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피플]원주 삼육중·고 학생 100여명 지역 어르신들위한 선물 전달
강원일보 2021-6-14 (월) 20면 - 김인규 기자
◇원주삼육중·고 학생 100여명은 최근 봉사단체 도르가회와 이웃 100여가구에 손편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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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삼육중·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희망을 담은 깜짝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삼육중·고 학생 100여명은 최근 봉사단체인 도르가회와 함께 원주지역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손편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학생들의 손편지도 함께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도움을 주러 간 자신이 오히려 감동받았다”고 했다.
원주=김인규기자 |
원주 삼육중고 ‘오병이어 봉사프로젝트’ 눈
강원도민일보 2021.06.14.
취약층 100여 가정 생필품 전달
▲ 원주 삼육중고교 학생들은 최근 오병이어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손편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원주삼육중고(교장 이경희) 학생들이 정성을 담은 봉사로 소외 계층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삼육중고는 지난달 ‘오병이어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교사 및 학생들이 취약층 100여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대상 가구들이 코로나19로 생활고는 물론 우울고립감 등 심적 어려움을 호소하자 학생들은 일일이 손편지를 써 격려의 마음을 건네기도 했다.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오병이어 봉사 프로젝트는 이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사랑의 연탄 3000장 나눔 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삼육중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며 나눔의 중요성을 배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