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집도 한 가부장 하거든…. 할머니가 나 여자애인줄 알았으면 낳지 말라고 했을거다 넌 여자로 왜 태어났니? 젊고 이쁠때 나이들고 돈있는 남자에게; 시집가라? 이런 말 함….;;;;;; 그래서 할머니 별로 안 좋아함. 할머니같은 사람 세상에 우리 할머니만 있는 줄 알았음..
이런 이야기 서울 애들한테 하면(난 서울 출신) 다들 개 충격 받는데 어떻게 할매가 그럴 수 있냐고
성인 돼서 친해진 경상도 여자애들한테 말하면 하나도 안놀래고 ㅇㅇ. 우리집도 그랬어. 우리집은 더 심해. 할머니가 나한테 22살에 결혼하라고 하고 애 안낳을거면 왜 여자로 태어난거냐 이런 말도 했어. 이렇게 더 심한 소리 들었다는 애들도 있고..
내가 조심스럽게 혹시 경상도가 조금 가부장적이냐 난 우리집만 이런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까 애들이 하나도 기분 안나빠하고 엄청 가부장적이고 남자들은 걍 말도 섞기 싫은 이상한 애들 개많다고 열불냄
생각해보니 우리 할머니 대구 사람임
+ 댓보니까 내가 많이 어리냐, 어떻게 이걸 모르냐 이렇게 물어보는 댓들이 좀 있어서 설명하자면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는 않은데 뭔가 20살까지는 내 주변에 경상도 친구들이 없었어. 어릴때도 경상도 좀 보수적이다 이런 말 들은 적이 있긴 한데 잘못하면 일반화일수도 있고 경상도 사람이 기분 나쁘겠다,나는 서울 사람인데 가부장적인 집에서 자랐다 싶어서 그런 생각 안해봄
94년생ㅋㅋ 위에 꼬북칩여시 말 다받아 아들새끼는 초딩이어도 남자상에서 일안하고 쳐먹고 여자는 다 앉아서 돌아가면서 밥먹어야할 조막만한 상에서 낑겨먹음 그나마 여자어른들은 일한다고 여자애들먼저 먹임 그리고 어른들먹을때되면 한남새끼들 후식바쳐야돼서 또 식사못하고 지랄난리도아님
걍 디폴트라 남자가 말투가 다정하거나 좀 챙겨준다? 점마 경상도 토박이 아니제? 함
울산인데 할매는 경북 사람이라 여남 차별은 없었어도 묘하게 빻은 말 개자주함
일반화하면 안 되지만 쌍도남이란 단어가 왜 있겠냐며 찐중찐이라는 거
내가 쓴 글인줄
ㅈㄴ심함 걍 조선시대임 나도 초딩이었는데 핢한테 동생 밥찵여주라고 혼남
아빠 대구사람인데 진짜 개심함,,, 명절에 밥상 세개였음
할아버지 혼자, 할머니랑 삼촌+아빠랑 사촌오빠들, 그리고 손녀들
며느리들은 밥상 없음,, 부엌에서 줏어 먹는거임,,,
차례지낼때도 거실에서 지낼때는 여자들 부엌이나 방에 들어가고, 할머니댁에서 지낼때는 그냥 집밖에 나와있었음(초가집)...
쌍도남 절대 만나지마 진짜...나도 상경해서 쌍도남이면 무조건 걸렀음,,
내친구보니그렇더라
친구들 봐도 대구 경북쪽이 레전드 같음
경상도 개심해
경상도는 소도시가 찐
나도 쌍도여자지만 경북이 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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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도 자취시작하고선 설이고 제사고 안가고 있는데 고딩때까지만 해도 따로 먹었어ㅋㅋ
반찬도 달라. 할아버지 상이랑 삼촌들 먹는 남자상은 방금 만든 요리 올라가고 딸,손주들 상은 요리 부족하면 어제 저녁에 부친 전이나 국같은걸로 먹기도 했구..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그릇이 달랐음ㅋㅋ
남자상은 세트 그릇 우리는 짝도 안맞는 남는그릇. 음식 세팅도 남자상은 데코로 고추나 깨도 뿌리는데 여자상은 대충 수북히 쌓았음.
자리도 남자들 상은 큰방 가운데 여자들 상은 문가나 건넛방에서 먹었음ㅋㅋ 부엌 가까운데. 중간중간 심부름하고 후식 때문에;;
94년생ㅋㅋ 위에 꼬북칩여시 말 다받아 아들새끼는 초딩이어도 남자상에서 일안하고 쳐먹고 여자는 다 앉아서 돌아가면서 밥먹어야할 조막만한 상에서 낑겨먹음 그나마 여자어른들은 일한다고 여자애들먼저 먹임
그리고 어른들먹을때되면 한남새끼들 후식바쳐야돼서 또 식사못하고 지랄난리도아님
난 부산이고 딸둘인데 잘은 못느낌 제사할때 작은아빠도 우리집 거실 걸레질하고 튀김하고…밤깎았는데 (숙모가 사이비라 ㅋㅋ잠깐 왔다가 교회(?)가서 그럴수도)
희한하게 자주 왕래하는 친척 사촌들 all 딸이긴함..
몇년전까지도 명절 남녀 상 따로먹음 ㅋㅋㅋㅋ
토종대구집안 이라 남혐 심함 난 내가 안죽고 태어난것도 신기해
경상도 페미 친구 페미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상도에서 존나 배척됐었어 대학교에서 ㅋㅋ.. 존나 ㅂㅅ들인줄 좀 오래되긴했음 그래도 경상도 편견은 지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