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제반의 일을 담당한다. 우리가 호흡한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는 것도 ,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갖다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일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하는 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다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혈전이 유발된다. 또 산소나 영양소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피가 건강한 피일까? 흔히 우리는 건강하지 못한 피를 "탁한 피"라 한다. 각 세포에 전해주고 남은 영양분, 제대로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 등이 피 속에 그대로 있어 탁한 상태가 되고, 이것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반대로 건강한 피는 "좋은 피", 또는 "맑은 피"가 된다.
****8-맑은 피를 더럽히는 주범, 지방 태어날 때 사람은 누구나 맑고 깨끗한 피를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맑고 깨끗한 피를 그대로 유지하지 못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한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들 음식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쓸데없이 혈액을 활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다. 당은 우리 몸 속에서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 농도(혈당)가 너무 짙어진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하다.
*****-탁한 피, 방치하면 큰일난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만든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그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다.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흔히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8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2. 항상 피곤하다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5. 생리통, 생리불순, 기미가 생긴다 6. 몸의 특정한 부위에 고정된 통증이 있다
part 2 피가 탁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생활요법 피는 어느 한순간 탁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최대한 피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는…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음식이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식을 피한다 과식을 한다는 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콜레스테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인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부른다. 고지혈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혈액 속의 지방(기름)이 너무 많다는 의미다. 기름기는 맑아야 할 혈액을 질척이게 한다. 지방이 많아 질척이는 혈액을 방지하는 첫 번째는 콜레스테롤·지방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삼겹살, 차돌박이 등 지방을 많이 함유한 고기 부위의 섭취는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린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해 바로 배설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속으로 흡수되는 지방의 양이 적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해 몸 속으로 지방이 축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음식과 술은 최소한으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으면 우리 몸에 들어가 포도당으로 변하게 된다. 과잉 섭취된 포도당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알코올도 마찬가지.알코올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 음식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당분은 유일한 뇌 에너지. 때문에 필요한 만큼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혈액이 잘 돌고, 노폐물이 잘 배출되면 혈액을 맑게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한 번 반신욕(또는 족탕)을 하자 평소 하루 한 번 반신욕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이 방지되어 피를 맑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요령은 명치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 20분 정도 행하면 된다. 이때 물의 온도는 38~40℃가 적당하다. 반신욕을 하기 힘들거나 체력이 저하된 환자는 족탕을 하는 것이 좋다. 족탕도 반식욕과 마찬가지로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무릎 아래쪽까지 물에 잠기게 한 후20분 정도 행하면된다.
-깊은 잠을 자도록 한다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백혈구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 물질이나 곰팡이 종류 균, 세균들을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잘 자는 것은 피를 맑게 하는 천연의 치료제이다. 잠을 잘 때는 많은 시간을 자는 것보다 깊은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시간대는 밤 1시에서 3시 사이. 이 시간대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것이 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비결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흔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혈액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혈중의 포도당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혈소판을 침착시켜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쉽게 하거나 혈전 형성을 촉진하게 된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이의 혈액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때문에 하루종일 탁하다. 때문에 맑은 혈액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탈출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늘 하자 운동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혈액 정화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확장되면서 자연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지방과 당류를 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가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없어지므로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가 깨끗해지고 그 결과 각종 병도 생기지 않게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영,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를 생활화한다 걷기의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혈압과 혈당치를 낮추고, 심폐기능을 높인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 운동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대신 생활 속에서 자주 걸어준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보다 계단으로 다니고, 택시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좋다. 이런 생활 걷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그 시간이나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몸에 나쁘다. 특히 혈액에는 치명적이다. 담배 연기가 내 뿜는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운반할 수 없게 만든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힘이 산소의 250배나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산소가 결합해야 하는 헤모글로빈에 일산화탄소가 자리를 차지하고,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된다. 각 세포들은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를 공급받고, 그 결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긴다. 산소 대신 일산화탄소로 가득 찬 혈액이 맑을 리 만무.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는 몸에 여러 가지 이상을 초래한다. 변비가 지속되면 혈압이 오르고, 콜레스테롤의 배출 또한 원활하지 않아 깨끗한 혈액의 적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을 고생시키는 변비는 대장의 기능이 쇠퇴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 이는 섬유질이나 장에 좋은 균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면 개선 가능하다. 변비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대두, 녹황색 채소, 요구르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part 3 탁해진 피를 맑게! 더 맑게! 피가 탁한 상태라면 하루라도 빨리 피를 맑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때 음식과 기공요법은 탁한 피를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탁한 피를 맑게 하는 음식과 기공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이지만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특효가 있다.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음식만한 것이 없다.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간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된다. 카테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진하게 마시는 것은 금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해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맑게 한다. 갑자기 마늘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를 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건 금물. 대신 하루 1∼2쪽이라도 장기간 먹도록 한다.
