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편은 순진한(?)분들은 약간 이해 못할
순진하지 못한 농담이 나올수도 있으니 이해 불능이신
부분은 쪽지로 보내주세요....
◆…… 마 왕 강 림 [ 魔王降臨 ]
마계의 공주의 등장으로 시작된 소강상태가 된지 벌써 3일이 지났다. 아무런 일이
없자, 마계의 공주 이리야는 하는일도 없이 엄청난 식탐을 마구 자랑하며 음식을
먹어재꼈다.
화려한 귀족 전용 막사 안에서 7인분의 음식을 다 먹어 재낀 이리야가 배를 두드리며
나오자, 익숙한 기사들이 그녀를 반겼다.
"안녕하십니까, 먹보 대장님."
"어엉…카르멘…어제 밤일은 잘 치뤘어?"
먹보 대장……그것은 이리야의 애칭이였다. 전쟁이 끝난 직후…엄청난 식탐으로 건빵
4인분들 마파람 개눈 감추듯 먹어버린 그녀의 엽기적인 모습에
그녀의 압도적인 무위에 공포심에 질려있던 병사들은 마음을 완전히 열어 버렸고,
쾌활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리야는 병사들과 금방 친해져 어느세
농담까지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표정을 보니까 잘 안되나봐?"
눈밑에 다크써클 까지 짙게 낀 카르멘의 처량한 모습에 이리야가 한마디를 툭- 던지자
카르멘 이라고 불린 기사는 참담한 표정을 지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크흑, 글쎄…시녀가……시녀가."
"시녀가?"
"기사가 정력이 이게 뭐냐고…제대로 안하면 도망치겠다고 하더군요."
남자가 그런소리를 듣다니…카르멘의 참담한 표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이리야였다.
"후후…그래? 나에게 좋은 수가 있어 카르멘……."
그녀는 '마계의 공주'로 분명 신기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거라는 생각 때문인지.
카르멘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제 *토끼라는 별명만 때 주신다면 할복이라도 하겠습니다."
얼마나 빨리 해버리면 토끼라는 별명까지 붙었을까…이리야는 생글생글 웃으며 허리춤
에 있는 검은색 마법주머니에서 산삼의 외형을 한 검붉은 색의 약초를 꺼냈다.
"자, 이게 뭐냐면 우리 아빠가 나한테 선물해 준건데…사실 우리 남편한테 주라고
선물해준건데……그냥 카르멘 줄게. 그 대신……."
"…대……대신?"
"식량 창고좀 털어와줘, 한 3인분만."
이리야의 말에 카르멘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남쪽에 있는 식량 창고를 향해
몸을 날렸다. '나중에 말 바꾸지 마십시오 먹보대장님!'이라고 말하며 말이다.
……한 10분쯤 지났을까? 카르멘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가슴 한가득 음식을
들고왔다.
"자, 약속한 3인분에 2인분 더! 해서 5인분입니다."
카르멘에게 음식을 양도 받은 그녀는 보따리의 내용물을 확인 하며 씨익- 웃었다.
"꽤 고급을 가져왔네…고마워."
"별 말씀을."
말을 끝마침과 함께, 오른손에 꼭 쥔 약초를 그에게 넘긴 그녀는 주의 사항 하나를
일러줬다.
"그거, 처음에 먹으면 정력이 주체를 못할 만큼 넘쳐날꺼야……그 정력을 다 쓰지
못한다면 죽어. 알겠지? 넉넉하게 시녀 4~5명 정도 잡고 시작해."
"시…시녀들이 제게 4명이나 오려고 할까요?"
소심토끼 카르멘의 죽어가는 말에 이리야는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그의 등을 툭툭
두드려 줬다.
"아하핫, 내가 오늘 너희 4명을 실신시키지 못한다면 기사직을 버리겠다! 라고
말하면 되지."
"효…효과는 확실합니까?"
