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기 배구대회에 출전을 하여 1차전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2차전 경기를 기다리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식당 주인에게 문의를 하니 여수에서는 향일암이 단영 으뜸이라 한다
약30여km를 달려 향일암 앞에 도착!
한참을 기다리니 차를 가지고 올라갈수 있다는 안내원의 말에 따라 근처까지 차를 타고 올라걌다
입산료 1인 2,000원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슬리퍼 차림으로 혼자 금오봉까지 등반 오르는 시간이 약 20여분
정상에 피어있는 진달래
카메라를 바위에 올려놓고 셀프샷
얼굴엔 술기운과 열기로 빠알갛다
여수 금오산(금오봉323m)
여수반도에서도 다시 돌산대교로 이어진 전라남도 남단의 돌산도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향일암
향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향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아었다.
향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바위마다 한결같이 거북의 등무늬를 닮은 특이한 문양이 나 있었다.
돌산도 임포마을
거북이가 바다로 입수하는 향국의 머리로 보이는 전경이다
산은 금오산이며 정상은 금오봉이다
금오봉 중턱에는 우리나라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답다는 향일암이 위치한다
전경을 바라보고 자생하는 산자고가 있어 잠시 담아본 돌산의 들꽃들이다.
산지고
산자고
광대나물
벗꽃
한참을 비경에 젖어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있노라니 경기장에서 연락아 왔다고 빨리 내려오라는 전화가 왔다
부랴부랴 서둘러서 내려가니 하산 시간은 불과 8분이다..
이렇게 계획은 없었지만 알찐 산행과 아름다은 비경을 맛본 시간이었다..
첫댓글 저두 여수에 가믄 들려봐야 겠어요...
향일암이 좋은데 지난해에 다녀왔기에 패쑤했답니다
가시게 되면 향일암 강추
ㅎㅎ 진달래빛이랑 태암님얼굴 색갈이 똑같아요..두어서너대여서닐곱잔? ㅎㅎㅎㅎ
향일암의 아름다운 풍경 감사합니다..^^
병반이랍니다 ㅎㅎ 장어탕이랑 근데 붕장어인데 태안 탕이 훨씬 맛있어요~
경치에 꽃에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멋진 태암님..
그리 말씀을 해주니 감사할 따름이외다 ㅎㅎ
좋은구경 잘했슈...
굴이랑 홍합을 삶아 말린안주를 팔던데 먹을만 해욧
진달래 코딱지나물꽃...잔잔한 여수 앞바다...
남도로 가야해...ㅎㅎ
봄은 역쒸 남도의 계절
햐~~~ 산행을 하면서도 거뜬히 여러가지 야생화를 담으셨네요..
멋지십니다...
얼굴 혈색 좋으신걸요....
산자고가 맞는지요 잎이 길고 꽃대가 호리하여 세워지지 않았어요~
산자고 마자요
봄향기 가득한 여수 금오산 잘 보았습니다.
풍경이 꽃정서를 더하여 더 큰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