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2023년 7월 3일
고대도시 에페소(Ephesus)를 떠나 마니사(Manisa) 도착 후 숙박
그리고 다음날 호텔 조식 후 이스탄불(Istanbul)로 향한다.
그러고보니 튀르키예 여행 일정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도중 부르사(BURSA)에 도착
마르마라해 연안에서 30km 내륙 북쪽 산기슭에 위치
융단, 견직물 등 섬유공업과 온천 휴양지로 알려진 곳
튀르키예 부르사는 전망대 위치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드러난다.
그중 톱하네 공원(TOPHANE PARKI)을 들린다.
이곳은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고
근무 교대식도 열리고
라마다 기간 동안 식사 시간을 알리기 위해 대포를 쏘는 곳
큰 나무들 어우러진 작은 공원
언덕 위 조망 좋고 바람 상쾌해
산책하기 좋은 고요한 풍경들
그야말로 평화롭고 분위기 좋아
특히 <톱하네 공원>은 부르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늘 사람들로 붐빈다.
조망이 좋다보니 한 때 군사 요충지였다고 한다.
더불어 라마다 기간에 대포도 쏘는 만큼 포탑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톱하네 공원>의 상징인 시계탑이 또한 랜드마크다.
6층으로 높이 65m 너비 4.65m
일반인에게 내부 개방은 되지 않는다.
19세기 오스만 제국 32대 술탄 압뒬라지즈 1세 때 처음 세워졌다.
이후 완전 철거되고, 1905년에 다시 지어졌는데 현재의 모습이다.
최초에는 화재 감시를 위한 소방탑으로 건설되었다고..
튀르키예 부르사(Bursa)
인구 190만 명이 거주하며
튀르키예 4대 도시 중 하나
오스만 제국이 탄생한 곳
오스만 제국의 첫 번째 수도
오스만 제국의 1대 술탄 오스만 1세, 2대 술탄은 그의 아들 오르한의 군대가 동로마 제국으로부터 쟁취한 도시다.
이후 오스만 제국이 발칸반도로 확장하면서 에디르네로 수도를 옮기기까지 부르사는 수도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기원전 3세기 로마, 비잔틴 시대에 번영했었고
1326년 오스만투르크 제2대 군주 요르한 베이 때부터 1361년까지 이 나라의 수도였다.
따라서 군주의 분묘와 사당 등 역사적인 기념물이 많이 있다.
톱하네 공원(TOPHANE PARKI) 내에는 관(棺)이 있는 건물 2개가 있다.
그곳 오스만 가지(Osman gazi)와 2대 술탄 오르한 가지( Orhan gazi) 영묘가 모셔져 있다.
오스만 제국 건국의 아버지 오스만 1세
오스만 제국 기틀을 다진 오르한
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내부로 들어설 때는 남성들은 반바지를 입지 않도록 하고, 여성들은 스카프나 두건을 둘러야 한다.
과거 대재국의 통치자가 잠들어 있는 공간으로 너무나 친근하고 소박해 보인다.
특히 오르한 가지 영묘는 더욱 더!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