-곶감·풋콩·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 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은 기름,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청국장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는 이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현미·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흰쌀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 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 미네량을 듬뿍 함유한 산야초원액 일상에서 우리 몸의 피를 맑게해주는 영양소(미네랄.비타민)를
음식을 통하여 섭취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오염되지않은 산야초류 중 인체에 유익한 30여종을 채취하여 재래 항아리속에서 3년여 숙성시켜 만든 산야초원액 (어린이에게는:산야초 음료"돌미나리,솔잎,쑥,뽕잎,취나물,죽순,매실,알로에,해초류, 버섯류,버섯류..등)을 식수에 희석하여 하루 2~3회 음용하면 건강유지에 좋습니다. (웰빙몰 참조:www.bestwellbeing.net)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 혈종기(血從氣)란 말이 있다. 혈액은 기를 쫓아간다는 말이다. 기가 맑으면 혈액 또한 맑아진다. 반대로 기가 탁하면 혈액 또한 탁해질 수밖에 없다. 평소에 시간이 날 때마다 탁기를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기공요법을 하는 것은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요법을 소개한다. 참고로 각 동작에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또 자주 하면 할수록 좋다.
호흡법 혈액을 맑게 하는 호흡법은 호장흡단(呼長吸短)이라 해 "길게 내쉬고 짧게 들이마시는 것"이다. 들이마시는 것보다 내쉬는 것을 길게 하는 것은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몇 초를 들이마시고, 몇 초를 내뱉는 공식은 없다.
다만 의식적으로 내쉬는 것을 더 길게,천천히 하면 된다. 혈액을 맑게 하는 기공요법을 행할 때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바닥 비비기 1 탁한 기운을 배출하고, 맑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기본이 되는 동작이다. 손을 비벼주다 보면 뻑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교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뻑뻑할 때는 탁기가 나갈 때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는 맑은 기운이 들어올 때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바닥을 편안히 맞붙게 한다. 3 원을 그리듯이 비벼준다.
-손바닥 비비기 2 몸에 안 좋은 곳이 있다면 그곳을 문질러주면 좋다. 혈액순환이 안 돼 결린다던가 소화가 안 될 때 해당 부위에 도리도리를 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동작을 할 때는 아픈 부위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한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 벌리고 선다. 2 손을 십자로 교차해 겹치게 한다. 3 아픈 부위를 원을 그리듯문질러준다. 이때 안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털기 몸의 탁한 기운을 배출하는 동작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되는 동작이다. 먼지를 털어내듯 위에서 아래로 털어주면 된다. 이때 마음속으로 몸의 나쁜 기운을 다 털어버린다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어깨 너비로 편안히 발을벌리고 선다. 2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털어준다. 3 손 털기가 끝난 후에는 팔, 다리 등 몸 구석구석을 털어 내린다.
접지 땅은 기운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피뢰침을 꽂아 땅으로 번개를 흡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몸 안의 탁하고 나쁜 기운을 땅 속으로 보낸다는 생각에 집중한 상태에서 동작한다.
1 정좌를 하고 앉는다. 2 손등 위에 다른 손을 포개어 십자 모양이 되게 한다. 3 겹쳐진 손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4 자세가 불편한 이는 식탁이나 책상 등에 손을 얹어도 된다.
의념 기는 의식을 따라 흐른다. 의념은 의식적으로 기를 순환시키는 동작이다. 맑은 기운을 받아 이를 쭉 내려 탁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생각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1 서서 할 때는 발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약간만 무릎을 굽히도록 한다. 2 손은 아주 큰 나무를 껴안은 듯 벌려준다. 3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발바닥 한가운데(용천)로 쭉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4 앉아서 해도 좋다. 이때는 정좌 자세를 취한다. 5 손목이 무릎에 걸치도록 하고, 힘을 뺀다. 6 정수리(백회)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회음부(항문과 성기의중간)로 쭉 내려보낸다.
