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임원회의와 이달중순에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새벽에 결산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마을통장을 엑셀로 다운받아 놓았다.
새해들어서 오늘 면사무소에서 시무식이 있어서 아침에 밖에 나와서 하얗게 뒤덮인 차량을 지하수로 간이 세차했더니 바로 얼어 붙었다.
차량을 공회전 시켜서 앞과 뒤에 유리창에 얼어 붙었던것을 녹이고 시무식 전에 운동하고 가기 위해서 일찍 출발해서 헬스장으로 갔다.
새해 들어서 헬스장과 찜질방 방명록에 첫번째로 기록해 놓았는데 지난해 공식적인 사용 기록은 1,500명이나 실제로는 2000명 정도가 헬스장과 찜질방을 이용했을거라 했다.
그런데 정작 주변에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외지에서 이사온 사람들만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용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다.
시무식 시간에 맞추어서 면사무소에 갔더니 인사 이동으로 새로 발령 받아서 온 직원과 가는 직원들로 사무실 분위기가 어수선 했다.
직원중에서 6명이 다른곳으로 발령 받아 가고 3명이 새로 온다는데 부족인원 3명의 충원은 없는 모양이다.
시무식이 끝나고 나서 떡국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농협에 들러서 이달 중순 정기총회시 결산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마을통장을 정리하고 조합장을 만났다.
지난해말 준설토투기장건과 관련하여 4개리 이장과 발전기금 분할 문제로 다투고 헤어져서 결론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 만나서 합의를 보고 마을별로 송금할 계좌를 받았다.
오후에 농장에 올라가서 어제 사무국장과 목화분을 조립해 놓은것을 오일스테인을 도포하고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