먹부림이죠. 먹는 여행에 초점을 둔다면 전주 또한 좋은 선택입니다. 전주 비빔밥도 유명하지만, 이곳 현지인들에게는 콩나물 국밥도 유명하기에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물갈비, 피순대, 떡갈비 등을 먹으며 꼼꼼하고 촘촘하게 미식을 즐기기 좋아요. 게다가 이곳은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로도 유명한데요. 한복을 입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부터 역사적 명소인 경기전,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전주수목원,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아원고택이 그 예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특색 음식과 역사 유적으로 유명해 알찬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는 전주에서 이번 주말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속초

강원도 또한 인기 있는 1박 2일 여행지인데요. 산과 바다, 숲과 계곡을 모두 골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시원한 바다 풍경과 산세를 보고 싶다면 속초를 추천 드립니다.

이곳에서 등대전망대 혹은 영금정에서 동해 바다를 내려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을 올라가며 자연의 비경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등산을 즐기신다면 동해를 배경으로 해안로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속초 닭강정과 오징어순대, 동해 대게 등의 음식도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렌트카를 이용하면 보다 편하게 동해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원주

강원도에서 유명한 곳은 단연 속초뿐만이 아닌데요. 원주 또한 치악산과 백운산 자락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짜릿함을 맛보고 싶다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떠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소금산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높이 100m, 길이 200m의 출렁다리에 발을 한걸음씩 내딛으며 아찔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입장료 3,000원 중 2,000원은 지역사랑 화폐로 돌려주기 때문에 원주 식당에서 간식거리를 사먹기에 좋습니다. 추천 드리는 음식은 원주에서 독특한 생김새와 특유의 맛으로 유명한 손말이고기입니다.

공주

간만에 떠난 주말 여행인데 사람이 많으면 피곤하죠. 나만 알고 싶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 소도시 하나 추천 드리겠습니다. 바로 공주입니다.

공주는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이기 때문에 1박 2일 여행지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 교통 덕분에 뚜벅이들도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데요.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태화산에 자리잡은 조계종 사찰 마곡사를 비롯해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인 공산성, 친환경 생태미술 공원인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수려한 자연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남해

서울 근교 여행지를 이미 정복했다면 조금 더 먼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라도 경상도 내륙에 방문해 남해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몽돌해수욕장은 백사장과는 다른 매력을 주며 몽돌 사이로 부서지는 하얀 포말이 아름다워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남해를 배경으로 지는 노을이 유명한 보리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초록빛 밭이 계단을 지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다랭이마을, 두모마을에 방문하거나,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독일 마을에 방문하셔서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번 주말에 떠나기 좋은 국내 1박 2일 여행지 6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서울 근교 여행지부터 멀지만 일탈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까지 다양하니 취향에 따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