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도 하는데, 왜 당신들은 거저 먹나

[하늘공원]

임재범도 하는데, 왜 당신들은 거저 먹나

주장] <나가수>를 통해 특권층, 그리고 한진중 사태를 보다

11.07.01 20:09 ㅣ최종 업데이트 11.07.01 20:09

 

▲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모여 서바이벌 형식으로 겨루어 호평받고 있는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

<나가수>의 메시지 "한국은 치열한 경쟁사회가 아니다" -중략-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특권층, 고소영 사단 그리고 -중략-

경쟁하지 않는 특권이 광범위하게 보장된 사회는 봉건적인 신분제 사회이지만, 장관 자식이라는 이유로 외교통상부 특채에 쉽게 합격하는 것이 오늘날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대통령과 이런 저런 연줄이라도 하나 있을라치면 대형 국책사업을 따내는 것도 식은 죽 먹기요, 국가의 중요 요직에 감투 하나 쓰는 일은 손바닥 뒤집기보다도 더 쉽다. 그렇게 경쟁의 무풍지대가 되어버린 인의 장막을 우리는 '고소영' 사단이라고 불러왔다. -중략-