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인 박지성씨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가는
한국대표팀에 대해 흐트러진 규율에 탄식하고 있다.
월드컵에 8대회 연속 출전 기록을 가진 한국 대표팀이지만, 이번 최종예선에서는 이미 중국과 이란,
카타르에 패하는 등 자신들의 흐름을 만들어가지 못하고 있고,
월드컵 출전권이 확보되는 2위 이내에 드는 것조차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박지성은,
한국 영자지 코리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고전에 대해
"팬은 선수에게 긴장감이 부족하다던가, 파벌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어느 것 하나를 찝어 이게 원인이다 라고 말하긴 어렵다"
고 견해를 밝혔다.
"여러가지 작은 문제가 겹치고 겹쳐, 큰 트러블로 발전한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 상호간의 신뢰하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해임하고,
K리그의 성남FC와 호주의 브리스번에서 플레이한 한국출신의 신태용씨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서 결과를 남길 각오가 선수에게 있는가에 있다고 박지성은 말하며,
감독과 주장에게 질책 받았다고 하여 말대꾸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틀렸다"라며
"선수에게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란게 있다"고 말했다.
2002년 월드컵서 팀이 4강에 오르는 원동력이었던 박지성은,
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 A조를 돌파할수 있을 지에 대해선 50%vs50%으로 보고있다.
본 대회 출전권내인 2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한국이지만,
31일에 1위인 이란과의 홈경기, 9월 5일에 출전권을 다투는 3위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라는
험난한 일정이 남아있다.
박지성은
"남은 대전 상대가 모두 강팀이란 점은 어떤 의미에서 행운이다. 이 상황이 선수들의 투지를 높인다.
개인적으로 홈경기에 이란전을 이기고, 뒤이은 우즈베키스탄은 무승부로 가져가
어떻게든 아시아예선을 돌파 할 거라고 생각한다"
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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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네티즌 반응
ID : ヤフコメ依存症=*********
일본도 같은 고난을 이어가고 있다.
ID : XYZ*****
그래도 월드컵에 나갈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나라보다도 일본이 걱정이다.
오사코 선수도 없고 경기에 못하가는 게 많고, 호주에게는 이길거 같지 않고..
ID : golazo*****
우즈벡 간바레
ID : yut*****
음.. 일본도 사정이 다르지 않은데...
ID : npm*****
일본이 남의 집 불구경 얘기할 때인가.
ID : d_b*****
어디가 더 위험한지 말하자면 일본이겠지.
부상자가 너무 많다. 시즌 개막 전인데 왜? 오
사코, 하라구치, 쿠보 같은 공격 트리오가 위험하고 최종라인도 불안.
이번 월드컵은 진짜 플레이오프까지 각오할 필요가 있다.
단, 한국이랑은 진짜로 만나고 싶지 않다.
ID : chu*****
왜 야후재팬은 언제나 한국 기사를 TOP에 보낼까요.
마찬가지로 일본대표팀도 최종예선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다른 조, 다른 나라의 사정을 TOP 뉴스에서 취급할 필요 있나?
출처 : 야후재팬, 2017년 8월 9일 전송기사.
원문 : 바로가기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아 진짜 최상의 시나리오는 한국은 진출하고 일본은 떨어지는건데
진짜 만약에 플레이오프에서 한일전 매치업 잡히면 ..... 그말싫.... 전쟁이다 진짜
댓글들 잘알고있네ㅋㅋㅋ 자기들 걱정도 바쁠텐데
일본은 작년만해도 무토가 차세대 스트라이커처럼 팍 뜨더니 요즘은 어떠려나...
@고속충전 그건아는데 작년에 j리그에서 워낙 잘나간다고 해외진출한다고 연일 보도를 하길래 그사이에 어떻게 됐나 궁금해서..
@고속충전 ㄷㄷㄷ 폭망했군요 막 현역대학생스트라이커에 얼굴도 잘생겼다고 엄청 주목받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상황은 비슷하지만 일본이 한국보다 더위험한상황이긴하지
서로 힘든 상황은 맞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