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언론과 방송들이 잇따라 실시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정우택 현 충북지사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1일 보도된 MBN, 매일경제, GH코리아, 데일리안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충북지사에는 정우택 38.4%, 이시종 22.6%, 이재한 2.0%, 이재정 1%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력 후보인 한나라당 정우택 지사와 민주당 이시종 의원간의 차이가 15%대까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5일 실시됐으며 표본수는 800명에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플러스마이너스 3.5%이다.
이같은 여론조사는 지난 1월 9일 CJB청주방송이 충남대 사회조사센터에 의뢰해 표본수 1089명,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플러스마이너스 3.4%로 보도한 정우택 39.85%, 이시종 34.71% ,무응답 25.44%보다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이후 한겨레 신문은 1월 19일자로 정우택 41.2%, 이시종 29.5%, 이용희 4.9%, 김백규 1.7%, 무응답 22.7%로 보도했다. 이 조사는 더 피플에 의뢰해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플러스마이너스 2.5%였다. 또 한겨레 신문이 2월 13일 보도한 조사에서는 정우택 40.9%, 이시종 33.0%, 이용희 5.4%. 김백규 1.4%, 이재정 2.5%, 무응답 16.7%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역시 더 피플에 의뢰해 2월 9일에서 11일까지 실시됐으며 표본수는 1200명에 표본오차는 95%로 신뢰수준은 플러스마이너스 2.8%였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와 달리 지난달 지역내 한 신문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시종 의원이 3%포인대로 정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