-유산소 운동 산소를 체내에 가능한 좋은 공기를 많이 흡입시켜 준다는 것은 피를 맑게해 주고 기혈 순환에 좋다(팔을 크게젖치며 어깨를 펴고 걷기,조깅,등산,산책,배드민턴,줄넘기..) 등의 운동을 땀을 내면서 30~40분 정도의 운동을 매일 또는 일주일에 3~4일 한다. 조.석으로 모관,붕어,등배,발목펌프 운동 등을 2~3분씩 해주면 혈행을 좋게하고 장부의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 모든 만성질환은 혈액의 오염에서 비롯된다.
1.오염된 피가 만병의 근원이다. 동양의학에서는 "모든병은 피가 더러워져서 생긴다"고 한다. 우리의 평소의 말에도 '먹는 것이살이 되고 피가 된다'.는 얘기를 한다. 즉,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하여 피가만들어지고 그 혈액이 온몸의 장기를 건강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서양의학에서도 혈액이 온몸의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신장과 폐로 가져가 소,대변이나 가래,땀,내쉬는 숨으로 배출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거의 모든 질병이 진단되거나 징후를 예측할 수 있다.
간질환(간염,간암,지방간)의 혈액을 세포내에 GOT,GPT,LDH,LAP 등이 췌장염,췌장암의 혈액 세포에서는 아밀라제,리파아제 등이 흘러나와 혈액에 흡수되므로 혈액 속의 효소 함유량을 조사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혈액 속에 요소,질소,요산 등이 충분히 배설되지 않고 많이 남아 있으면 신장 기능에 장애가 있다고 진단 된다.
폐렴,기관지염,수막염,담낭염 등의 경우는 염증 세포가 만들어내는 CRP(반응성 단백질)의 존재로 질병을 진단해 낸다.
갑상선 기능항진증(바제도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점액수종)도 내분비 장기에서 생산된 혈액 속의 호르몬의 양으로 진단이 되어진다.
적혈구 수가 적으면 빈혈이 진단 되고 백혈구의 수가 얼마냐에 따라 각종 병의 존재를 유추할 수 있다.
혈액 속에 분포되어 있는 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비타민,미네랄의 양에 따라 고혈당(당뇨병),고지혈증,비타민 결핍증(각기병,괴혈병,구루병,구내염..등),미네랄 결핍증(빈혈-철 결핍,미각,후각 장애-아영 결핍)등을 진단한다.
혈액속의 암세포에서 생산되어 분비되는 독소(종양마커)를 측정하여 암의 존재와 상태를 추측할 수 있다.
#### 어떤 병이든 처음으로 진단하는 것이 혈액 검사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인체의 장기에서 생긴 병변을 염증,종양(암),변성으로 분류하고, 폐렴,폐암,간염,간암,지방간,위염,위암,동맥경화증 등의 병명을붙이고 염증이 원인이 병원균에 의한 것이면 항생물질을 투여하고,자기면역성 질환이라면 면역억제제를 투여한다. 그리고,암이라고 판명되면 수술로 도려내고,세포를 방사선 조사로 태워서 사멸 시키고 억제와 방어를 위해 화학(항암제)요법으로 치료한다.
고혈압에는 염분을 당뇨병에는 당분을 신장병에는 염분과 단백질을 억제하여 단편적이고 고식적으로 병과 음식과의 관계를 규정한다.
모든 질병은 피가 더러워져서 생기고,그 피는 음식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결국,"모든 질병은 잘못된 식사에서 온다" 고 할 수 있다.
2.병을 만드는 것도 병을 치료하는 것도 음식이다. 음식물이 암의 유형도 바꾸고 있다! 현대의산업화에 따라 식생활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쌀과 잡곡의 소비는 현격하게 줄고 고단백,고지방의 육류,계란,유제품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암의 경우도 위암,자궁경부암은 줄고 폐암,대장암,유방암,난소암,자궁암, 전립선암,백혈병 등이 급증하고 있다. 서양인에게 많던 뇌졸증,뇌경색,심근경색 등이 동양인에게서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암의 유형이 변화하고 혈액과 직접 관련된 뇌혈관 질환,심장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은 다름 아닌 식생활의 변화에 기인하고 있다.
고단백과 고지방의 식생활이 암 및 질병의 유형을 변화시켰으니 음식이 사람들의 병을 규정하는 것이다.
혈액의 성분은 대부분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물 속의 수분,단백질,지방, 비타민,미네랄 등에 의해 만들어 진다. 혈액 속에는 폐에서 빨아들인 산소와 내분비 장기에서 만든 호르몬, 골수에서 만들어진 적혈구 .백혈구.혈소판 등의 혈구,체내 각 세포에서 생성된 노폐물,간장과 췌장 등 각종 장기에서 흘러나온 GOT,GPT,아밀라제 등의 효소도 포함되지만 대부분은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소로 이루어져 있다.