"물론이지 나만 믿어 자, 그러면 출발해라! 에로에로 머신! 나중에 상황보고
하는거 잊지 말고?"
"에…에로 에로 머신은 뭡니까?…이…일단 믿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자! 난
더 이상 토끼가 아니야!"
카르멘을 돌려 보낸 그녀는 품안에 식량을 가득 품은체 자신의 막사로 들어가
큼지막한 닭다리 하나를 꺼내들어 복스럽게 뜯어먹기 시작했다.
"하아……행복해…천국이 부럽지가 않아……."
누워서 닭다리를 뜯어먹고 있는 그녀의 막사에, 2m이상의 엄청난 키를 가진
검은 인영이 빠른 속도로 들어왔다.
그 인영을 바라본 이리야의 눈동자가 엄청난 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아……아빠?! 여…여긴 어떻게."
"잘 지냈느냐 이리야!"
막사안으로 함부로 침입한 검은 인영은 다름아닌 대 마왕 지그하르트였다.
"이리야 너무너무 보고싶었다. 자, 너도 그렇겠지? 이 넓은 품에 안기려무나!"
"싫어요!"
퍽!
지그하르트의 명치에 날카로운 발차기를 찔러넣은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막사밖을 뛰어 나와 도망쳤다.
"으아아아- 어떻게 따라온거야…싫어어어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만한 속도로 마구 도주하던 그녀는…없겠지……아니겠지
라고 확신하며…아니 제발 그러길 바라며 슬쩍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우어어어어! 왜 도망 치는거냐 이리야!"
성난 맷돼지 한마리가 뛰어오고 있었다.
둘이 엄청난 발소리를 내며 진영을 진동시키자, 알카이시스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화려한 막사의 안에서 나왔다.
"뭐…뭡니까, 이리야님?"
"싫어어어! 우리 아빠야아아! 앗차, 도망쳐 소환자!"
알카이시스의 등장에, 미친듯이 이리야를 추격하던 지그하르트가 움직임을
멈추고 알카이시스의 앞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네가…내 딸을 소환했냐?"
숨통을 억죄이는 듯한 엄청난 마기에 알카이시는 단번에 상대를 알아 차렸다.
아무리 고위 마족이라고 해도, 소드마스터 중급인 자신을 이렇게
마기 만으로 포박할수는 없다.
거기에…2m를 상회하는 엄청난 키….
"크……크윽…죄…죄송합니다…대…마왕님…커컥……하지만 한 나라의 생사가…큭!"
"그 따위 이유 때문에 내 딸을 소환하다니 네가, 죽고싶은 모양이구나? 이 따위
나라 정도면 내가 마력을 풀로 개방하는 것 만으로도 한줌의 재로 만들수 있다.
도저히 용서할수 없군…네 목숨으로 사죄해라! 소환, 소울 브레이커!"
파앗!
허공에서 100cm가 넘는 거대한 길이와 30cm가 넘는 엄청난 두께의 검면을 가진
녹색 빛을 띄고 있는 대검이 소환되었다.
자신의 애검, 소울 브레이커를 하늘 높게 올린 그가 암흑 제국군의 진형을
뒤 흔드는 엄청난 목소리를 내 뱉으며 그대로 검을 아래로 가볍게 그었다.
"영혼을 파괴시켜 주마!"
휘이이잉-!!
"아……안돼!!"
이대로라면 자신의 소환자인 알카이시스가 반쪽으로 토막날 지경! 속도로
보아 자신이 가서 막기엔 너무 늦었다.
과연…알카이시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마 왕 강 림 [ 魔王降臨 ]
◆…… 리플 다느냐고 손에 물집나신 13명의 전사.
잠수함s
미라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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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악마
류나 레온
아직작은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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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샤인
무향화 [無香花]
안녕하세요, 옆집 아자씨 입니다. 이번편도 재밌게 보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정신 연령은 19세 이상! (쿨럭)
약간 수위높은 농담을 했습니다만. 다 이해하셨을거라 믿구요(응?)
