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김광석거리, 명덕시장 대구광역시 > 중구 > 대봉동 >
- 대구에는 김광석 거리가 있습니다. 수성교 근방에 자리잡은 곳입니다. 정식 명칭은 [김광석 다시 그리기 거리]입니다. 예술가 분들이 만든 다양한 김광석 전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작가 전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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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 놀러온 사촌동생과 놀아주는 법 대구광역시 > 수성구 >
- 2호선 종착역의 영남대학교를 소개한다. 메타세콰이어 길과 도서관 장서 양으로 유명한 대학교이다. 면적이 상당히 넓은 편이라 입구에서 교내용 자전거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다만 학생증을 보유한 영남대학교 학생들로 제한된다). 도서관 구경, 대학생 구경, 박물관 관람 등의 경로를 추천한다.
- 작가 김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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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여행기 대구광역시 >
- 대구에서 한 때 살았지만. 바빠서 못 가본 곳이 많다. 대구는 과연 얼마나 넓을까? 다 둘러 볼 수는 없지만 이번 기회에 대구에 대해 알고 싶다.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출발!
- 작가 오윤민
| -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방문 대구광역시 > 동구 > 신천동 >
- 얼마전에 생긴 신세계 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백화점 안이 제가 알던 백화점에 풍경이 아니었어요 너무 이쁜
- 작가 김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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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티를 찾아서 대구광역시 > 달서구 > 두류동 >
- 추워진 요즘 날씨에 12가지의 원두를 만나볼 수 있는 카페에서 커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어때요? 대구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현장 가보세요
- 작가 김동신
| -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 방문기 대구광역시 > 동구 > 신천동 >
- 니모당
- 작가 NR.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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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슬산 덜겅 답사기 대구광역시 > 달성군 > 유가면 > 용리
- 비슬산 암괴류(덜겅)
- 작가 정충길
| - 대구의 겨울 대구광역시 > 중구 > 동성로 >
- 작가 샤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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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서문시장 대구광역시 > 중구 > 대신동 >
- 사람이 적게 직혔는데 엄청 많았어요. p.s 서문시장 불이난곳이 여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추억을 하려 올립니다
- 작가 김정훈
| - 대구로의 여행 대구광역시 > 달성군 > 가창면 > 용계리
- 힐크레스크 눈썰매장
- 작가 신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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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자 대구탐방 대구광역시 > 동구 >
- 신세계백화점 백미당 우유&두유 아이스크림
- 작가 전지영
| - 앞산 카페 추천. 대구광역시 >
- 앞산 카페 금도끼입니당
- 작가 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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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공원 대구광역시 > 중구 > 대신동 >
- 정문입구입니다. 옛날 성곽터라 다른 동물원이랑은 좀 다르죠.
- 작가 두마우
| - 치즈시내소 ~~ 대구광역시 > 북구 > 동천동 >
- 작가 M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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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옻골마을 대구광역시 > 동구 > 둔산동 > 대구 옻골마을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屯山洞)에 있는 옻골마을은 조선중기 학자 최동집이 1616년 이곳에 정착하면서 경주최씨 집성촌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오목하다고 하여 옻골, 또는 예전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고 한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금호강의 나쁜기운을 막는다는 비보숲과 우람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동서로 늘어서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을 안 광장에도 ‘최동집나무’라고 불리는 350년 된 거대한 회화나무가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옻골마을 돌담길은 2006년 6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26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로 들어가는 한 켠에는 정자도 있다. 