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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2 전북지방철우회 운영회 개최
전북지방철우회 운영회가 18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방철도회관에서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 현안사항 토의를 진행했다.
김병철회장님과 권태군상무이사의 열정어린 노고에 힘입어 사단법인 익산철우회는 매월 10일 운영회가 열리고 있으나, 금월달은 10일이 토요일이라 12일 철우회운영회가 열렸다.
김병철 전북지방철우회장님은 회원근황을 얘기하면서 이익수선배님이 한쪽눈이 실명할 정도로 안과치료를 하고 있다 했으며, 오늘 운영회에서 이존구선배님께서 심장박동기 수술이 잘되여 건강한모습으로 참석하여 감사인사를 표시하였고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이존구선배님은 매월 철우회날 참석하여 흘러간 옛노래를 두어곡 선사했으나 수술후 조용히 앉아 안정을 취하였으며, 1935년생으로 한국나이로 90세이시며 건강관리 잘하시여 오래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였지요.
특히 대장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87세의 박희섭선배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여 친목하였으며, 군산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신광섭목사가 옛 철도의 추억이 그리워 한걸음에 달려와 반가운 추억을 되세겼읍니다.
임재철회원님께서 2012년 혈액암(백혈병)이 발병되여 골수이식을 하고 항암치료 하여 완치되어 철우회날 얼굴을 볼수 있어 기분이 좋았지요.
김경수감사는 익산병원에서 주차관리원을 하면서 입원치료 할 일이 발생시 철우회원님들에게 최대한 편리를 하겠다고 다짐했지요.
김경수감사는 초대서예작가로 철도의 보배입니다.
김병철회장님 넋두리는 철도를 천직삼아 가족들 먹여살리고 가정의 토대를 일군 그들은 추억이 그리도 싫은가요.
전북지방철우회는 그동안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철우경노당”을 운영하며 퇴직 철도인의 친목과 추억의 가교를 마련하였으나 얼굴들을 않보여주니 아쉽게 되었도다.
철도선후배님들의 삶의 뒤를 돌아보니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얼굴들이 왜 이렇게 다시 떠오르나!
청춘은 감쪽같이 지나가 옛시절이 그리워라."
어느 시인의 말처럼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마음속의 일기장이며, 추억은 지나간 그리움의 시간들이기에 추억을 더듬어 어김없이 이달에도 추억을 세기며 반가운 시간을 갇었습니다.
운영회를 마치고 김세중회원과 천주교봉사활동을 같이하는 동산동의 "가인 쌈밥"에서 오리주물럭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다들 맛있게 먹으며, 선후배간 담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옛직장 철도 선후배들 만나 추억 나누고 식사하면 되지요.
깊게 생각 마시고 매달 10일 운영회날 나오셔서 추억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 그리하다가 한세상 흘러가는것이 인생입디다.
인생무상 화무십일홍 그려려니 살면 되지요.
세월이 덧없이 흘러가고,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하지요.
세월의 여로에서 한평생 철도에서 청춘을 불살랐던 선배님과 후배님께서는 철도를 따뜻한 어머님의 고향으로 간직하시고, 건강100세 시대에 더욱 더 건강관리 잘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시다.
행복합시다.
<유옥봉선배님께서 참석하시었는데 1942년생(83세)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가인쌈밥에서 오리주물럭에 술도 한잔씩하며 조동화와 건배를 했지요.>
<동산동 “가인쌈밥집” 사장 내외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써빙한다.
이띠기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무공해 채소로 손님들 밥상에 내 놓는다.
사장내외는 독실한 천주교인으로 봉사를 제1신조로 삼으며 믿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합니다.
가인쌈밥 사장님 내외 철우회원들에게 음식 맛있게 해주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花無 十日紅과 같은 人生
이 世上에 늙지 않는 사람은 없다.
老後-老年(노후-노년)은 아무도 避(피)하지 못하는
모두의 切實(절실)한 現實(현실)이다.
그것을 豫見(예견)하고 準備(준비)하는 사람과
自己와는 無關(무관)한 줄 알고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老年 四苦'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반드시 겪어야 하는 바로 나의 일이라는
事實을 알아야 한다.
첫째가 貧苦(빈고)이다
같은 가난이라도 老年의 가난은 더욱 苦痛(고통)스럽다.
갈 곳이 없는 老人들이 公園(공원)에 모여 앉아 있다가
無料給食(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光景은
이미 익숙한 風景이다.
두번째가 孤獨苦(고독고)다
젊었을 때는 어울리는 親舊도 많고 호주머니에 쓸 돈이
있으니 親舊, 親知들을 만나는 機會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이 들어 收入이 끊어지고, 나이가 들면
親舊들이 하나, 둘 먼저 떠나고,
더 나이 들면 肉體的으로 나들이가 어려워진다.
그때의 孤獨感(고독감)은 生覺보다 深刻(심각)하다.
세번째가 無爲苦(무위고)이다
사람이 나이 들어 마땅히 할 일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拷問(고문)이다.
몸도 健康하고 돈도 가지고 있지만
할 일이 없다면 그 苦痛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老年의 가장 무서운 敵이 無聊(무관)함이다.
소외계층 고령자님을 모시고 컴퓨터 교육장으로..
牲訴(생소)한 分野로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接近을 주저 하는것은 自身에 대한 抛棄(포기)라고도
할수 있다.
初等學校 5學年의 知能과 知識(지식)이면 컴퓨터의 모든
조작이 可能할 程度로 體系的이고 論理的으로 되어 있다.
專門家나 有識한사람만이 쓰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萬人이 쉽게 使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아직 글도 익히지 않은 4살짜리가
혼자서 게임을 즐긴다면 믿겠는가?