참고로, 토끼가 성행위시 너무 빨리 사정해 버리는 조루 남성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이미 좀 익숙한 단어이죠.
시간도 남고 할일 업는 아자씨의 EVENT!
조회수 120, 리플 15개 이상…시 더블 연재 갑니다!
첫댓글 재미있는 농담 보고 잘 갑니다~ ㅋㅋ 근데 자세히 다 이해를 못하겠는 이유는 왜죠?- _-;
아직 순진하셔서 그럼 피식-(응?!) 리플 빠르네효 ㅎㅎ
지금겄보긴했는데 댓글을 못쎳는데 다음편도 고고
ㅋㅋㅋ 고고! 인겁니까?
위니언니 18아니니.. 쩝, 난 아직 어려서 ' -' 다 이해안가잖아!!! *-_- (베시시-)< 쿡쿡쿡 꺄- 파랑이다 파랑! 마왕님 납셨따 ' -' !
어머! ㅋㅋ 다 이해하셨다니...ㅋㅋ
ㅋㅋ 팔출불 마왕님이 ㅋㅋ 갑자기 분위기 잡으니깐 정말 웃겨요6ㅋㅋ
그런가요 ㅎㅎㅎ
소환자의 운명은??????담편 기대 되네요
기대해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과연 죽을까요? 그리고...무슨 색으로 해달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다 그 색으로 해 드립니다.
ㅋㅋㅋㅋ마왕....어색해.....
그..그런가요 ㅋㅋㅋ
제가 8번째네요 ㅎㅎㅎ
그...그런가요?
딸을 사랑하는 아빠모드가 발동된 마왕씨. 불쌍한 소환자의 운명을향해 묵념-
ㅋㅋㅋ 묵념이라;;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어머 너무 재밌어요> ㅅ< 하하 19세이상이 약간나온거 빼고는-_-완벽해요!ㅋㅋㅋ 헐-_- 마왕의딸이 참...식탐이 끝내주는군요 저렇게 먹고 살안찌는게 부럽다는...흐흐...과연운명은?ㄷㄷㄷ;
식탐 = ㅅ= 앞으로도 꾸준한 발전이 있슬겁니다. 푸헬헬헬
푸하합. 아빠씨 귀엽구나-! 근데 엄마는 안나오나요? 꺄하핫-(미친짓)
엄마요....글세요....
물집않났는데요~헤헤, 노란색은 기분이 좋아요♬잘보고 갑니다~!!
노란색이요? ㅎㅎ 다음부터는 노란색으로 해드릴게요. 잘 보셧다니 다행입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오오!<- 역시 이번편도 너무 재밋어요ㅋㅋㅋ 담편 기대하겠습니다 !
ㅎㅎ 기대해 주세요 다음편도 열심히 쓸게요
잘보고 가효오~~ㅋ
ㅋㅋ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ㅎㅎㅎㅎㅎㅎ 너무 이야기가 재밌게 돌아가네요~~^-^
그..그런가요 ㅎㅎ 갑사합니다.
ㅋㅋㅋㅋ 난더이상토끼가 아니야아!! 아기여워라 재밌어요
귀여운가요 ? ㅎㅎㅎ
더블연재~~조아요~!!!>//< ㅋㅋ 근데 저 소환자는 어떠케 될까요?? 넘 궁금해요~
크학 곳 더블연재하게 생겻다는..ㄱ - 쿨락!!
아우~ 이거 정말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에요!!!>ㅁ< 꺄아! 마왕님 짱 좋아요!!
크학! 감사합니다.
역쉬 잼써요~~~ 빨리 담편 보러 가야겠네요♡
어....어떻게 지그하르트가 여기에;;;아주 죽겠어요 ㅋㅋㅋ
역시 넘 재밌어요! 꼭 더블로 가주세요! 리플 계속 달께요!<-드뎌 무플족에서 벗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