옻골 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보호수. 이미 다 수확하고 텅 빈 포도나무도 보인다. 열매가 열렸을 때의 싱그러웠을 모습이 떠오른다. 내년에도 다시금 열매를 맺을 것이다. 물에 반사되어 비친 나무의 모습이 쓸쓸해서 한 컷 담아보았다. 비보숲 수령 350여년의 아름드리나무들은 마을의 터가 주변보다 높아 금호강 지류가 훤히 내려다보이므로 나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고자 심었다고 한다. 최동집 나무 최동집의 호는 대암이며 아버지 최계는 임란시 의병장으로 활동한분이다. 한강 정구 선생으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광해군 8년에 이곳 둔산동 칠계, 즉 옻골에 정착했다. 효종이 대군으로 있을 때 효종을 모시고 청나라에 인질로 가다가 중도에 교체되었다. 명이 망하자 숭정처사를 자처하여 부인동에서 은거하며 평생을 벼슬에 나가지 않고 제사를 가르치고 주민을 교화했다. 이 마을은 대구시 민속자료 제 1호로 그가 살던 집은 대구 지방에 현존하는 민가로서는 가장 오래되어 조선시대 생활양식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이다. 수령 350년 정도 된 이 회화나무는 경주 최씨 대암공파의 파조이자 지역사회 문풍진작에 크게 기여한 선생을 기리작가 염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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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여행_ 수성유원지와 월드컵 경기장 대구광역시 >
- 대구 수성유원지에 다녀왔다. 고향이 대구라 이곳은 자주 왔었는데, 서울로 일을 다니면서 일년에 한두번 오는 장소가 되었다. 수성못은 정말 많이 걸었었다. 날씨 상관없이 좋은 곳이랄까, 넓고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나이 상관없이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곳이다. 어릴적에는 수성랜드에서 놀이기구 타고, 조금 크고나서는 친구들이랑 배드민턴 치러가고 그랬다. 또 못에서 오리배도 탔었더랬다. 사실 오리배 왜 돈 주고 타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막상 오리배를 보면 나도 모르게 타게된다 ㅋㅋ 멍하니- 물을 바라보고 있어도 좋다. 엄청난 절경이 아니더라도 물과 푸른 것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오리배야 말로 정말 돈들고, 힘드는 인간이 만든 참 어리석은 물건 중 하나인데. 이게 또 보면 타게 된다. 배값도 두명이 15000원이라 그리 싸지도 않은데 말이다. 수성랜드는 커서 다시 가봤더니, 정말 작게 느껴진다. 바이킹도 마왕성도 다 무섭고 싫었는데, 이제는 휴.. 수성랜드에는 체험동물농장도 있다. 온갖 귀엽고 작은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다. 동심 되찾기엔 수성랜드가 딱이다. 못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것은 마치 단무지 없는 김밥이랄까. 꼭 가야한다 수성랜드. 사진찍기도 정말 좋다, 다른 놀이공원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아련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있으니까. 어릴적에는 그리 관심있게 봤던 것이 아닌 두산폭포. 더워서 죽을 것 같은날, 이 앞에 있느면 기분이라도 시원해진다. 정 더우면 수성못 카페거리에 가자.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개인카페까지 다양하게 있다. 매장들도 다 커서 에어컨 바람 쐬며 쉬기 딱이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도 갔다. 어떻게 2002년을 잊을 수 있을까. ㅎㅎ 대구에서 한 경기는 사실 치열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봐서 의미있었다. 터키와의 3,4위 전을 이곳에서 했었는데, 참 훈훈한 경기였
- 작가 송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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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근대골목투어 - 5코스 대구광역시 > 중구 >
