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안모씨(33)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만성 신부전을 앓는 반려묘 ‘체다’를 위해 매일 아침저녁 수액을 투여해야 하지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주사기 수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안씨는 “전쟁 직전 미리 사둔 500개가 다 떨어져 가는데 새로 구할 길이 없다”며 “아픈 아이를 두고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나프타 대란’이 반려동물 의료 현장을 덮쳤다. 15일 의료업계와 대한수의사회 등에 따르면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사기와 수액팩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이 평소보다 3~4배, 일부 품목은 최대 8배까지 폭등했다.
만성 신부전으로 인해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반려묘 체다. 독자 제공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사기 한 박스(100개 용량)에 5000원 내외였다면 지금은 2∼3만원대로 올랐다. 한 사이트에는 11만원까지 올라가 있는 것을 봤다”며 “현재는 이렇게 비싸게 주고도 못 구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물병원에서는 당장 보유한 재고가 2주에서 1개월 치에 불과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며 긴장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병원일수록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댓글 이기적인 인간 때문에 .. ㅠㅠ
에효ㅠㅠㅠ어떡해
고양이 살 내린 거 봐ㅠ 주변에 피하수액 하는 집사들 다 난리더라ㅠㅠㅠ
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이거 엄청 많이 쓰는건데 동병에서도ㅠㅠ주문하고 취소도 많이당하더라
이거 필요한 애들 많을텐데 ㅠㅠ 피하수액 생명수임
우리애도 매일 피하수액 맞아야한다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어쩌냐ㅠㅠㅠㅠ
하ㅜㅜ
ㅠㅠ 어떻게 수입이라도 안되나....
아 ㅜㅜㅜ어떡해
우리 집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사기 언제 입고되려나 진짜..ㅠㅠ
한박스만 있는데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막해..
와 아찔하네ㅠㅠ 생각도 못했던 부분 ㅠㅠ
에고 어떡해 ㅠㅠ
이미 맞고있는 집은 갖고잇는 수량이 잇을텐데 이제 막 신부전 진단 받아서 피수 오더 나오면 어카냐....
맘아파 제발 ㅜㅜ 전쟁멈춰ㅜㅜ 아이고 아가들아ㅠㅠ
체다야 ㅜㅜㅜㅜ 어떡해 ㅠㅠㅠㅠ
우리 고앵도 수액놓는데...아직은 3일에 한번씩 놓고있지만 불안함 수액이랑 나비침은 구했는데 주사기가 안구해져
아팀저녁으로 수액놓는 집은 진짜 어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