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내린 눈으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앞마당에서 기념사진



정산스님이 출타중이시라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다음날(22일) 정산스님을 뵙게 됐는데요.
경국사는 11월쯤 눈이 오면 녹지 않고 다 녹으면 어느덧 봄이라고 하시더군요..^^

외관이 참 이뻤습니다.^^

멀리 건너편에 고층 아파트가 보이지요??
도심속 산에 위치하고 있어 운치도 있고 고즈넉한 멋이 있었습니다.



단풍잎과 눈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이 관음전입니다.
왼쪽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관음전 지붕을 마당으로 절이 있는데요.
이쪽 길은 눈이 내리면 다닐질 못해서 반대편으로 올라가야한답니다.^^


첫댓글 미래님^^* 경국사 아주잘 보았습니다. 한강 이남은 눈이 퍼펑 쏟아지고 강북은 비가 내렸다던데(소문에) 경국사는 정말 북쪽 답게 눈이 아직도...눈구경 원없이 하셨겠네요^^
경국사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도심지 절 같지 않군요.....미래님, 부산에서 이런 눈 구경 못하셨지요?...^^*
눈은 쌓였지만 따사롭게 느껴지는 절인 것 같네요.그런데 앞마당에 등줄이 눈살을 멈추게 하네요...미래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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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조계사 상상하며 갔는데 눈이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경국사에 눈, 운치있습니다^^
하얀 눈에 덮힌 경국사...어느새 겨울의 한가운데에 있는 우리들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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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눈구경 감사드립니다,_()_
경국사는 조계사 말사이지요. 1953년 미국 닉슨이 방한했을때 한국문화의 참모습이 이곳에 있다고 하여 참배한곳이기도 하지요. 후일 닉슨은 자신의 회고록에 경국사를 참배했던 것을 한국방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던 곳이기도 합니다..._()()()_
경국사의 겨울 경치 하얀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네요.발자국도 정겹구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