-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마지막은 남산100년향수길이다. 대구 반월당에서 출발하여 보현사, 관덕정순교기념관, 남산교회, 상덕사, 성모당 등 100년 전 대구의 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등의 문화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전체 거리가 2km가 조금 넘은 비교적 짧은 코스라고 하겠다. 처음 만난 곳은 관덕정순교기념관이다. 이곳은 대구의 대표적인 천주교 순교 사적지이다. 조선 시대 이곳에는 군관을 선발하던 연병장이 있었고, 그 한 쪽엔 죄인을 처형하던 공간도 있었다. 영조 때는 이곳에 무과 시험장을 세우고 이름을 관덕당이라 했다. 을해박해(1815년), 정해박해(1827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 때 천주교인 25명이 이곳에서 처형당했다. 이곳 기념관은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 지역 성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것이다. 과거 처형터로 고증된 땅을 확보한 후 1985년부터 1990년까지의 공사기간을 거쳐 순교기념관을 건립했다. 1991년 5월 개관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이다. 3층 제4전시실 벽면에 스테인드글라스로 묘사된 이윤일 성인의 일대기. 스며드는 햇빛과 어우러져 아름답게만 보인다. 전시 공간의 모습. 지하 성당의 모습. 본 기념관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며, 신자들이 묵상하고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는 장소라고 한다. 성당 제대 안에는 대구대교구 제2주보성인이신 이윤일 요한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성당 뒤쪽에는 103위 성인 그림과 이윤일 요한 성인이 참수당하는 그림이 걸려 있다. 관덕정순교기념관에서 남문시장 네거리 쪽으로 내려오다 대구카톨릭대학교 유스티노캠퍼스로 방향을 잡아 걸으면 학교 정문을 만나게 된다. 이 신학교는 프랑스 선교사 드망즈 주교가 1911년 건립을 추진하여 1914년 완공한 것이다. 1990년 대구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대구구천주교교회유지재단이
- 작가 윤지훈
| - 대구 근대골목투어 - 4코스 대구광역시 > 중구 >
-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4코스는 삼덕봉산문화길이다. 이 길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부터 건들바위까지 이어져 총 4.95km로 꽤 긴 편이다. 이 길의 중간엔 유명한 김광석 길이 있다. 제4코스의 출발점인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의 모습. 공원 뒤에 우뚝 선 건물은 대구시청이다. 국채보상운동 1907년 2월부터 1908년 7월까지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해 전개된 운동이다. 이 공원은 1997년 IMF 위기 당시 제2의 국채보상운동으로 경제난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조성됐다. 1998년 3월부터 공원 건립을 시작하여 1999년 12월 완성됐다. 공원에는 과거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김광제 서상돈 선생의 흉상과 달구벌 대종, 도서관, 잔디광장,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등이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의 외관. 기념관 내부엔 지하 1층과 지상 1층 두 개의 전시관에서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은 대구 사람들이 약속을 잡는 주요 포인트라 참 많이 갔던 곳이다. 그런데 이곳 기념관 내부는 둘러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내부를 들여다보니 과거 국채보상운동 당시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내에 설치된 달구벌 대종. 해마다 새해가 되면 이곳에서 타종식을 한다. 그 때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광장을 가득 메우게 된다. 국채보상공원 기념공원에서 삼덕동 문화거리로 가는 길에는 경북대학교병원을 지나게 된다. 경북대학교의과대학은 과거 대구의학전문학교였는데, 당시 사용되던 본관 건물은 사적 제442호로 지정돼 있다. 건물은 1933년 완공됐으며, 현재도 과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당시 중국 요동성의 적벽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 건물은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의학전문대학원 본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대구도립병원이었다. 대구도립병원 건물은 1929년 완공됐으며 2003년 사적 제443호로
- 작가 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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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근대골목투어 - 3코스 대구광역시 > 중구 >
-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3코스는 패션한방길로 불린다. 전체 2.65km의 거리이며 2시간 정도 걸린다. 교동 귀금속거리에서 출발하여 동성로, 남성로(약령시), 서문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대구 근대골목투어는 제2코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그곳에선 근대 문화 유산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제3코스는 근대 문화 유산을 보는 길이라기보다는 대구의 중심 번화가를 걷는 길이라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이 길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아니라 현재 번화한 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START라는 영문을 새긴 보도블럭을 깔아두고 그 앞에는 1, 2, 3, 4, 5, 6, 7의 숫자도 새겨놓았다. 