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낚시 좀 가르쳐 줄까요 말까요?
낚시는 말이죠! 고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가 기본이죠~~~
고기들도 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아빠는 살아있다는 듯이 역시 한수를 보여주시는데 사실 베테랑 낚시꾼이랍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나에게는 작은 것만 물리나 미치겠네 그려!!!
손자들이 청년이라서 할아버지께서 나이가 연세가 많이 드신 것같아 조심스웠는데
아~~ 그런데 말이죠
선장과 같은 나이인 용띠라는 군요. 그래서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늙어갈수록 친구들이 하나 둘 소식이 없어지는데 친구 한사람 생겨서 저는 무척 기쁨니다.
고마워요!! 친구로 하자고 해서!!!
딸 형제 중 둘째라는데 너무나 아리따운 아가씨~~ 멋쟁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상대에게 배려하는 착한 아가씨 인데 낚시도 잘하시네요~~
좋은사람 빨리 만나야할 텐데~~~
애들아~~ 오늘 잡은 고기는 모두 배를 가르고 염장을 하고난 뒤 그늘에 말려라 알았지!!!
그러나 생선을 말리려고 밖에 놔두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인 고양이들이 밤새 두마리만 남기고 다 가져갔다는 군요~~
관광객들이 오고가는 길가에 내어 놓은 자식들을 야단할 수도 없고 내원 참~~~
에잇!!! 나쁜 사람들같으니라고~~~
애들아~~ 다 나와라~~
바지락이나 캐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