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이미 의료 전반에 폭넓게 도입됐습니다. 미래의 AI 기반 건강검진은 기존 단발성 검진에서 지속적인 구독형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될 겁니다."
AI가 맞춤형 건강검진 시대를 열면서 사후 관리 등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란 취지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강 교수는 미래 의료의 핵심을 4P 의료(예방·Preventive, 예측·Predictive, 맞춤·Personalized, 참여·Participatory)로 꼽았다.
검진 전 단계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AI가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영상·병리 판독과 함께 검사자 간 판독 편차를 줄이는 역할도 마찬가지다. 그는 "한국형 건강검진이 국제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AI 검진제도가 필수"라며 "K-메디슨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은 "건강검진 분야에서 AI 기술이 충분한 임상 검증과 근거를 갖춘다면 질병의 조기 발견과 개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언론은 책임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돕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