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아니잖아! >
#말의품격 #송언석
충격입니다.
며칠 전 국짐당의 나경원이 “초선은 앉아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했고,
또 신동욱이라는 초선은 다른 의원보고 “저런거”라고 지칭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잡것들은 왜 국짐당에만 서식(?)하고 있을까요?
무척이나 무례한 언행을 일삼았지만, 일일이 지적하기에는 심히 고단해서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국짐당의 원내대표라는 송언석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어마무시한(인간 같지 않는) 망언을 해서 전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님의 일갈을 이 잡것들도 들어야 합니다.
저는 저들을 ‘잡것‘이라 표현했는데, 전 선생님은 ’살인악귀‘라 칭하시네요.
더 적확한 것 같습니다.
말에는 품격이라는 게 있습니다.
말하는 이의 인품과 지적수준과 철학이 담겨져 있습니다.
깡패/양아치들의 말에는 욕설이 80% 이상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반말입니다.
그래서 듣고 있을 가치가 없습니다.
한국 영화사에 획을 그은 작품 중 하나가 ‘기생충‘입니다.
여기에서 고 이선균 배우가 명언을 내놓습니다.
“선은 넘지 마라!” 비록 봉준호 감독이 쓴 대사겠지만, 저는 이선균의 ’유언’ 같이 느껴집니다.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어 짖어대는 국짐당 패거리들은 ‘내란잔당‘입니다.
짐승이든, 잡것이든, 악마든, 살인귀든 사람들 속에서 살아갈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들을 추종하는 극우무리는 ‘사회악’이기 때문입니다.
수년 전 정치인 ‘이재명’이 했던 말도 떠오릅니다.
“노무현과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저들을 인간이고, 대화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대략 이 비슷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수천명을 죽이려고, 수방사 지하벙커와 전국의 교도소를 알아보고, 시체를 담는 영현빽을 미리 사놓고, 어떻게 죽일지 고민했던 ‘악의 무리‘였습니다.
내란잔당, 국짐당놈들은 그 계획이 그대로 성공했기를 바라다고 자백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암약하는 암덩어리들을 빠른 시간내에 수술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삽니다.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
신이 있다면 묻고 싶습니다.
“신이시여, 이들을 어찌 하오리까?”
https://youtu.be/5SDr9X1InVw?feature=shared
-어느 밴드에서 옮겨 옴-
종일 우중충
비 오락가락
구월 햇볕에 곡식이 익는다는데...
이를 어쩌나?
일어나니 여섯시가 넘었다
어제 저녁 0시경 가까이에 잤더니 늦잠을 자 버렸다
일기를 마무리하여 톡을 보내고 나니 일곱시가 넘었다
집사람이 아침을 짓고 있다
난 나가서 동물 챙겨 주었다
녀석들 문까지 나와 날 기다리고 있다
먹지 않은 호박즙으로 미강을 버무러 주었다
오래된 즙이지만 닭들이 먹어도 괜찮겠다
집사람이 아침을 차려 놓았다
어제 고구마 순 넣어 지진 물천어 지짐이 맛있다
여기에 민물새우만 들어 갔으면 금상 첨화겠다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오늘 아침엔 베란다 아래 옆 하우스 뒤쪽 등 집 주변의 풀을 베어야겠다
예초기 날을 뒤집어 다시 끼우고 연료를 채운 뒤 풀을 베었다
언덕을 베는게 쉽지 않다
자칫하면 날이 땅에 박히기도 한다
또 예초기를 들어 올려가며 베어야하기 때문에 어깨가 아프다
병아리장 뒤 언덕은 넘 경사가 급해 베기가 꽤나 어렵다
한시간 반이상 예초기를 돌렸다
팔에 힘이 없어 더 이상 예초기를 들지 못하겠다
안되겠다
좀 쉬어야겠다며 오늘은 그만
집사람은 나무 전정을 한다
우리집 정원 나무 전정은 거의 집사람이 맡아 한다
나무 형태를 보아가며 잘 다듬는다
난 잘 모르니까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
너무 땀을 많이 흘려 잠깐 쉬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피로가 좀 풀리는 것같다
