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7편의 공식참가작이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을 놓고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띤 경연을 벌이고 있는 오태영 작가의 "보보 와 자자"를 관람하고 오작가의 회갑기념(4월6일)을 겸한 다과회에서 친구들과 관람평을 나누면서 오작가의 연극계 지인들을 만나볼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권력에 의해 형성된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동화적 표현으로 풍자하고.예쁘고 지적이며 교양을 갖춘 여자 '보보'는 권력을 상징한다.'보보'의 파트너인 '자자'는 머리 나쁘고 무식한 남자로 원초적 폭력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파트너지만 주종관계에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에 둘시라는 못 생기고 천한 신분의 여자와 햄릿을 닮은 왕자가 나타나 질투심을 자극한다.
그것은 곧 비극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불합리한 권력과 폭력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를 묻고 있다.
첫댓글 초대 불구 부득이(갑작스런 집안 상사) 불참 다시 한번 죄송 합니다.
사진을 뵈니 부인께서 개소영 운운 하실 인품이 아니시구먼, 개소영은 오작가 습작이 분명 하구려 1남1녀는 50점 이라지요, 딸딸은 100점,2남은 99점.
오작가 덕분에 문화의 거리 나들이와 더불어 연극이라는 또다른 세계를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럴때 안목을 좀 넓혀야되는건데 마이 아쉽습니다..
마니 아쉽습니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기다릴 수 밖에...
좀 품위있게 삽시다. 나 같이~~~ㅋㅋㅋㅋㅋㅋㅋ 잘 감상 했습니다.
난 논평할 자격도 없는 사람인줄 아뢰오. ㅋ,,,
오작가 연극공연 축하하고 가족사진을 보니 너무 단란하네.서울가면 한번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