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뽁~~~!ㅎㅎ

로드 중에 제대로 넘어져본게 지난번이 첨이었나보다. 넘어진 이후 첫 로드 나가면서 다리에 쥐가 확 나더니 (내 몸이 겁을 먹고 있었더라고요,,) 그때 이후로 계속 쥐가 났었더랬다.. 근데 며칠전부터 극뽁,,했다..ㅋㅋ 극뽁의 비밀은?? 이 글을 읽다보면 차차 알게 되시겠음..    먼저 주행중 다친 상처의 케어에 대한 정리부터.   첫째로 상처의 케어 전에 상처가 안생기게 하는게 우선.     즉, 너무 힘든데 억지로 쫒아가려고 하지 말자! 그냥 떨어지면 떨어지는데로 내 속도에 맞게 가야한다는 단순한 진리...ㅋㅋ    난 내리막길에서 따라잡으려고 쏘려다 앞바퀴에 확 브레이크 걸리며 넘어져버렸던...    아주 두터운 보호대가 있었는데도 그녀석 싸악 밀리며 장갑 다 뜯기며     무릎과 팔꿈치 손바닥에 피부가 넓게 일부는 깊게 벗겨지고 패이는 상처가 났다.    둘째로 일단 생긴 상처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1. 식염수로 세척 - 없음 물로 세척해서 이물질이나 박힌 돌 제거.    잘 안빠진다면?? 칫솔이든 뭐든 사용해서 빡빡 문질러 다 빼내야...   2. 베타딘 살짝 소독 - 이 단계는 상처의 오염이나 깊이, 상처 처치까지 걸린 시간 정도에 따라 생략가능.   3. 베타딘 처리했을 경우는 잘 말리고 과량은 살짝 닦아낸 후 메디폼이나 듀오덤으로 덮음    * 여기서 잠시 메디폼과 듀오덤 비교분석.    메디폼은 2mm 두께, 비점착성, 가격이 듀오덤보단 저렴    듀오덤은 아주 얇고 접착성이 좋음. 가격 비쌈.    메디폼A는 1mm두께, 약간의 점착성,,  메디폼과 듀오덤의 중간정도의 성질을 가졌음.    따라서,,    진물이 많이 나는,, 좁은 표면적의 깊은 상처는 메디폼이 좋고    진물이 적게 나는,, 넓은 표면적의 얕은 상처는 듀오덤이 좋음       나는,,팔에 넓고 피부만 아주 얇게 벗겨진 상처는 듀오덤을,,    팔꿈치 바로 위쪽, 손바닥, 무릎에 작고 깊은 상처에 메디폼을 바르고 종이테이프를 덧발라주었음.    그런데 종이테이프는 오래 붙여놓으면 피부에 알러지를 유발하니 주의해야함.    메디폼A에 함께 들어있는 방수포를 먼저 덮고 종이테이프를 붙이면 편리.  4. 진물이 많이 나서 새는 경우는 바로 교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마냥 두진 말고 듀오덤은 하루마다 교환, 메디폼은 이틀이내 교환.    교환시 상처 주변으로 피부가 붉게된 경우,, 상처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는 감염증상이므로    박트라반 연고를 구입해서 환부에 살짝 바르고 20분 정도 있다가 메디폼이나 듀오덤을 다시 붙여줄 것.    교환시 상처가 깨끗한 경우는 환부가 다 나을때까지 그냥 교환만 해주면 됨.     읽다가 민준맘 또 지치겠다..ㅋㅋ 그럼 극뽁의 비밀은 2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