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눈이나 비소식은 없는데 흐리고 뿌연해서 해서 그런지 마음까지 다운되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주말 치과를 방문했다가 사무장의 견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포기했는데 원장이 뼈이식 주사 비용은 공제해 주겠다고 해서 오늘 오전에 방문했다.
오늘따라 치과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예약한 시간보다 지체가 되었다.
내 차례가 되어서 진료실에 들어 갔는데 일반 진료실이 아니라 수술실로 들어가서 두군데 마취를 했는데 따끔했다.
마취 주사를 맞고 한참 기다렸다가 충치가 있는 치아 발치를 하는데 아프면 손을 들거나 말을 하라고 했는데 내가 통증을 참는편인데
발치하는데 통증이 심해서 몇번이나 아프다고 했다.
충치가 있어서 치아 절반이 쪼개져 나갔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지만 오늘같이 발치하는데 통증이 심했다면 치료를 할걸 괜히 발치하는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몇번 시도 끝에 발치하고 나서 바로 인플란트를 심었는데 드륵드륵 뼈를 갈아내는 기계 소리가 귀를 거슬리게 했다.
어렵게 임플란트 시술이 끝나고 솜으로 덮고 2시간 정도 꼭 물고 있으라며 5일분 약 처방을 해주겠다며 원장이 한달후에 방문해서 이상이 없으면 치아 본을 뜨자고 했다.
간호사가 한달후에 방문일자를 예약해 주고 처방전을 주어서 약국에 들러서 집에 돌아왔다.
내려가는 길에 시청에 들러서 개발행위 인허가건으로 시청 담당자를 만나 논의하기 위해서 시간 약속을 했다.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풀리는것을 확인하고 출발해서 내려오는 길에 처가집에 들러서 아내가 전해 주라는 과일을 내려 주었는데 장모님은 친구들과 윷놀이를 하고 계셨는데 건강이 좋아 보였다.
시청에는 약속시간 보다 30분정도 빨리 도착했는데 담당과장을 만나 인사하고 나서
담당자를 불러서 함께 자리를 했다.
올해부터 담당자가 바뀌어서 예전 담당에게 전화해서 함께 자리 했는데 서로 인수인계를 했겠지만 지난해 마무리하지 못한일에 대하여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했더니 이번주까지 처리해 주기로 했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치과를 다녀와서 시청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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