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면 모택동도 그렇고 호금도도 그렇고 (간판용으로)삼민주의를 계승한다는 발언을 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손문을 모택동(예수) 이전의 대중 혁명가로서 손문을(모세) 존경한다는 것은 듣기는 들었습니다.
애초에 중국 공산당 자체가 중국 국민당 좌파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제스가 병크를 터뜨려서 사람도 잃고 대륙은 잃은 장제스.... ㅡㅡㅋ
그 전에 너무 옛날 사람이라서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함정.
오오!!
손문선생만세!!
삼민주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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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계승하고는 있을 겁니다. 일단은
손문은 1920년대 초, 코민테른 요페하고 손잡았던적 있었죠.. (목적이야 서로間 다른점이 있었지만요.)
애시당초 중화민국을 계승했다 말로만 하지 현실은 위안스카이 뺨치는 독재를 한 인물이라 할 말은 없습니다.
물론 장법사가 한 철권통치도 손문선생님을 따른다라고 하는 소리도 기막히지요.
마오쩌둥, 장제스 두 인물 모두 쑨원선생을 존경한다 말하는건 명분 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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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손문-장제스-마오
셋 다 똑같은 한족 꼴통(?)이라 생각합니다.
머리 속엔 오로지 한족 밖에 없었죠.
손문이 조선 과 베트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식을 생각한다면 ㄷㄷㄷ
한족외의 민족은 통치대상일뿐
현재 중국이 발악하고 있는 중화민족이니 어쩌니 하는 것들의 원형은 손문에게서 나왔죠.
그래서 어릴땐 손문의 삼민주의를 들으며 호오 거렸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내려놨습니다.
쑨원이 원래는 한족만의 국가를 주장하다가 나중에 그러면 명나라때 수준으로 쪼그라든다는 것을 알고 내놓은 개념이 오족공화죠.
물론 오족공화는 말만 그럴싸하고 현실은 빛좋은 개살구...
쑨원도 1920년대되면 오족공화론으로 선회합니다만. 그리고 현행 중화민국 헌법(1947년 초안)에는 소수민족의 권리를 보장하는 장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중화민족론은 쑨원보다 량치차오가 먼저 주장했습니다.
말만 그럴싸한 오족공화 죠(오족공화를 내세우게 된 이유가 있잖아요. 한족만으론 손해니까)
마치 만주국이 오족협화를 내세우며 거창 떨던것처럼.
량치차오가 조금 먼저던 뭐든 어차피 손문은 한족 정치가이고 중화에 쩐 분이라서
외부에서 볼땐 뭐 그렇네요
상해의 손문 고거 기념관 가보면 너무나도 당당하게 "중화인민공화국은 손문 선생의 유지를 충실히 계승하고 있으며 그 인민들도 '일부 소수의 반사회적 인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생을 존경하고 있다"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죠. 개인적으로 저 문구에서 '일부 소수의 반사회적 인사들' 운운하는 부분이 약간 소름돋았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