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사람을 센티멘탈하게 만드는것 같네요.
늘 앞만보고 현실만 쫓아가는 나까지도 헤어졌던 사람과의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걸보니 이 비란녀석은 얼마나 많은 방황하고 고뇌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까요.
오늘밤엔 역기 그만들고 어제 노래방에서 얻어온 맥주를 마시며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회사에서 지금 열심히 일하는척 하지만 내머리속엔 그 노래의 가사들만이 맴돕니다.
아이가 눈이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다
그날에 애절한 너를 잊지못함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했잖아.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다음부턴 기억이 잘.....
하여튼 사랑에 울어봤던 선남선녀들과 이노래를 같이 하고 싶어요.
첫댓글 DJ 가태여.. ^^
다시 읽어보니 정말 그렇네요.
대마왕형님 오~~ 글 남기셨네요. 이제서야 보았네요.. 어제 하도 바뻐서요. 지송요.... 아픈데는 없으시죠. ㅎㅎ
놀다가 몸살나서 아파봤으면 소원 없것네.
ㅎㅎ 나도 이제서야 글 봤네요~^^ 무슨 노랜지...도통~ ㅋㅋ
아니. 이 명곡을 모르다니. 부활(이승철)이 불렀는데. 마지막에 사랑해란 말이 계속 반복되는 노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