웅이를 묶어 두고 닭들을 풀어 주었다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밖에 나와 풀을 먹어도 좋겠다
병아리장 입구가 넘 질퍽하다
흙을 긁어 내고 브로크 한 장을 가져다 놓았다
브로크를 밟고 들어가면 괜찮겠다
벤 풀등을 모두 긁어 군데군데 모았다
훨씬 깨끗해 보인다
이것저것 하고나니 11시가 넘었다
무리가 되었는지 고관절쪽이 아프다
비도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 그만
오전에 꽤 일을 했다
어느새 12시가 넘었다
간고등어 한도막 구워 점심 한술
아침에도 한그릇 잘 먹었는데 일을 해서인지 붕어지짐 넣어 비빈 밥이 술술 잘 들어 간다
집사람이 휴양림에 가서 하루쯤 쉬면 좋겠다고
앞으론 휴양림 이용이 무료라고 뉴스에 나왔단다
퇴직하고 1년정도 여기저기 휴양림에 예약을 해 다녔다가 시골로 들어온 뒤론 휴양림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젠 한번씩 휴양림을 찾아 다니는 것도 좋겠다
휴양림 예약 사이트를 찾아 보았다
휴양림을 치니 숲나들이ᥱ 로 안내해 준다
로그인을 하기 위해 회원 가입을 했더니 기존 가입자라고
그래서 비밀번호 찾기를 해봤더니 찾을 수 없다며 문의를 해보라고 전화번호를 띄워준다
휴양림 대표전화번호로 전화하니 상담사를 연결 해준다
기존 가입자인데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다니 기존 사이트가 새 사이트로 바꾸었으니 통합하겠다고 해야 비밀 번호를 부여 받을 수 있단다
통합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그대로 따라 했더니 새 비밀 번호를 만들 수 있었다
새비밀 번호로 로그인하여 휴양림 예약을 해 보았다
휴양림은 한달간격으로 예약을 받는다
거의 주말은 모든 예약이 끝나 버렸다
평일 예약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번엔 처형들이랑 같이 가자며 강진 주작산휴양림으로 이달 30일에 1박2일로 예약을 했다
4일 1실로 5만원
이젠 자주 휴양림을 예약해 여행이나 다녀볼까?
걸어 다닐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여기저기 다녀보는 것도 즐거움이겠다
비가 그치니 집사람은 지인들과 전화하여 파크볼 치러 간다고
그럼 가면서 큰형님댁에 물천어 지짐을 좀 가져다 드리라고
우리 형제들은 물천어 지짐을 좋아한다
집사람이 맛있게 지졌으니 드셔도 좋을 것같다
호박잎도 가져다드리라며 따다가 껍질을 벗겨 주었다
내가 가까이 사니 이런 작은 거라도 가져다 드리면 좋겠지
오전 일과 대충 정리하고나니 어느새 4시
배추 심은지 15일이 지났다
지금 추비를 줄 필요가 있다
요소와 엔케이를 섞어 가지고 내려가 배추와 배추 사이에 꽃삽으로 찍어 비료를 찔러 주었다
보통 한뼘 정도 떨어진 곳에 비료를 주면 좋다
난 배추와 배추 가운데에 찌르지 않고 배추와 배추를 삼각형으로 이어 그 꼭지점에 비료를 반주먹 찔러 주었다
고추는 한주먹 찌른데 배추는 반주먹으로
지금까지 경험상 그 정도만 주어도 충분 했다
무는 엊그제 심은게 싹이 났다
일찍 심은 건 꽤 컸는데 많이 나질 않았다
무는 비료를 찔러 주지 않고 사이에 조금씩 놓아 주었다
무는 굳이 추비를 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자란다
상품 가치있게 기르려면 비료를 주어야하겠지만 가용으로 쓸 건 그렇지 않아도 된다
비료를 주면서 보니 배추에 배추벌레가 생겼다
가루약을 주었건만 빗물에 씻겨 가버리니 배추벌레가 자란 것같다
벌레와 진딧물 약을 반통 타서 뿌려 주었다
2-3일 가격으로 3번 연속 뿌려주면 벌레를 잡을 수가 있다는 유트브 소개를 봤다
나도 그렇게 해보아야겠다
어느새 여섯시가 다 되간다
꽤 일했다
샤워하고 하나로 마트에 가서 막걸리와 요구르트 돼지고기등을 사 왔다
땀흘려 일했으니 한잔 걸쳐야겠지
돼지고기와 식빵을 굽고 막걸리와 요구르트를 가지고 베란다로
닭들이 모두 들어갔기에 닭장 문단 속한 뒤 웅이를 풀어 주었다
베란다에 앉아 막걸리 한잔
웅이가 옆에 딱 앉아 안주 나누어 먹잔다
그래 옛다
나한입 니 한입
사이좋게 나누어 먹자꾸나
집사람도 볼치고 와서 한잔 거들어 준다
어느새 산그림자 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새벽안개
가로등 불빛을 삼켰다
님이여!
오늘은 점심 무렵 소나기 예보
외출시 우산 잘 챙기시고
아무리 화나더라도 막말은 삼가고
서로 나누는 따뜻한 말한마디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