혈액의 오염 정도가 심해지면 요독증에 걸린다. 이것은 노폐물을 처리하여 소변을 만들어 배설해 주는 기관인 신장이 혈액 속에 너무 많은 요소,질소,크레아티닌이 늘어나 과부하가 되어 처리 능력을 상실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한다.
그러면,식욕부진,구역질,부종,고혈압,심부전,폐수종,혼수,경련,토혈,하혈등이 생기는 그야말로 혈액의 오염이 전신의 장기에 기능 마비를 가져오는 것이다. 신장병은 상당히 악화되지 않는한,이렇게 까지는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태가 오기까지는 자연의 섭리와 인체의 생리 작용을 무시한 식생활이 장기간 지속되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육류,달걀,유제품,인스턴트식품 등의 동물성식품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젖산,아민,암모니아,스카톨,인돌 등 유해물질이 생성되고 이러한 유해물질이 간장에서 충분히 해독되지 못하고 신장으로 보내지고 그 양이 신장에서 처리할 능력을 초과할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한편,이렇게 처리 못한 유해 물질이 조금씩 혈액으로 흡수되고, 화학조미료 나 화학약품이 위장을 통해 혈액 속으로 들어가고,흡연이나 공기 중의 유해 성분이 폐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되는 등의 경로를 통하여 유독 물질이 혈액을 더럽히게 되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잘병이 발생되는것이다.
"피가 더럽다"란 말은 혈액 속에 노폐물이 잔뜩 쌓여 있거나,영양 성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혈액이 오염되면 혈액을 통해 자라고 보호받는 세포와 세포로 구성된 장기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혈액의 오염이 결국 모든 병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육식과 정백식품으로 대표되는 현대인의 식사는 결국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식사법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인간의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모든 성인병 발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음식으로 생긴병은 음식으로 고칠 수 밖에 없다!.
3.피를 깨끗하게 만드는 식생활. 현대인의 질병은 칼로리는 넘치는데 비해 필수 영양소는 부족한 기이한 식생활로 인해 발생한다. 즉,과식이 현대 문명병을 만들었다.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면 통풍이, 당분이 많아지면 당뇨가, 지방이 많아지면 고지혈증이 또한 그 지방이 간장에 달라붙으면지방간이, 혈관의 내벽에 달라붙으면 동맥경화가되고 급기야는뇌경색,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암도 영양의 불균형과 영양과잉으로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실험용 쥐를 실험한 결과 잘 먹여 살찌운 쥐가 야위게 한 쥐에 비해 암에 걸린 확률이 다섯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암,동맥경화(뇌졸증,심근경색),당뇨병을 비롯한 통풍,지방간 등 각종 현대의 문명병은 바로 과식과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생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요인에는
-운동 부족이 피를 더럽힌다.- 운동을 통해 근육이 수축,이완되면 체온이 올라가고 체온이 올라가면 지방가 당류를비롯한 혈액 내의 잉여물과 노폐물의 연소를 촉진시켜노폐물을 없애주어 더러워진 피가 깨끗해 진다.
피가 더러워져서 각종 병이 생긴 사람은 운동을 통해 피를 깨끗하게 해주면 병도 낫게 되고 살이 찐 사람은 살도 빠지게 된다.
-스트레스가 피를 탁하게 한다.- 인간의 몸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그에 대항하기 위하여 부신수질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 부신피질에서는 코르티솔(Cortisol)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축소시켜서 혈액순환을 나쁘게 하고,체내에 노폐물이 잘 쌓이도록 하는 동시에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늘려 혈액을 더럽힌다.
또한,혈전을 만드는 피브리노겐(Fibrinogen)을 늘려서 혈액의 오염을 빠르게 진행시키며,뇌혈전과 심근경색을 유발시키는 작용도 한다.
코르티솔은 백혈구 속의 림프구를 녹여서 면역력을 떨어뜨려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적절한 취미 생활이나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피가맑아지며, 피가 맑아지면 정신이 맑아져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도 커진다.
-추위가 혈액을 더럽게 한다.- 체온이 36.5도 이하가 되면 체내의 모든 화학반응은 몸이 식으면서 대사활동이 저하되어 중간대사산물인,이른바 불연소물이 남아서 혈액을더럽게 만든다.
