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루노후지>가 切嗟琢馬(절차탁마) : <옥이나 뿔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도덕, 기예 등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 수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라는 비유 속에 宮城夜部屋(미야기노방) 소속의 이적선수에대한 뜻이 모두 담겨 있습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 물론 이세가하마 선수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이로서 이세가하마 입장에서 미야기노방 선수들을 환영하되 그들이 이적하여 이세가하마 규칙에 따르지 않으면 내보낼 수도 있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되어 있다고 본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미야기노방에서는 白鵬(하쿠호)친방이 선수들을 느슨하게 다루어 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세가하마>처럼 준대어를 스카웃하여 강훈을 시켜 대어를 탄생시키는 게 아니라 고교나 대학 때부터 이름난 대어급을 데리고 와서 바로 세키도리로 키워서 바로 실적을 올리겠다는 포석으로 몇 명의 대어급 위주로 헤야(방)을 운영하여 왔다고 한다. 그래서 선수들 사이에 위화감이 팽배하여 일부 대어급을 제외하고 대부분 선수들이 <미야기노>친방이 물려 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지금 <미야기노방>소속 선수들이 <이세가하마>이적에 대해 불안감이 커서 오늘 <테루노후지>의 언급이 나왔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너희들이 <이세가하마> 규칙을 잘 따르고 연마하면 너희들의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이세가하마>선수들에게도 Win-Win될 수 있다는 언급이다.
그리고 협회에서는 <미야기노>친방과 선수들을 1년 한정하여 <이세가하마>에 이적시켜 친방에게 <미야기노>친방과 선수들의 생활태도를 매월 보고토록 조처하였다. 다시말하면 <테루노후지>가 은퇴하여 <이세가하마>를 승계할 때까지만 데리고 있어란 뜻으로 알려졌다. 만약 1년내에 <미야기노>친방이 말썽을 일으키지 않으면 <미야기노>방 승계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 <미야기노>친방의 운명은 1년 내에 협회의 뜻에 달려 있다는 말과 다름 없다. 일부에서는 벌써 부터 사실상 <하쿠호>친방이 협회로 부터 사실상 은퇴 권고를 받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이번 사태로 스모선수들에게 품성이 얼마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벌써 <호쇼류>에게도 경고성 질책이 있었고 <하쿠오호>에게는 이미 두차례 예의와 품성에 대해 경고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어찌보면 일본인들의 교묘한 술책이기도 하겠다.
첫댓글 이세가하마에서 예의를 잘배우고 기술력을습득하여 호카호가 마지막으로 주료한번 오르고 은퇴하는장면을 보고싶네요. 몽골출신 오제키로써 성품이 좋은선수는 가쿠류였다 라고 말할수있었지만 이제는 테루노후지도 좋은성품을 가진 대인배같군요. 하쿠호에게 된통 당한것도많은데 전부다 품어줄요량인가봅니다.
테루가 하쿠호에게 ㅆ쌓인 감정이 많을텐데 참 인생 새옹지마네요.
@스모알못 잘못한건 되돌려받는다는말이있는데 진짜그렇게되었군요.. 테루가은퇴후 오야카타가되면 선배여도 계급으로나 도장으로써나 윗전될텐데..
<이세가하마>선수들의 단합은 이미 소문이 나 있습니다. <테루노>의 역활이 크지요. 모든 선수들이 <테루노>의 인품에 따르고 있으니까요^^<테루노>의 인품은 이미 그를 시종한 선배 씨름꾼 駿馬의 회고록에 나와 있지요.
@배스쥐깽이 1년 내에 <하쿠호>가 <미야기노> 승계못하면 은퇴 밖에 없습니다. 전 요코즈나 <이세가하마>친방의 매월 보고에 달려있습니다. 그것도 1년 한정으로, 쉽게말하면 유예상태이죠. 아마 엄청 고분고분 해지겠죠. 그리고 <테루노>도 선배 대우를 잘 할 것입니다. 그를 스모의 길로 이끈게 아이러니 하게도 <하쿠호>의 부친입니다.
<테루노>도 방이 한 번 폐쇄되어 <이세가하마>로 와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테루노>자신이 이적을 회상한 적이 있습니다. 3명이 이적해 왔는 데 오니까 安美錦등 우수 선수들과 연습하면서 1년만에 新入幕하여 오제키까지 올라간 경험을 피력한 것입니다. <하쿠호>가 실패한 건 미래의 씨름꾼을 양성이 아니라 금방 전력감을 물색한 점입니다. 그러니까 몇몇 선수만 편애하고 다른 선수는 홀대하니까 트러블이 야기되어 이번 사건이 터진 겁니다. <이세가하마>와 <테루노후지>는 건방이 가득낀 선수를 용납할 일 없지요. 그래서 이미 익명을 전제로 몇몇 선수들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어찌보면 <테루노>의 언급은 훈련을 게을리하여 3월 주료에서 겨우 8승만 한 <하쿠오호>를 염두에 둔 말이라고 봅니다. 건방이 가득찬 후배에게 따금한 충고이지요.
넵. 하쿠호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스모유학준비도하며 하쿠호가 자리좀알아봐주겠다하여 일본까지 갔지만 잠수를탄 하쿠호.. 그대신 아사쇼류가 반겨주기까지.. 3주정도 일본에서 헛시간을보낸뒤 다시 몽골로돌아가며 하쿠호를 증오(?) 싫어하기시작한것까지는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하쿠호의 마지막우승때 그렇게 노려보며 이를갈던것도있겠고요
우보님이 말씀주신 기고만장한것들.
잘못배운 하쿠오호. 키호.(키호의친한친구)오오타니 까지.. 정신개조받고 다시 제대로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