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삼국중 하나인 고려가 일리천 전투에 8만 9천여명을 동원했고 (북방 이민족 출신 포함)
백년뒤 통일 후에는 30~40만을 동원 한것으로 압니다
강감찬 20만8천여명
윤관의 여진 토벌군 17만여명 등등
참으로 놀랄만한 병력을 보유 합니다
최소 5백만 이상은 되야 가능한 인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검색을 하고 자료를 읽어봐도 대략 270만에서 350만으로 보더군요( 936~1150년 사이)
고려말 추정인구는 550여만이고
조선세종때는 770여만명인데
너무 인구 추정이 적은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고려초중기 2백여년간 인구는 5~6백만명 이고
그후 몽골전쟁을 겪은후 5백여만명
그리고 고려말 6~700백만명으로 회복 된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조선 영조때 인구를 보니 740여만명인데
조선 고종때 (1900년대 초) 1400백만명 입니다
영조때
전라도 인구 120만명
충청도 80만명
경상도 150여만명
경기도 60여만명
강원도 30만명
평안도 150만명
함경도 70여만 등등 대략 이정도 나오더군요
대략 740여만명 정도 입니다
영조때 인구에서 곱하기 2 하면 1400여만명인데
그러면 대략 1900년대초 고종때 인구가 나옵니다
고종때도 근대적 방식이 아닌
구시대적 방법으로 호구조사와 인구조사를 하니
오히려 영조때 보다 인구가 적었습니다
말이 샜는데
최소 영조,정조시대에도 고종시대 못지 않은
전라도에 240여만 경상도 300여만,
충청도 160여만 ,평안도 300여만,
함경도 120여만, 강원도 60여만
경기도 140여만 정도 되었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러면 1400여만명 정도 될것 입니다
그러면 그보다
700여전전 고려에는(영정조 시대 인구 반만 잡음)
대략 전라도 120여만, 경상도 150여만 평안도 100여만, 강원도 30여만
경기도 80여만(개경 40여만) 황해도 60여만, 충청도 80여만
이렇게만 잡아도 600여만명이 넘고 700여만 가까이 됩니다
600여만정도 대략 40만 광군이 나오고
20~30여만 군대를 동원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고려때 최정기 인구는
최소 700여만명은 유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30여만 광군과 북계군 10여만명이 유지 되었을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관심이 있어 삼국시대 부터 조선말까지 인구를 보니
너무 각계 입장이 달라서 이곳 고수분들에 질문해 봅니다
글이 두서없이 쓰여진것 같은데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참고
고종 13권, 13년(1876 병자 / 청 광서(光緖) 2년) 12월 30일(병진) 2번째기사
한성부에서 인구수를 보고하다
서울 오부(五部), 팔도(八道) 및 제주(濟州) 등 세 고을의 호구수(戶口數)는 도원호(都元戶)가
160만 7,751호(戶)이며, 인구는 남녀 모두 669만 1,757구(口)인데,
남자가 331만 8,151구, 여자가 337만 3,606구였다.
1896년 독립신문에는 조선의 인구가 1600만명이라 하면서 미국이외에
조선만큼 인구가 많은 나라는 없다고 했다. 1910년대
조선인구가 1750만명이라 추정한 기사도 있다{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사회경제생활 이야기) 한국역사연구회지음. 정성현펴냄. }.
( 인구 추정 관련 통계청 참고 자료)
1911년 조선인구
조선인 13,832,376
일본인 210,689
이국인 12,804
총 14,804
정조 50권, 22년(1798 무오 / 청 가경(嘉慶) 3년) 12월 30일(기미) 4번째기사
한성부에서 백성들의 호구수를 바치다
경기는 민호가 16만 1천 7백 72호이고 인구가 66만 2천 9백 92명인데,
남자가 33만 9천 1백 45명이고 여자가 32만 3천 8백 47명이었다.
강원도는 민호가 8만 7백 40호이고 인구가 32만 9천 4백 55명인데,
남자가 16만 6천 6백 93명이고 여자가 16만 2천 7백 62명이었다.
황해도는 민호가 13만 6천 1백 99호이고 인구가 57만 9천 8백 45명인데,
남자가 31만 1천 4백 13명이고 여자가 26만 8천 4백 32명이었다.
충청도는 민호가 22만 6백 93호이고 인구가 87만 1천 57명인데,
남자가 43만 2천 2백 57명이고 여자가 43만 8천 8백명이었다.
전라도는 민호가 31만 6천 7백 32호이고 인구가 1백 22만 6천 2백 47명인데,
남자가 58만 4천 8백 7명이고 여자가 64만 1천 4백 40명이었다.
경상도는 민호가 35만 8천 8백 93호이고 인구가 1백 58만 2천 1백 2명인데,
남자가 72만 5천 7백 43명이고 여자가 85만 6천 3백 59명이었다.
평안도는 민호가 29만 9천 4백 41호이고 인구가 1백 28만 3천 2백 39명인데,
남자가 63만 9천 6백 22명이고 여자가 64만 3천 6백 17명이었다.
함경도는 민호가 12만 1천 7백 69호이고 인구가 68만 3천 9백 66명인데,
남자가 33만 8천 2백 81명이고 여자가 34만 5천 6백 85명이었다.
서울과 지방의 민호는 총 1백 74만 1천 1백 84호이고
인구는 모두 7백 41만 2천 6백 86명인데,
남자가 3백 63만 6천 6백 54명이고 여자가 3백 77만 6천 32명이었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47책 154면
【분류】 *호구-호구(戶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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