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영화 대립군을 조조할인 받아서 보고왔어용.
평소에 임진왜란에 관심이 많아서, 징비록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게 됬어요.
선조가 조정을 둘로 나누고 피란을 갔을 때, 세자(광해)에게 조정을 나누어 주어 세자를 조선에 남겼죠.
기록에 따르면 광해군에 대한 백성들의 인심은 그 당시엔 좋았다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라를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애민정신이 아닐까 합니다.
징비록을 읽으면서 조선은 마치 지옥처럼 여겨졌어요.
하지만 충의로운 무인, 문인, 백성들, 의병 장군들을 보면서 감동받고, 안타깝기도하고 슬퍼했답니다.
영화도 한계가 있기에 그 참상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첫댓글 그리고 나중에 도주했던 선조가 의병장들을 역적으로 몰아 죽이죠.
아마 이순신장군도 전사 안했으면 무사하지 못했을 겁니다.
의병장들을 역적으로 몰아 죽인 것이, 백성들의 지지와 세력을 얻은 의병장들을 죽여야 왕의 세력이 살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이겠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간신들이 그렇게 했던가.
등신같은 선조가 계속 권력을 잡으려니 별 희안한 경우가 생기는거겠죠.
한국전쟁 때 대구까지 야반도주한 이승만이 그대로 권력을 잡으니 같은 경우가 생겼더랬죠. 사고 친 인간을 상전이랍시고 가만히 놔두면 더 큰 사고를 치지요.
선조 개객기.. 조선은 걍 헬임. 세종이 방원의 뒤를 이어 양반들 한 3번 쓸어버렸으면 모르지만, 세종이 다 죽어가는 지방 토호, 양반들에게 권력 나눠주면서 백성들은 헬의 길로... 일단 조선왕조실록에 왕이 좋았다. 왕님 짱이셈 이렇게 적혀있으면 백성은 헬모드였다는 것
임진왜란때 조선이 망하고 새 나라가 들어섰으면 우리의 현재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종종 생각해봅니다 지금보단 더 낫지 않았을까싶은
조선왕조는 일찌감치 망했어야할 미개한 왕조입니다 일제36년은 미개한 조선왕조로부터 해방의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