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난 8.21-22기간중 설악산등반을 하였습니다.첫째날 설악산오토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 7시50분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2.설악산소공원-비선대-마등령-오세암-백담사구간 총 14km구간을 약 10시간에 걸쳐 산행을 하였습니다.60대 노부부 둘이서 힘든 산행을 한 것이 무척 뿌듯하였습니다.비선대까지 3km구간은 평지라 가벼운 발걸음이였으나 비선대-마등령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연이어 나타나 무척 힘든 산행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이구간의 경치는 장관이였고 특히 운해에 덮힌 설악산 준봉들은 신선의 세계에 온듯 감탄을 금할 수없었습니다.소공원에서 마등령까지 약 6시간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3.마등령등반도중 나이가 지극한 70대 노부부를 만났는 데 1박2일 기간으로 설악산 종주를 하고 있다고 하여 그 체력이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4.백담사 막차가 6시라 마음이 조급하였는 데 다행히 마등령이후 7.5km구간은 내리막길이고 영시암에서 백담사까지는 평지라 하산 길은 조금 편하였습니다.막차를 놓치면 백담사에서 용대리까지 약 6km를 더 걸어야 합니다.백담사에 도착하니 오후 5시25분이라 5시30분 뻐스를 탈 수있었습니다.절경을 혼자보기 아까워 올립니다.끝
첫댓글 산유화님 올려주신 사진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이 더운 폭염에 가만히 있어도 견디기 힘던데 등산이라니...
두 분의 건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마지막 사진 두 손 쫙 펴고 만세하는 사모님모습 보기 좋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설악구경 자--알 했습니다.
그러게 가만히앉아있어도 더운디 설악산 말만들어도 엄청덥네 대단해여 그라고 오랜만에 보이는친구 중태아이가 건강해보여 좋네 설악산 운해보니 쬐메 시원하다 기긍 잘했시요
비선대~마등령~오세암 멋진 코~스 입니다. 운무에 가려 살짝 보이는 설악산 풍경 굳~ 입니다. 아~ 나도 가고 잡다!!!^^ ^^* 마등령에서 공룡능선 코스로 ~ 올라가 대청봉~오색으로 ~ 가고 싶은데, 계획대로 잘 될런지 벌써 부터 마음 설렌다.^^ ^^*
지는(?) 벌써 몇차례 가 놓고 또 가고 잪프다고 댓글을 다는 뚜버기 마음이라니 원참나!!!!!
비선대-마등령-오색구간은 당일로 불가능함.대피소에서 1박이 필요함.만일 등산계획이 있으면 연락(문자로)바라며 가이드로 참석하겠음.
좋은 그림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네 그랴!!!!
가고 잪아도 못가는 심정을 이해나 해 줄랑가 몰러!!!!
잡다한 세상사로 안 가는 건지 못가는 건지 모르지만.... 에-효!!!!
너무 좋아 보인다.
정말 엄청난 고난의 산행이구만!! 이 나이에 10시간을 산행을 했다니!! 중태 어부인께서도 보통체력이 아니구만!!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갖고 살아가는게 정말 좋아보이네.
멋진 설악풍경 감상 잘 했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