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소록도한번 가보지 않겠느냐고 말을 건넨다
말로만 들어보던 소록도궁금하기만했다
2일간의휴가를 내어 가기로 결정한후 기다려지는소록도! 아내도 나도 처음인지라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아내와의 모처럼 여행을 하는것 같아 미안하기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리라 다짐해본다
2월 28일 아내퇴근후 오후집에서나와 석계역에서 1호선을 타고 금정역까지 2시간가량 걸린듯 하다 전철안에는 주말오후라서 사람들로붐볐고 에어컨까지 틀어준다
금정역에서330번 버스로 서신에하차 미리전화를해서인지 권사님이 슈퍼앞에 미리와계셨다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웠다
자오쉼터에 자주오지는 않았지만 아내가 좋아하니 처가집에 오는느낌이다
자오쉼터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
늦은시간 인데도 권사님이 밥상을차려주신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양목사님과 처음 뵙는 김집사님과 밤늦게까지
살아온 이야기와 간증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야기에 빠졌다
잠자리에 들기전 코골이가 심하니까 서로 빨리 자기로 했는데 양목사님이 잠을 설치셨다
코골이? 상상에 맡깁니다 ㅎㅎ잠을 못 주무시는 양목사님 진통제로 몸을 달래신다
3월1일새벽 4시경에 자오쉼터로 차량한대가 들어온다
처음뵙는 강목사님 .이목사님. 두분이 쉼터로 일찍오신것이다 새벽5시경에 자오쉼터를 출발햇다
운전은 쉼터에계시던 김목사님이 하신다고하신다
얼마나 감사하던지올라올때는 내가 운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달리는 창밖은 캄캄하여 보이는것은 없고 행복했다
왜냐하면 네분의 목사님과 동행을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역시 목사님들 이시니까 살아오신 생활과 말씀이 감동적이었다
언제또 동행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벅찼다
한참 달리다보니까 날이 밝아온다 여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다시 출발한다
오전 9시 30분경에 소록도에도착했다 북성교회로 이동하는동안 창박에는 비가내린다 축복의비가 아닌가싶다
에전에 소록도 주민이살던 주택이 보인다 어떻게 저런곳에서 살았는지 가슴이 저려온다
마음이 너무 슬프고 눈물이난다 북성교회에 도착하니 교회식구들이 밝은 모습으로 우리일행을 맞아주신다
이장로님.. 안수집사님..박권사님을 뵙는순간 하나님 축복하여 주십시요 저절로 감사기도가 나온다
예배당에들어서는순간 어릴적보았던 그모습 이었다
기도하는순간 벅차서 눈물이흐른다 축하하러간자이기에 눈물 보이기싫었다
하늘에서는 축복의비가내린다
화장실에 가 보았는데 너무놀라 할말이 없어진다
언제적 화장실인가..왜내가 미안해지는지도저히 할말을 잊었다
주님 이곳의 환경을 바꾸어주세요홀로 말을 되새긴다
임직예배가 시작되고 여러목사님들의 말씀으로찬양으로 특히 부부합창단의 축하무대로 에배를 마칠수있었다
축복된예배 하나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임직예배가 끝나고 북성교회에서 마련한 도시락이 모자라 밖에나가서 식사하기로 결정한다
양목사님이 운전하신다소록도 가이드로 해설사로 주변을 설명하신다
소록도 주민들의 생활상과 최초의병원 교도소를알수있는 행운을 얻었다
거금대교를 비롯하여 소록도 주변을 안내해주신다
양목사님20년단골식당 녹동에있는광주횟집으로향했다
소록도주민들을 20여년 섬기신 귀하신 주님의종 양미동 목사님을 존경한다
일행이 매운탕으로 맛있게 식사를했 다
이제는 올라가야할 시간 운전대를 잡으니편하다 나는 거리의 항해사 이니까 ㅎㅎ
차량안은 부흥회 로변한다
주무시던 강목사님 ..김목사님..눈을 뜨신후에 바로 찬양에 동참하신다
정말로 뜨거운 부흥회..주님 감사합니다
휴게소에들려 아이스크림으로 열기를식힌다
어느새 자오쉼터에 도착하니 쉼터식구들이 반겨주신다
최권사님이 맛있는저녁을 준비해주셔서 맛있게먹고 각자 집으로..
항상 느끼지만 식구들이 하는말 언제또오냐고 ..
강목사님께서 안산까지태워주심에 편안히올수잇었다
강목사님..이목사님,,김집사님 ..다음에 또만날것을 약속하며 전철에오른다
어느새 노원역이다 내가사는 지역에 도착하니 긴장이 풀린다
내일은 주일이다
주님을 만날생각에 벅차고 감사하다
소록도 후기를 쓰라고 하시기에 순종하는 맘으로 쓰기는 하였는데 ..
두서 없는글 이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3월1일 소록도에다녀와서~~
첫댓글 이재문집사님 후기랍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후기 감사합니다.
편집 잘하여 4월 나눔지에 올리겠습니다.
멋진 사진 있으면 한장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