서양의학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해열제나 항생제를 사용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열을 내리어 발열반응을 억제한다. 그것은 그야말로 병이 더 깊어지게 할 뿐이다.
한방에서는 갈근탕(칡뿌리,마황,생강,작약,대추,감초 등)을 처방하여 몸을 따뜻하게하면서 땀을 나게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게 하여 낫게 한다.
민방에서도 생감탕이나 생강차등으로 열을 내주고 땀을 내준다.
다만,간난아이의 경우에는 고열로 인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해열시키고 가능한 신속하게 의사의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감기가 만병의근원이라는 표현은 "추위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즉,몸이 차가우면 중간대사물(타고남은 찌꺼기)이 체내에 남아 피를 더럽히고, 또 배설 장기인 신장,대장,땀샘,폐 등의 기능이 떨어져 배뇨,배변,발한,호흡, 등의 배설작용이 부드럽지 않기 때문에 혈액을 더럽히게된다.
혈액을 오염시키는 요인은 잘못된 식생활,운동 부족,스트레스,추위등이며 이러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고 할 수 있다.
** 피를 맑게하는 식생활 **
1)충분히 씹어 먹자.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우를 쉽게 볼수 있다.이런 경우 비만은 물론 소화기 장애 등으로 혈액이 오염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적게 잘 씹어먹으면 배가 부를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잘 씹어먹는 습관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플레처리즘(Fletcherism) 이라고 한다.
타액에는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 있는데 씹으면 씹을 수록 타액이 더 많이 분비되어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 그리고 타액 속에 있는 페록시다아제(Peroxidase)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음식을 잘 씹으면 귀밑샘에서 파로틴(Parotin)이라는 회춘호르몬도 분비된다.
적게 잘 씹어 먹는 것은 배설을 촉진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첫째 비결이다.
2)곡채식을 중심으로 하자 인간의 치아가 곡물 62.5%,야채.해조류.과일을 25%,어개류.육류를 12.5% 비율로 먹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에 의한 식생활이 질병으로 부터 신체를 건강하게 지켜줄 것이다. 곡물류 섭취를 60%까지 늘려주고,지방 섭취를 15%까지 줄이고, 야채와 과일,해조류의 섭취를 25%로 유지하는 식생활이 필요하다.
3)미정백 곡물을 섭취하자. 정백식품(흰쌀,흰밀가루,흰설탕,흰소금,흰조미료)의 가공 식품은 식이섬유, 비타민,미네랄 등을 깎아낸 껍데기에 불과하다. 중요한 모든 영양소는 씨눈과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영양소가 부족한 음식물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몸속에서 중간대사산물인 타다남은 찌꺼기,즉,노폐물이 발생하여 혈액이 더러워지는 원인이 된다.
현미,잡곡,통밀가루,흑설탕(또는 황설탕),죽염(또는 구운 소금,천일염)을 먹도록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연식을 섭취해야 한다.
4)육류는 조금,어개류는 충분히 먹자. 육류와,우유,버터 등의 지방은 상온에서 고체인 포화지방산이고 물고기의 기름은 상온에서 액체인 불포화지방산 EPA와 DHA이다.
포화지방산은 혈액에 흡수되면 혈전이 생기기 쉽지만,EPA나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오히려 혈전을 녹여 피를 맑게 한다.
EPA와 DHA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한다.
.혈관을 확장한다.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한다(항혈전 작용).
.혈압을 저하시킨다.
.고지혈증을 개선시킨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참치,정어리,고등어,방어,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는 EPA와 DHA가 많이 들어 있다. 한편,새우,게,오징어,낙지,굴 등의 어개류에는 시토스테롤(sitosterol:콜레스테롤이 아님)을
함유하고 있어 항콜레스테롤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어개류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타우린(taurine)이 들어 있어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
.간장의 해독 기능 강화.
.담석을 녹인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강심 작용.
.부정맥 개선.
.혈압을 낮춰준다.
.알코올의 분해와 해독.
.근육의 피로를 없앤다.
.정력 증강.
.시력 향상.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에 좋다.
위와 같이 타우린에는 피를 맑게하는 효능이 있다.
****그밖에 피를 맑게하는 식품으로는
한방의 당귀작약산,사물탕,천궁 등이 있으며
된장,간장,청국장,치즈 등이 피를 맑게 해주고
,마늘,파,부추,차조기,셀러리,파슬리,미나리,메론,파파야,수박,녹차,
홍차,벌꿀 등이 응혈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해 주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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