아마도 대구세계육상대회를 기념하며 만든 보도 같다. 교동에서 동성로 방향으로 걷다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생가터를 만나게 된다. 현재 이곳엔 상가 건물이 세워져 있어 표지판만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동성로로 가는 길. 교동에서 동성로 방향으로 걸으면 중앙로 역을 만나게 된다. 중앙로 역은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바로 이 4번 출구로 당시 중부경찰서 대원들이 숨가쁘게 뛰어 갔었다. 중부경찰서는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2~3분 거리에 있다. 소방관 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했지만 연기로 가득한 역사 내에서 경찰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무척 깔끔하고 평온한 모습이지만 참사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동성로 입구로 들어가면 대구읍성 표지판이 있다. 대구읍성도 다른 여러 도시의 읍성과 마찬가지로 그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래도 흔적을 잊지 않기 위해 표지판을 설치해 둔 정성은 좋아 보였다. 대구 동성로는 가장 번화한 거리다. 대구 사람들은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고 영화를 보며 쇼핑을 한다. 과거엔 동성로에 노점이 즐비하여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대구세계육상대회를 준비하면서 노점상을 모두
- 작가 윤지훈
| - 대구 근대골목투어 - 2코스 대구광역시 > 중구 >
- 대구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는 코스명 자체가 "근대문화골목"이다.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가장 인기있는 코스라고 한다. 우선 찾아간 곳은 과거 구암서원(龜巖書院)이었고, 현재는 전통문화체험관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이곳은 귀암서원이라고도 불렸으며, 달성 서씨의 문중 서원이다. 서침, 서거정, 서해, 서성 등 4인의 인물을 배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가 1924년 유림에서 다시 세워졌다. 1943년에 숭현사와 강당을 중수하였다. 그러나 주변 일대가 도시화 되자 달성 서씨 문중에서 서원의 자리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1996년에 북구 산격동 연암공원 내 현 위치로 옮겨가게 되었다. 옛 구암서원 앞 골목길의 모습. 서원이라는 테마에 알맞게 벽화를 꾸며놓았다. 대구 제일교회의 모습. 대구 제일교회는 1898년 시작된 매우 유서가 깊은 교회이다. 본래 교회 본당은 인근의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1994년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기존의 예배당은 1933년 완공된 붉은 벽돌의 전형적인 고딕양식 건물로 대구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돼 있다. 1992년 제일교회는 교회 이전으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인해 기존 예배당을 매각하려고 했으나 문화재로 지정돼 매각이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지금은 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북노회 유지재단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매각 후 철거라도 했다면 근대 문화 유산 하나를 잃었을지도 모른다. 제일교회 뒷편으로 돌아가면 스윗즈 주택(선교박물관, 대구 유형문화재 제24호)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마르타 스윗즈(Miss Martha Swizer) 여자 선교사가 살았던 사택이다. 이곳에서 계성학교 4대 교장이었던 핸더슨, 계명대학교 대학장이었던 캠벨 선교사 등이 거주했다고 한다. 대구 읍성 돌을 주춧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개신교에 대한 사진과 선교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옆에는 챔니스 주택(의료박물관, 대구
- 작가 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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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근대골목투어 - 1코스 대구광역시 > 중구 >
