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몽골 셀렝게도와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협약체결

[우화등선]

은평구, 몽골 셀렝게도와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 협약체결

은평구-몽골 셀렝게도 협약

국경 넘어선 상호우호협력 지역발전 도모한 일로 평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의 지식문화, 예술을 비롯해 경제, 기술과 생활방식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몽골 셀렝게도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지난해 9월 은평구가 자치단체 국제교류 및 민간분야 협력사업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진 일로 6개원 만에 몽골에서 은평구를 찾았다.

‘몽골 셀렝게도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고 구청 건물 입구에 플랜카드를 걸고 맞이한 이날 협약식은 몽골에서 찾아온 귀빈들로 국내 단체장뿐만 아니라 몽골 국회의원을 포함한 셀렝게도 소방국장, 7개 지역의 군수, 몽골 경제인 및 예술인, 그리고 은평구의회 의장단, 은평구 민간단체장 등 양측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은평구는 국외에서 구 홍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락바도르지 셀렝게도지사와 오누르볼로르 몽골 국회의원에게 먕예은평구민증을 수여하고 자매결연을 기념해 국가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를 선물로 증정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몽골 셀렝게도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만들기 위해 셀렝게도 내 심장병 어린이들 돕는 의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부천세종병원과 후원을 약속한 은평구상공회에 감사패를 전달해 앞으로도 관계개선 및 증진을 도모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몽골 셀렝게도 대표단은 은평구의 사회복지시살, 불광천미디어센터, 은평소방서 및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시스템을 들러보거나 또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천년고찰 진관사 방문 등 북한산 한(韓)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은평구는 이러한 몽골과의 지역 특색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여 양측이 더욱 친밀하게 다가서게 하겠다는데 협약의 의미를 뒀다.

또한 셀렝게도는 이번 대표단을 꾸리면서 예술단 11명을 구성해 이날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진행되는 자매결연 체결 기념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몽골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은평구에 소개할 예정이다. 관내에서 거주하는 몽골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몽골과의 자매결연 협약식에 대해서 의미를 높게 사며 “양 지역 민관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가 동반자 관계에서 동지적 관계로 서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은평구와 몽골과의 자매결연 협약은 국경을 넘어선 상호우호협력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일로 평가했다.

한편 2022년 12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몽골 푹 주석과 한-베트남 관계의 발전 방향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진바가 있다.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푹 주석이 국빈 방한해 지난 30여 년간 양국은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무역과 투자 협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 국민은 친근한 이웃사촌이 됐다고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소통 강화, 외교안보 전략대화의 효과 제고, 해양법집행 역량 강화 적극 지원, 경제협력 증진의 양국 기업 무역과 투자 활성화, 첨단산업 분야 협력,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 금융, 정보통신, 첨단기술, 인프라 건설,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첨단 과학기술, 보건, 인프라 분야 맞춤형 개발 협력 확대, 베트남 질병예방센터 구축 지원방안 검토, 양국 간 활발한 인적교류, 양국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교류 활성화 정부차원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 대폭 강화 등의 한국-베트남 관계의 발전에 약속하고 양측은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은평구와 몽골 셀렝게도외의 자매결연 체결에서 은평구는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데 의미를 뒀고, 몽골은 한국이 글로벌 국가로서 지역 및 국제사회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는 것을 환영했다.

은평구-셀렝게도는 활발한 양측 간 고위급 교류 및 소통이 양측 간 정치적 신뢰 공고화뿐만 아니라 무역, 투자, 개발협력,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양측 국민 간의 우호 교류 활성화, 각종 국제 및 지역 협의체에서의 공조 강화, 그리고 공동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해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양측 대표단은 한국-베트남이 지난 30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이 가져온 성과들을 이어나가고, 상생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 세계의 평화, 인정, 협력 유지 및 발전에 기여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은평구와 셀렝게도는 경제, 무역, 투자 및 개발협력의 확대, 심화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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