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20일(주일) 주일예배♣
성경:디모데후서4:6-12(신346P)
제목: 세 종류의 사람들
서론
할렐루야! 새로운 달 10월 달에도 주일예배 승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세 종류의 사람들 ”
6.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
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9.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오늘의 본문은 인생의 종말을 맞이한 사도 바울의 개인적인 인생 회고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지금의 위치를 확인하고 내일의 삶을 결단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본문 6절을 보면 “전제와 같이 벌서 내가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라고 했습니다.
“전제와 같다”는 말은 바울이 “순교의 제물이 되어 피를 흘리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7절에서 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삶은 세 마디로 요약이 됩니다.
바울의 삶은 싸우고, 달리고, 지키는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오직 한 길, 주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과 함께 했던 몇몇 사람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이 꼽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사람들의 유형을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그 세 종류의 사람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1.믿음의 길을 잘 달리다가 어려움을 만나자 세상으로 되돌아가 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본문 10절에서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그레스게나 디도는 목회를 위해서 갈라디아로, 달마디아로 떠났습니다.
그러면 데마라는 사람은 어떻게 떠났습니까?
데마는 믿음을 저버리고 바울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바울이 로마 옥중에 있을 때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등 네 편지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 중에서 골로새서 4장 14절, 빌레몬서 24절을 보면 바울이 편지 말미에 동역자의 안부를 전할 때 거기에 데마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 옥중에 갇혀 있던 2년 동안 데마는 바울과 함께 하며 복음을 전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로마 옥에서 출옥된 이후 바울이 또 다시 옥에 갇히게 되고 조만간 큰 핍박이 다가올 것을 알게 된 데마는 자신에게 닥쳐올 어려움을 피해 데살로니가로 가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바울은 데마에 대해서 말하기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데마가 자신을 떠난 것이 섭섭하기보다는 그가 세상을 사랑하여 떠난 것이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데마는 고난 앞에서 그만 세상으로 되돌아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편안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아마 데마는 바울 없이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이 외롭고 두렵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데마는 다가올 고난을 헤쳐 나갈 용기를 잃어버리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각되는 세상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도 귀한 것이 믿음인 것을 깨닫고 힘써 믿음을 지키며 믿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2.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잘 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본문 11절 상반절에서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누가는 유대인이 아닙니다.
누가는 헬라인으로서 직업은 의사였습니다.
누가는 바울의 선교 여행에 동행하면서 바울의 선교 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조했습니다.
누가는 의사로서 바울의 허약한 몸을 돌보면서 어려운 고난을 함께 겪으며 충성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누가는 명석한 두뇌와 탁월한 문학적 재능을 가지고 헬라인들을 위한 복음서인
누가복음을 기록하였고, 바울과 동행하며 듣고 목격한 사실들을 토대로 초대 교회의 생생한 역사 기록인 사도행전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누가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게 되는 것은 그의 변함없는 태도입니다.
누가는 바울과 동행한 이후 변함없이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바울의 말년에 모두가 바울의 곁을 떠났지만 누가만은 끝까지 함께 하는 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며 충성하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달려갈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아멘
3.중간에 한번 넘어졌으나 다시 일어나 잘 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본문 11절 하반절과 12절에서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올 때 마가와 함께 올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과 오순절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마가 다락방의 주인으로서 로마인들을 위한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바울과 마가가 처음 만난 것은 바울의 제1차 선교여행 때였습니다. 마가는 바울과 바나바와 동행했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선교 여행 중 탈락하여 고향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가버렸습니다.
아마 좋은 환경에서 고생을 모르고 자란 까닭에 선교 여행의 고난을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제2차 선교여행을 앞두고 바울과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가는 문제로 인하여 심한 다툼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데리고 가자고 했고, 바울은 마가를 우유부단한 배신자로 생각하고 그를 자기 동료로 삼는 것을 철저히 거절했습니다.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결별하였고 바울은 실라를, 바나바는 마가를 동역자로 삼아 각각 선교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가는 버림받은 심정을 맛보았을 것이고, 실패자로서의 좌절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제 마가에 대해 나의 일, 즉 복음전도에 유익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격려가 되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마가는 자신을 우유부단한 배신자로, 가망이 없는 사람으로 간주하고 내버린 바울에게 이제는 유익한 사람, 필요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선 마가, 버림을 받았으나 다시 부름을 받은 마가, 실패자의 불명예를 씻고 명예를 회복한 마가는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재기의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아멘
***{결론}***
여러분!세 종류의 사람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교훈을 얻었습니다.
1.믿음의 길을 잘 달리다가 어려움을 만나자 세상으로 되돌아가 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데마)
2.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잘 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누가).
3.중간에 한번 넘어졌으나 다시 일어나 잘 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마가).
우리는 바울과 함께 믿음의 길을 가던 사람들을 세 종류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데마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누가와 같이 끝까지 변함없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두 번 실패가 있다 해도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필요한 마가와 같은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아멘
십자가와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마음기도/
1.2024년에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게 하소서!
2.2024년에 주일예배 목숨걸고 드리게 하소서!
3.기도로 승리하게 하소서!
4.**부대 지켜 주소서!
5.군대에서 예수님을 만난 전역병들이 계속헤서 신앙생활 잘하게 하시고 장차 한국교회의 리더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