- 대구 근대골목투어는 낙후된 도심을 스토리를 활용해 문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 첫 코스는 경상감영달성길. 대구 중앙로역 인근 경상감영공원에서 출발해 달성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전체 3.25km 정도이며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중앙로역에 내리면 경상감영공원까지 금방 갈 수 있다. 경상감영공원의 모습.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곳이다. 선조(1601년) 때 설치됐으며, 현재는 선화당(宣化堂), 징청각(澄淸閣)과 '경상도 관찰사 및 대구 판관 선정비(慶尙道觀察使大邱判官善政碑)' 등이 있다. 징청각의 모습. 관찰사가 머물던 곳이다. 경상감영공원 옆 중부경찰서에서 군 생활 2년을 보냈다. 그땐 근대골목투어 프로그램이 없었고, 이곳은 그저 낙후된 구 도심이었을 뿐이었다. 경상감영공원은 과거 모습 그대로인데, 저곳에선 가끔 훈련 점검을 받기도 했었다. 경상감영공원 바로 옆에 있는 대구근대역사관. 옛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 유형문화재 제49호)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다. 중부경찰서 근무 당시만 해도 저곳엔 산업은행이 있었고,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었다. 지금은 그곳이 역사관으로 변해있다. 1층 상설전시관은 근대의 태동, 구구정신, 근대의 문화, 교육도시 대구 등을 주제로 하며 2층 기획전시실과 문화강좌, 체험학습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 중구에선 국채보상운동과 2.28학생운동이 벌어진 과거가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을 모아 극복하려 했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관이다. 대구근대역사관을 우측으로 끼고 돌면 본격적인 골목길 투어가 시작된다. 이 일대를 향촌동이라 부르는데, 향촌동은 6·25전쟁 때 서울의 문인·예술가 들이 대거 내려와 대구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던 곳이라고 한다. 골목은 많이 낙후됐지만 옛 향취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이곳의 '꽃자리다방'에선 구상 시인이 시집
- 작가 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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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 속 비슬산 참꽃 산행 대구광역시 > 달성군 >
- 비슬산은 어렸을 때 간 기억이 있다. 그땐 단체의 무리에 끼여 정신 없이 앞만 보고 걸었었다. 비슬산 인근 어느 민박집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일찍 산행에 나섰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산길이 아니라 한참 시멘트 도로를 걸었다. 지금 돌아보니 그곳이 유가사 아래 마을의 어느 민박집이었고, 시멘트 도로는 수도암에서 도성암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안개가 가득한 날이었다. 일단 도성암까지의 지루한 시멘트길을 지나면 비슬산 정상 능선에 오르기 위한 오르막을 만나게 된다. 비슬산 정상 인근에 진달래 군락이 있어 봄철에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날씨가 흐렸지만 등산객들이 비슬산에 몰렸다. 덕분에 등산로에서는 빈번이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꼬리에 꼬리를 문 등산객 행렬. 자욱한 안개 속에서 신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소나무. 능선 위에 올라섰지만 아직 하늘이 뚫리지는 않았다. 안개 가득한 산을 걷는 것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다. 항상 날씨 맑은 날에만 산에 갈 이유는 없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다. 각 계절의 산이 품고 있는 매력, 다양한 날씨 속 산의 매력을 모두 느껴보는 것도 좋다. 그런데 등산객이 너무 많아 맘 편히 자연을 즐길 새가 잘 생기지 않는다. 능선 위에 올라서니 등산객의 밀도가 더욱 높아진 느낌이다. 정상 일대엔 몰려든 사람들이 가득했다.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정상엔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도 있었다. 비슬산은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은 대견봉으로 높이가 1084미터에 이른다. 지역의 산 치고는 천 미터가 넘는 고지인 것이다.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산은 높지만 초입에서 정상까지 두 시간이면 쉬이 닿을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정상 능선엔 누군가 서 놓은 산소도 있었다.
- 작가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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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도심 속 휴식 공간, 83타워(대구타워,우방타워,두류타워) 대구광역시 >
- 어렸을 적부터 보고 자라서인지, 집 근처의 휴식 공간이라서인지, 볼 때마다 갈 때마다 정감이 가는 곳! 83타워이다. 서울에 남산타워(N서울타워)가 있다면, 대구에는 83타워가 있다. 대구 분들은 대구타워, 우방타워 또는 두류타워라는 단어가 더 익숙할 것이다. 예전에 83타워 주변에는 자동차극장, 주차장 및 예식장 등으로 이용되었는데, 최근에는 새롭게 단장된 휴식 및 데이트 공간으로 변하였다. 이월드(구.우방랜드)와 별개로 운영되고(별도의 입장료를 내야하며), 83타워 주차장은 시설물(ex.전망대, 편의점 등) 이용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 곳은 벚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4월 초 야간에 온다면 한층 더 멋있을 것 같다. 내년 봄을 기다려보자...
- 작가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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