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장군봉~긴골산 천년의숲길 *
2023.12.17(일) 한파경보와 폭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갈까 말까 망서려 졌다. 자칭 산악인이 눈온다고, 춥다고 산행을
포기하는것은 아니다 시퍼서 ~ 큰 용기를 내서 따뜻한 방한복을 챙겨 입고 배낭메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가까운 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자리한 유명한 봉곡사를 보고 질매봉(392m)--봉수산 (535.2m)--매봉(264m)--긴골산(186m)로 떠났다.
유곡리 봉곡사 입구에 도착해 보니 발목까지 쌓인 눈과 나무가지가 휘도록 쌓인 눈이 정말 환상적인 딴나라 풍경 같았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온통 눈세상이었다. 아름다운 설경을 보느라 맹추위도 잊고 하얀 눈길을 실컷 밟고 즐거운 힐링 산행을 했다.
*거리~8.9km
*소요~4시간
*보수........대략 21,300보
◈봉곡사......충남아산시 송악면 봉수산(鳳首山)에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온통 하얀 세상이다
오룩스맵의 궤적
코스; 유곡리-봉곡사-갈매봉-장군봉-긴골산-천년숲길-송악저수지조망길
-유곡교
눈덮힌 수목들
봉곡산 이 하얀 눈모자를 썼다.
논바닥 벼포기위로 수북하게 쌓인눈이 마치 빵같이 보인다.
유곡리 봉곡사 버스정류장
대형버스가 쌓인 눈으로 올라가지 못해서 걸어서 갔다
봉곡사 입구
소나무 위에도 눈이 가득
일제때 소나무 송진 채취흔적
봉수산방향
봉곡사 길
봉곡사
봉곡사
대웅전 처마에 고드름이 일정하게 붙어있다.
대웅전 뒤 대나무는 쌓인 눈의 무게로 휘어졌다
눈터널
발목이 푹푹 빠졌다.
봉수산(535.2m) 정상인증샷
가지마다 눈이덮혀있다
박주가리 씨앗
철쭉의 열매
비목나무 겨울눈
철쭉의 열매
하얀 는꽃이 만발했다.
달뿌리풀
반딧불이 지킴이
궁평다리.....산행날머리
송악저수지 둘레길 데크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외암마을 도
탐방 했다.
400년된 느티나무
오월애쌈밥집
우렁된장쌈밥으로 맛있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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