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미세먼지로 인한 어린이.학생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에서도 야외수업이 이루어져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미세먼지 나쁨이상(PM10 81㎍/㎥~ / PM2.5 51㎍/㎥~) 발생일수(전국평균, 환경부) :
(’15년) 26일 / 13일 → (’16년) 15일 / 10일 → (’17.3월) 6일 / 7일
□ 이에 교육부와 환경부는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의 미세먼지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해성 및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하였다.
ㅇ 우선, 4월 13일(목)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ㅇ 4월 17일(월)부터 5월 8일(월)까지는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유치원 및 각급학교 담당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번 교육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조치사항, 미세먼지의 위해성, 예.경보제, 기타 정부대책 등을 설명한다.
※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교육 시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교육 포함
ㅇ 특히, ‘야외수업 자제’ 적용을 기존 미세먼지 ‘예비주의보*’ 이상단계에서 그 이전 단계인 ‘나쁨**’수준부터 조치하도록 강화하여 학교구성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해나가도록 하였다.
* 당일 예보가 ‘나쁨’이상이고, (PM10) 100㎍/㎥이상 , (PM2.5) 5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시 해당 시.도지사가 09~18시 사이에 발령
** (PM10) 81㎍/㎥이상 , (PM2.5) 51㎍/㎥이상
ㅇ 담당자 교육을 계기로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교육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학교현장의 위기대응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학생 건강보호 강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ㅇ 또한, 환경부 김법정 대기환경정책관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학생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일선 유치원?학교 선생님들의 인식제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ㅇ 더불어, 교육부와 환경부는 학교의 미세먼지 안전교육 확대를 위해 더욱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