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0856
요약..
1. 일본인 투수코치 영입 고려 중
2. 야구는 감독이 하는게 아니라 선수와 코치가 하는 것이다.
3. 코치 선임이 김응룡 사단이 되었는데 난 그저 비어진 코치를 메꿨을 뿐이다. 삼성에서도 비워진 자리 딱 4명만 채웠다.
(그러고보니 시즌이 끝난 뒤에 코치진들이 사표를 냈었죠..)
4. 비교적 느리지 않는 한화를 위해 이종범이 필요했다.
5. 수비가 엉망..
(아주 그냥 빡시게 굴릴 듯...)
6. 신인이라도 실력이 좋으면 베테랑 제치고 선발로 뛰게 하겠다..
ex) 장성호, 홍현우, 정성훈 등등...
7. 헨진이는 팀의 기둥..안 나갔으면 좋겠지만 감독인 나는 개입 NO!!
8. 박사장은 원래 1년만 뛰기로 했음, 남아줬으면 좋겠고..보직은 마무리, 그에 따라 용병은 모두 선발로..한 명은 재계약..
(바티는 남는 것 같네요..)
9. 포수 트레이드를 하고 싶으나 타 팀들은 모두 우리 투수를 원해서 어려움...
ps: 김태완 김태완 해서 봤는데 영 아님..단내나도록 훈련해야할 듯..
뭐 이런 내용이 담긴 인터뷰였습니다..
전문을 원하신 분은 링크로 가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한화 팬이지만 저는 이분 관련해서는 역시 2번이 제일 맘에 듭니다.
한국 야구는 이상할 정도로 야구는 감독이 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한 게 제 개인적으론 정말 싫어서;;
이기면 선수탓, 지면 감독탓 이게 너무나도 심한 게 야구 판이고,
껀수만 있으면 아주 감독들 잡아먹으려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되서요.
반대로 말하면 감독 하나 왔다고 팀이 크게 좋아질 거라는 기대도 별로 안 되는군요.
그래도 코감독은 승부사시니 애들 패배근성만 걷어내 주셨으면 합니다. 이분이라면 체질 개선은 가능하다고 봐요.
인터뷰 보시면 알겠지만 그래서 김성한 코치를 영입했다는 군요..근성하나는 알아주는 사람이라 충청도 스타일인 한화에서 근성을 심어주기 위해 영입했다는 군요..
참 깔끔하게 팀을 바라보고 있네요. 마치 전문경영인 CEO를 들여온 모양새입니다.
2번 절대 공감합니다. 그래서 야구감독은 head coach가 아닌 manager죠...
"저거 누구야. LG에서 4번 치는 Nom. 걔 있잖아." 코끼리 감독님 답습니다 ^^
다시 복귀하시니까 괜시리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근데 의외로 김응룡 감독님이 훈련 정말 짧게 하시는 분이시죠... 결국 선수들이 알아서 찾아서 한다는..
자기는 미국식이 아니라고 해도 결국 미국식이네요. 팀훈련 후딱끝내고 알아서 하게 하는 스타일 끼가 보이면 가리지 않고 기용하는 스타일 등등 좋네용
시켜서 열심히 하게하는거 보다 적당히 시키고 나머지는 알아서하게하고 못하면 가차없는 시스템이 제일 무서운거 같습니다ㄷㄷㄷ
와 진짜 문제와 핵심을 정확히 보고 계신분이네요 ㅎㄷㄷ
음성지원이 되서 읽으면서 카리스마가... ㅎㄷㄷㄷ
와 좋습니다...ㅎㅎ 글을 읽으니 음성지원도 되고 ㅋㅋ제가 막 설레이네요~ 김감독님께서 만들 한화가 기대됩니다 ㅎㅎㅎ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 나이도 이제 많으신데 ;; 이번시즌 최하위팀을 맡았다는거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입니다.. 야구를 왠만큼 좋아하지 않고서야 완전 모험인데
류헨지니 관련해선 팀에 맡기겠다하시며 기둥뿌리 뽑히는 일이라 하면 ㅎㅎㅎ 팀에서 보내줄리 만무하지않나싶긴 하네요. 감독입장에선 확실히 남아주면 좋겠다 하던가 없다고 생각하고 꾸리겠다 하시는게 더 코끼리 스탈인데... 참 남길 원하는가 봅니다 ㅎㅎㅎ
인터뷰 내용처럼 김인식,김성근 감독님들도 현장 복귀하면 정말 재미 있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