지금은 컴퓨터를 못하면 疎外階層(소외계층)’
이 되는 世上이다.
e-메일은 勿論, 個人 홈피나 불로그를 開設해서 運營하면
새로운 世界가 펼쳐지는 것을 經驗(경험)하게 될것이다.
그만큼 다른 世代도 理解할 수 있고
젊게 사는 方法이기도 하다.
불로그나 홈피에 글를 올리려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많은 情報를 檢索(검색)해서 取捨選擇(취사선택)하게
되므로 時間이 그렇게 잘 갈수가 없다고들 한다.
無爲나 無聊와는 거리가 멀게 될것이다.
老年에 두려워하는 痴邁(치매) 豫防에도
이보다 더 좋은 方法은 없다고 한다.
사이버 세계에는 世代差異가 없다.
모두가 네티즌일 뿐이다.
~ 옮겨온 글 ~
인간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 새(塞), 늙은이 옹(翁), ‘새옹’이라함은 ‘변방에 사는 노인’이라는 뜻이고, 어조사 지(之),말 마(馬), ‘지마’란 ‘~의 말“이란 뜻이다. 따라서 ’새옹지마‘란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란 뜻으로 ”인간의 일은 흉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좋은 일이 나쁜 일도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옛날 한(漢)민족은 중국 북방의 이민족을 오랑캐 호(胡)라 하여 크게 두려워했다. 북방 변방에 점을 잘 치는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그 노인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버렸다. 동네 사람들은 노인에게 저마다 위로의 말을 했다. 그런데 노인은 태연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이런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아오?”
과연 몇달이 지나자 잃었던 말이 오랑캐 땅의 준마(駿馬) 한 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이웃 사람들이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하니, 노인은 “이게 화(禍)가 될지 누가 아오?”
라고 말하면서 조금도 좋아하는 빛을 보이지 않았다.
노인의 아들은 말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데리고 온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발목뼈를 부러뜨렸다. 절름발이가 된 아들을 가엽게 생각한 동네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하자, 노인은 “아니오. 괜찮소이다. 이런 일이 복(福)이 될지 누가 아오?”
하고 태연히 대답했다.
일년 후,오랑캐들이 쳐들어와 마을의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나가 십중팔구는 전사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불구라 전쟁터에 나가지 않아 무사했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의 일은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많아 앞 일을 내다보기가 어렵다.
누구나 한 세상 희비(喜悲)가 교차되면서 인생을 살아나간다.
또 다른 희비교차(喜悲交叉)의 이야기가 있다.
옛날 송나라에서 적선(積善)을 많이 한 집에 검은 소가 흰송아지를 거듭하여 낳는 길상사(吉祥事)가 있었다. 그때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차례로 장님이 되는 불행을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뒤에 초나라가 쳐들어와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큰 환란을 당했지만, 이 아버지와 아들은 장님이었기 때문에 생명을 보존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이 끝나자 눈이 도로 밝아졌다고 한다.
“화(禍)와 복(福)은 새끼 꼬인다”는 말이 있다. 길한 것과 흉한 것은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인간사인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복권에 당첨된 사람 중 7할 가까이가 당첨 전보다 더욱 불행해졌다고 한다. 땀흘려 번돈이 아니라 하루아침에 일확천금(一攫千金)한 돈이기 때문이다. 횡재(橫財:뜻밖의 재물)한 돈이 횡재(橫災:뜻밖의 재난)를 불러온 것이다.
초승달이 만월이 되고, 만월이 그믐달이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 보름달 높히 떳다고 뽐내지 말고 그믐달 되었다고 서러워할 필요가 없다.
달도 차면 기울고, 그믐달도 날이 가면 보름달이 되는 법이다. 인간만사는 새옹지마이다. 그러니 조그만 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인생을 여유롭게 살아가라고 새옹지마가 암시하고 있다.
인생은 두 번은 살지 못한다..
누가 그럽디다
인생을 나이별로
구분을 해보면..
10대 때는,
부모님이 가는 곳은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20대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던
어디를 가던 그냥 좋았던 나이..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흠모하는
연보랏빛 마음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
30대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
40대 때는,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
이것저것 준비로 걸리적거리는 게 많지만
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
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50대 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놓고 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
인생은 가차여행 같습니다
60대 때는,
어딜 가도 유서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
인생은 고적답사 여행 같습니다
70대 때는,
나이, 학벌, 재력, 외모 등
아무것도 상관없이
어릴적 동무를 만나면 무조건
반가운 나이..
인생은 수학여행입니다.
80대 때는,
이때는 누굴 찿아 나서기 보다는
언제쯤 누가 찿아올까?
기다려지는 나이..
인생은 추억 여행입니다.
드문나이 90대 때는,
지금 누굴 기다리십니까? 아니면
어딜 가시려 합니까?
아무도 오지 않고 갈 데도 없는 나이..
인생은 시간 여행입니다
인생이란,
가는 승차권은 있어도
오는 승차권이 없으니 한장만
손에 쥐고 떠나는
단 한번 뿐인 여행입니다.
인생은 되돌아오는 길이 없습니다.
인생은 다시 라는 말이 없습니다.
소풍(逍風)이라는 단어(單語)가 아주 정겹게 느껴지는 하루 어느 시인(詩人)의 시(詩)귀처럼 나 소풍 끝내고 돌아가리라! 우리 인생 삶이 별겁니까? 돈 좋아하다가, 사랑 좋아 하다가, 인생 끝 장면(場面)은 그렇게 끝이 난다니까요!!..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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